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의 법칙
색의 법칙은 다른 색들을 만들기 위해서 염료와 색소가 섞이는 것을 조절한다. 이는 과학에 기초하고 있고, 예술에 적용된다. 색의 법칙은 조화로운 색의 혼합을 위한 지침이 될 것이다.
1) 원색(기본색 : Primary colors)
기본색이란 다른 색을 혼합하여 만들어낸 것이 아닌, 기초적인 순수한 색들이다. 3가지 기본 색은 빨강(Red), 노랑(Yellow), 그리고 파랑색(Blue)이다. 다른 모든 색들은 일차 색의 혼합에 의해 만들어진다.
2) 2차색(등화색 : Secondary colors)
등화색은 원색 두 가지를 같은 양으로 혼합하여 얻어지는 색이다. 같은 양으로 혼합했을 경우, 노랑(Yellow)과 파랑(Blue)은 녹색(Green), 파랑(Blue) 과 빨강(Red)과 보라(Violet), 그리고 빨강(Red)과 노랑(Yellow)은 주황색(Orange)을 만들어낸다.
3) 3차색(Tertiary colors)
3차색은 기본색 한가지를 이에 근접한 등화색(2차색)중 하나와 같은 양을 혼합했을 경우 얻을 수 있다. 3차색은 노랑과 녹색을 혼합했을 경우 연두색(Green-Yellow), 파랑과 녹색은 청록(Blue-Green), 파랑과 보라는 남색(Blue-Violet), 빨강과 보라는 자주(Red-Violet), 빨강과 주황은 다홍(Pale yellow red), 그리고 노랑과 주황은 귤색(Pale red yellow)이 만들어진다.
4) 4차색(Quaternary colors)
이것은 앞에서 묘사되지 않았던 어떠한 색이라도 만들어 낼 수 있는 다른 모든 색의 배합을 포함한다.
5) 보색(Complementary colors)
보색이란 색상환(Color Wheel) 안에서 서로 반대되게 위치해 있는 어느 두 가지 색을 말한다. 이들 둘은 혼합하면 이들은 서로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예를 들면 같은 양의 빨강과 녹색은 서로를 중화시켜서 갈색(Brown)을 만들어 낸다. 주황과 파랑도 서로를 중화시키고, 노랑과 보라 역시 서로를 중화시킨다. 보색(Complementary colors)은 항상 기본색 하나와 등화색 하나로 이루어진다. 보색의 한 조는 항상 3가지 원색으로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색상환을 보면 빨강(기본색=원색)의 보색은 녹색(등화색=2차색)이다. 녹색은 파랑과 노랑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모두 원색=기본색이다. 따라서 이 보색의 한 조에는 원색이 세 가지 모두 쓰였음을 알 수 있다.
법으로 규정되어 있는 패치테스트는 염모제에 들어 있는 염료에 대해 알
레르기가 있는지 미리 알아 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테스트이다.
처음 염색을 하는 고객에게 알레르기가 있는지 조사하고 만약 반응(가려
움증, 붉은 반점)이 보이면 즉시 염색약을 지워야 한다.
알레르기에 반응하는 고객은 매우 드물게 나타나며 그 범위는 100,000/1
로 측정된다.
고객과의 상담(dialogue with the client)
컬러 시술에 들어가기 전에 고객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상담하는 것이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얻는데 중요하며 고객의 모발을 알고 고객과 대화
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객이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는 모발 색상을 디자이너가 이해하기 위해
칼라차트, 칼라책, 잡지 등을 제시하여 고객의 결정을 돕고 결정한 칼라
에 대해 서로 충분히 이해한다.
모발 상태가 어떠한지를 체크하여 어드바이스 해주고 손님이 원하는 칼
라에 대하여 정확히 알아야 한다.
나이와 직업, 피부톤 등이 칼라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활을 한다.
전에 화학제품의 사용이 있었나?
언제 염색, 코팅, 펌 했는지?
지난 염색 후에 펌을 했는지?
인공색소의 잔재 여부와 두피의 상태를 조사하고 모발의 밀도와 길이는
제품의 양을 결정지어 준다.
손님이 원하는 칼라가 가능하지 않을 때는 그것에 대해 손님이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을 해서 결과색상에 대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
록 한다.
상세한 진단(detailed diagnosis)
아래의 항목들을 염색을 하기 전 세밀히 진단해야 할 부분들이다.
습관화 될 수 있도록 자연모의 레벨과 염색모의 기본레벨을 외워서 체크
해 보자.
자연모 레벨 : 3
백모의 % : 0
세로자란 길이 : 5cm
길이의 레벨 : 8
길이의 색조 : 금빛
모발끝 레벨 : 10
모발끝 색조 : 백금
손상도(민감성) : 중간
원하는 색상 : 적빛 황금색
색조의 적합성 : 적합
이상적인 바탕색 : 6(오렌지)
헤어체크
모발진단의 방법
자세히 보고, 자세히 만지고, 자세히 듣고 <염색하기 쉬운><염색하기 어
려운>등의 모발질을 체크한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체크
<염색하기가 쉽다> <염색하기 어렵다>
파마,칼라모발 ←-----이력-----→ 버진헤어
부드러운 모발 ←----경고성----→ 단단한 모발
흡수모발 ←---흡발수성---→ 발수모발
밝다 ←-----명도-----→ 어둡다
무 ←-----코팅-----→ 유
대 ←----손상도----→ 소
명도 선책 차트(level selection chart)
원하는 결과색상을 만들기 위해 염모제 레벨의 처방을 결정하는데 도움
을 준다.
염모제 레벨과 색조를 선택하는데 주의하여야 할 점은 다른 색상들과 혼
합하여 처방하지 않아도 원하는 결과색상을 정확하게 얻을 수 있다.
예전에는 살롱에서 5-6가지의 색상만 주문해 놓고 섞어서 썼는데 이렇
게 하면 정확한 결과색상을 얻을 수 없다.
현재 우리나라는 25-35가지 정도(홍콩70여가지, 불란서130여 가지)의 색
상이 있다.
혼합할 때는 따뜻한 계열의 색조와 차가운 계열의 색조를 함께 혼합하
지 말아야 한다.
따뜻한 색조는 따뜻한 계열만, 차가운 색조는 차가운 계열만 혼합한다.
예를 들어 금빛과 잿빛을 혼합하면 탁한 색조가 된다.
또 7레벨이 없어서 6레벨과 9레벨을 섞어서 쓰면 정확한 레벨을 알 수
없으며 다음에 그 손님이 칼라를 원했을 때도 처방하기 어렵다.
명도 선택표를 보는 방법은
왼쪽에서 자연모발의 레벨을 찾고 고객이 원하는 레벨을 윗부분의 수평
에서 찾아 두 개의 선을 이어 만나는 번호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염모제의 명도로 결정되어진다.
예를 들어 고객의 자연모 레벨이 3인 어두운 갈색 모발이다.
원하는 색상은 레벨 6인 어두운 황금색이라면 명도 선택 차트에서 두 개
의 선을 연결하여 보면 명도 9의 염모제가 된다. 이것을 사용하면 원하
는 결과 색상인 어두운 황금색을 얻을 수 있다.
헤어칼라와 조명
햇빛에서의 색상은 인공광에서보다 더 선명하게 보일 것이다. 이렇게 색
상은 어떠한 광원보다 자연광에서 더 선명하게 보여진다.
고객이 칼라링후 살롱에서보다 밝은 햇빛 아래로 나갔을 때 색상은 더
선명하게 반사빛도 잘 보이는 것을 기억해둬야 한다.
햇빛
태양으로부터 오는 빛은 백색광이라 부르며 가장 강력한 빛이다. 살롱에
서의 조명은 가능한 한 자연햇빛에 가깝도록 설치되어야 칼라의 색을 제
대로 볼 수 있다.
백열광
백열광은 천연의 햇빛에 매우 가까운 빛으로 피부나 헤어칼라가 그 자
체 색에 가장 가깝게 반사되어진다.
백열등을 켰을 때 필라멘트로부터 노란빛을 발산하는 보통의 등이다. 빛
이 강할수록 칼라를 보는게 좋다. 요즘은 살롱의 조명으로 할로겐 조명
이 햇빛과 유사하다.
형광
형광등으로부터 나온 빛은 푸른 기미의 빛으로 칼라를 실제보다 푸르고
희끄무레하게 보이게 한다.
실제의 색과 달라 보이므로 칼라할 때의 조명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
형광등 종류에 따라 파장이 다른 빛을 내는데 데이라이트 형광등은 살롱
에서 사용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