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품안에서 청소년들이 맘껏 꿈을 펼치길..”
헤븐리힐링 중보센터 주최, 본보와 CTS대전방송 주관
‘제2회 텐텐 하늘사랑 축제’ 청소년·시민 등 400명 참석
▲말씀을 전하고 있는 헤븐리힐링 중보센터 원장 윤민자 목사.
▲꿈과 비전을 잃어버린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이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세우기 위해 마련된 ‘제2회 텐텐하늘사랑축제’가 갈마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하나님의 창조질서의 화폭 위에 사랑을 그려 넣고 싶은 작은이들이 모여, 사랑이 머무는 ‘하늘사랑’화폭을 갈마언덕에 펼쳐놓았습니다.”
헤븐리힐링 중보센터(원장 윤민자 목사, 하늘영광순복음교회 담임)가 주최하고 충청기독타임즈와 CTS대전방송에서 주관한 ‘제2회 텐텐 하늘사랑 축제’가 지난 13일(토) 오후 2시 갈마공원에서 지역성도와 청소년,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개최되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텐텐하늘사랑축제에서 윤민자 목사는 “미래를 위해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을 위로하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별히, 헤븐리힐링 중보센터 스텝들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위해 몇 달전부터 대전시내 고등학교 댄스팀과 음악 동아리 학생들을 직접 섭외해 참가를 독려했다.
축제에는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를 비롯해 전자디자인공고, 대전고, 대성고, 동아공고, 신일여고, 청란여고, 한밭고 등이 참여했다.
2010청소년마임대회 대상(대전시장상) ‘D.N.C’와 ‘D.E.P.O’ 등은 고등학생들로 이뤄진 댄싱팀으로 상당한 수준의 무대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밖에도 작년에 좋은 호응을 얻었던 P.K찬양사역팀의 무대는 믿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전을 심어 주었다. 또한 주랑워십선교단의 워십과 독창무대, 다윗 찬양단의 경배와 찬양, 장년들로 이뤄진 댄싱팀 텐텐5060의 무대는 온 몸으로 주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좋은 호응을 얻었던 P.K찬양사역팀의 공연.
미스코리아 경기 진 출신인 탤런트 김경숙 집사와 전문 아나운서 목소리에 버금가는 김재식 목사(저산성결교회)의 공동 진행도 축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문화 축제를 위해 지역교회들과 크리스천 기업들도 후원에 나섰다. 윤 목사와 뜻을 함께하는 전 출연진들도 자원봉사로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헤븐리힐링 중보센터에서 마련한 이번 축제에 대한 비전은 윤민자 목사가 지난해 5월 방문한 싱가포르 최대 교회 하베스트교회(콩히 목사)에서 출발한다. 윤 목사는 매주 1만 5천여 명이라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하베스트교회에서 청년시절을 주께 헌신하고 결단하는 모습에 큰 도전을 받았다고 했다.
콩히 목사는 교회가 정체 되었을 때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를 통해 젊은이들은 잃어버린 꿈을 되찾고 비전을 향해 나아가게 되었다. 지금은 축제가 전도의 통로가 된 셈이다.
윤 목사는 그 현장에서 꿈을 잃어버리고 아무런 목적 없이 살아가는 한국의 대학생들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미래의 꿈을 위해 달려가야 하는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에게 꿈을 찾아주고 비전을 보여주고 싶었다.
하나님께서 비전을 보여주신 것이다. 콩히 목사의 사역이 대전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나길 간절하게 소망했고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위해 준비된 자들을 동역자들로 붙여주셨다.
윤 목사는 이날 말씀을 통해 “현 시대는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 안목의 정욕으로 인하여 수많은 가정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지 못해 40년 동안 방황했던 것처럼 수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잃고 비전이 없어 밤거리를 해메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윤 목사는 “우리는 작은 힘이지만 그들을 향해 회복의 손길을 뻗치고자 한다”며 “하나의 민들레 홀씨가 광야에서 온전히 썩어짐으로 민들레 군락을 이루듯이 그렇게 우린 민들레 홀씨 되어 빈자리 빈 마음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가고 싶다”고 말했다.
윤 목사는 끝으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귀하고 보배로운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펼쳐가는 멋진 공연이 여러분들이 소망하고 계획하는 미래의 소중한 한편의 그림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는 삶의 모습으로 다가오기를 소망한다”고 피력했다.
윤 목사는 이번 축제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모임을 갖고 이들에게 복음을 심어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거듭나도록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헤븐리힐링 중보센터는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비전을 심고 격려하기 위해 ‘헤븐리 비전 청소년 센터 건립’을 계획 중에 있다. /문인창 기자
제2회 텐텐하늘사랑축제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