□ 위 치 : 충북 충주시 상모면 □ 전화번호 : 043-653-3250
□ 고속도로 진출 IC : 중부 내륙고속도로로 접어들어 충주나들목까지 간다. 충주나들목을 나와 충주 방향으로 달리다가 수안보온천 이정표가 나오는 사거리에서 수안보 온천방향으로 우회전한다. 이 길을 달리다가 3번국도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오면 이 삼거리에서 다시 우회전하여 3번 국도를 타고 계속 수안보온천 방향으로 달린다. 이 3번 국도를 타고 수안보온천으로 들어가면 597번 지방도로를 만난다. 여기서 597번 지방도로로 좌회전하여 송계계곡 방향으로 달리면 미륵사지 입구가 나온다. 이 미륵사지 입구를 지나면 바로 도로 옆으로 송계계곡이 이어진다.
□ 관광지소개
▶ 소개
월악산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맑고 수려한 계곡으로 매년 여름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만큼 널리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월악산 산행은 이 송계계곡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계곡을 끼고 좌우로 기암봉들이 솟아 있다. 송계계곡은 하늘재와 지릅재에서 각기 내려오는 물줄기가 만나는 미륵리 미륵사지에서 시작된다.
미륵사지는 국보급 문화재가 다수 안치되어 있는 문화 유적지로서 마의태자와 덕주공주의 전설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신비한 수수께끼를 담고 있는 미륵석불은 지긋이 송계계곡을 응시하고 있다. 미륵리에서부터 계곡을 따라 형성된 도로는 1904년 경부선철도가 부설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과거 옛부터 서울로 향하는 큰 길로 남한강 수운을 이용코자 많은 이들의 왕래가 잦았던 역사적인 유적지이기도 하다.이를 증명하듯 덕주산성이 길가에 남과 북으로 각각 옛 모습을 많이 잃은 채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수교를 넘어 송계리로 들어서다보면 닷돈재라는 고개가 하나 나오는데 옛날 문경과 한수 청풍나루까지의 중간지점이 바로 이 곳이어서 이 곳부터 짐값이 닷돈이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 한편으로는 산적들이 통행료로 닷돈씩 갈취하였다고 하여 닷돈재라고도 한다. 송계계곡의 수려한 비경과 월악산 영봉을 합쳐 송계팔경이라 명명하였는데 월악영봉,팔랑소,와룡대,망폭대,수경대,학소대,자연대,월광폭포등이다. 월악영봉과 월광폭포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송계계곡의 수려한 명소이다. 송계계곡 내 야영장은 두 곳이다. 닷돈재 야영장과 덕주골앞 야영장.. 노송들 아래 조성되어 여름철 따가운 햇빛으로부터 자유로우며 규모 또한 방대하지만 여름 피서철이면 늘 빽빽한 텐트촌이 되곤한다. 야영장 사용료는 텐트 사이즈에 따라 3,000원 ~6,000원이며, 화장실 및 수도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무엇보다도 597번 지방도로가 계곡을 따라 이어지고 있어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597번 지방도는 수안보에서 갈라져 송계계곡을 따라 충주호로 이어지는 길로 충주호에서는 충주 ~단양을 잇는 36번 국도와 만나게 된다. 수려한 드라이브 코스로 꼭 여름 피서철만이 아닌 봄, 가을 운치있는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