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병상에 계시게 된 이후로 어머니도 통 입맛이 없으시고..
홀로 식사를 하셔야 할 때가 많아졌지만 ... 홀로 드시고 싶은 생각도 없으시다는군요..
뭔가 맛있게 드실껄 찾아봅니다...
파워 블로거 김* 님의 포슷을 보고 냅다 찾아왔네요.
한우장터...
토종한우 투플러스 ( 1++ ) 전문 정육점 식당입니다..
주택가 골목안에 위치한 곳이라 상권은 좋치 않습니다..
따라서, 주차장도 없을 수 밖에 없군요..
진열실에 대기중인 1++ 등급의 한우들~
요녀석 봐라~
살치가 낀 등심이네요~
고기 좋아보입니다.. 마블링도 좋구요~
한우 모듬부위도 있고~
정육점이다보니 돼지도 있습니다..
미스코리아 암퇘지라고 하시더라눈~
자르지 않은 우족도 판매합니다..
모 방송에 나왔었죠.. 잘라 놓으면 전문가도 구별하기 힘들다는 우족~
숙성실 위쪽에 눈에 확뜨이는 안내문구~
'한우가 아니면 일천만원 보상'
등급 판정서도 보이고...
한우 눈꽃 스페셜...
음.. 너도 기다려라~
작업실이죠.. 뒤로는 숙성실도 보이네요~
앞쪽에는 채소, 반찬 셀프코너~
내부는 그다지 넓지 않습니다..
정면 맨 끝의 왼쪽에 방이 하나 더 숨겨져 있더군요..
내부 여기저기 한우 1++ 등급을 알리는 문구들~
한우가 비싼 이유라...
읽어보면 공감이 갑니다...
차림표지요~
육회와 육사시미를 제외하고는 모두 100g 단위입니다..
상차림은 어른 2,500원 초등학생 2,000 원이네요
숯으로 만들었다는 불판...
석쇠에 숯불이 아니어서 아쉽기도 하고..
처음 다루어보는 불판이라 불 조절도 쉽지가 않네요..
기본 상차림들~
양파와 소스~
깻잎..
물김치...
고추와 마늘.. 그리고 쌈장..
꽃등심부터 나와주네요~
흐~~
마블링 좋네요....
두께도 만족합니다..
더 두꺼우면... 속은 차갑고 겉만 탈 수 있습니다..
한쪽면 잘라서 불판에 올리고~
육즙 보이면 뒤집어 먹기 좋게 잘라야죠...
음... 고기가 부드러워 살살 녹네요
두께가 좋다보니... 육즙도 입안 가득합니다..
오늘 먹은 부위 중... Best 입니다
울 아들이 왕 사랑하는 육사시미...
보기에도 좋네요...
요건 초등학생인 아들녀석이 거의 다 먹다시피했습니다..
이제 12살 되어가는 녀석인데...
육사시미를 즐기는 걸 보면 좀 의아스럽기도 해요...ㅎ
진한 된장찌게~
맛 좋은데요...ㅎ
눈꽃 스페셜 ( 200g )
살치살로만 가져다 주셨습니다...
아흐... 좋군요...ㅋㅋ
어여 올려라~
뒤집고~
잘라서~
마구 먹어대는거죠...
서비스로 내어주신 생간~
선도는 말할 것도 없죠...
살치 남은녀석도 얼렁 올리고...
뒤집고...
등심 슬라이스 두께가 어느정도 되다보니 살치 두께도 아주 좋아요...
여기서 끝내기에는 많이 아쉽죠...
특수부위 모듬 한판 더~
살치와 채끝살
아래쪽에 위치한 요녀석들은 뭘까요?
모듬이다 보니.. 조각으로. ㅡㅡ;
이로써 담에 올때 공략할 놈들은 이미 정해졌습니다..
여러가지 부위를 맛보고 싶다면 이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좀 느끼하다 싶으면...
깻잎에 싸서 먹는 것도 괜찮구요..
채끝살...
아들녀석이 횡성한우 채끝살 광팬이죠...
아들녀석 먹이려고 강원도 다녀올때면 뭐 거의 한덩어리 통째로 사오곤 했지요..
참조하실 블로그...
http://blog.naver.com/radam69/40045509469
고기 두께도 마음에 듭니다...
좋은 채끝살은 구울때 감자향이 나지요...
그래서 냄새또한 아주 고소해요...
모양대로 고대로 잘라서 먹지요....ㅎ
늑간살?
넌 누구냐?
오랜만에 만나보는 1++ 등급의 한우였습니다.
오시는 길...
해당 업소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http://cafe.naver.com/plusplus.cafe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