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컴을 만지는 일이 밥 먹는 횟수보다 더 많을텐데...
수시로 들어와도 이 곳은 인적없이 항상 썰렁합니다.
모든 선배님들이 먹고 사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저역시 졸업하고보니 사는게 만만치 않습니다.
근데... 그래도... 최근 어떻게 살고 있는지...
흔적 좀 남겨 주세여!! 넘 썰렁해서 이 글 올리는것두
민망하답니다. 제 생각에 동감은 하시겠져??
우선 제가 알고있는 선배님들의 최근 소식을 알려드릴께여.
지난 주 토요일인 6日에 태훈선배를 만나 밥 먹고, 차 마시
고... 했는데 여전히 똑같답니다. 예전보다 조금 더 야윈
모습에... 애인인 지은언니도 만났는데 천생연분 같습니다.
곧 국수 먹여준다는 소식이 들릴지도 몰라여~ (3年후쯤)
영재선배는 통화만 했었는데 올 봄에 애인과 합친대여.
국수를 먹여준다는데... 본인이 어찌나 쑥쓰러워하는지...
물어보는 제가 결혼하는 줄 알았습니다.
결혼 날짜 잡히면 게시판에 올릴테니 모두들 와 주십쇼!!
종훈선배는 2/18일에 경기이천에서 결혼한답니다.
지현선배는 현재 서울 대림동에 거주하며 학원에서 새싹들
을 키우고 있다네여. 얼마나 키우는지는 몰라도 조망간 만
나서 소주 한 잔을 해야하는데... 자꾸 튕긴답니다.
종현선배는 회사에 자알~ 다니구여 애인이 없다는데 저는
못 믿겠습니다. 항상 하는 말이니깐...
진경이는 충주에서 열심히 살고 있구여... 항상 옆구리가
시리다던 진경이가 요즘은 무엇을 끼고다니는지 옆구리에
땀띠가 난답니다. 제 생각엔... 수컷으로 만든 인조코트
같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생각지도 못할만큼 눈도 커졌다는
데... 제가 아직 눈으로 확인을 못해서 상상만하고 있습니
다. 양숙이는 청주에서 열심히 회사다니고 있는데 종훈선배
와 영재선배 다음으로 갈비탕을 먹여줄듯 싶습니다.
작년부터 지금까지...사랑의 콩깍지가 벗겨지질 않아 앞이
잘 안보인다는데 그래도 행복하답니다. 아무래도 올 안으
로 "아줌마"가 될 듯 합니다.
저는... 오빠와 경기 구리에 거주하며(저의 친오빠를 말합
니다!!) 가락동으로 출퇴근합니다. 구리니까 멀다고 생각하
는데 성남보다 가깝고 출근시간은 30~40분이랍니다.
그냥저냥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고, 술도 가끔 마시고...
예전에 저를 생각하시면 안되구여. 지금의 주량은? 맥주 한
잔 이랍니다. 정말이예여~~
그리고 승열선배는 충남 서산에 있는 회사에 있구여...
애인하고도 자알~ 지내고 있답니다. 갈비탕은 별루 안 좋아
해서 아직 못 먹는답니다.
동하선배가 밥 사준다고 했는데 제가 약속을 못 지켜서...
담에 만나면 몇 대 맞을거 같은데... 조망간 만나야겠어여.
재용선배, 영기선배, 주영선배도 많이 보고 잡습니다.
2月에 있는 종훈선배 결혼식때 모두들 한 자리에 모여
소주 한 잔씩 따라 드리고 싶습니다.
모두들~ 자알 지내시고... 조망간 보자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