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물탐구에 뽑힌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솔직히 매우 부끄럽네요... 청년부에 지체들에게 늘 부끄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선배들을 생각할때에 그리고 후배들을 볼때에 무엇보다 동기들을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각설하고 백문백답으로 저에 대한 이해를 구합니다...
사실 말하건대 저에 대해 여지껏 알지 못하다 서른이 넘고나서야 비로서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만드셨는지 어떤 점이 참으로 고민스러웠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생명의 신비와 창조주의 고민... 이것이 저에게는 늘 가슴에 와닿는 현장 스토리입니다...
각설하고라는 말을 했는데 말이 길어지는 저의 단점을 용서하시기를...
그럼 바로 백문백답 들어갑니다...
첫번째. 나온 날이 언제니?
- 1971년 11월 24일 저녁 7시쯤
세상에 처음 나온 날의 그 느낌을 기억했으면 하고 바랄때가 있다...
그랬다면 나의 인생이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된다...
<<참고>> 별자리 - 사수자리
십일월 말에서 십이월 중순에 태어난 사수자리의 사람은 천진난만한 밝음과 다른 일에 일체 신경쓰지 않고 한 곳으로 돌진 하는 행동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성격은 온갖 경험을 원하고, 풍부한 지식을 획득해 힘찬 생활인을 만들어 낸다. 보다 넓게, 보다 멀리, 보다 깊게, 그리고 보다 많이, 인생을 확실히 즐기려 할 것이다. 게다가 민첩한 행동력으로 목적을 향해 화살처럼 전진해 나간다. 하찮은 것에 고민하거나 과거의 상처 따위를 되돌아 보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또한 이 별자리에 속한 사람의 특징이다. 수호성은 높은 이상과 우아한 품위를 관장하는 목성입니다. 라고 하는데 도대체 하나도 나와 맞는게 없다...ㅜ.ㅜ
오히려 바로 앞인 전갈자리와 맞아 떨어진다...
둘번째. 겉보기 치수들 말해봐.
- 키가 170cm였었는데 점점 작아지고 있음...ㅜ.ㅜ
몸무게는 한가마정도였는데 점점 늘어가고 있음...ㅜ.ㅜ
허리둘레는 변화 없으나 굴곡의 변화가 생겨나고 있음...ㅜ.ㅜ
세번째. 피 종류는?
- 헌혈 및 수혈하기 좋은 B 형
<<참고>> 혈액형별 성격(B형 맏이)
언뜻 보기에는 보수적이나 안으로는 반항심을 숨기고 있는 신중파. 맏이가 지닌
책임감과 신중함과 B형 특유의 모험심과 적극성이 적당히 섞여 있다.
어딘지 모르게 따스한 무드를 풍기는 사람이 많지만, 때로는 상당히 현실적이고 냉철한 시각을 갖기도 한다. 언뜻 보기에 보수적으로 보이지만 실은 행동을 제약받는 것을 가장 싫어하는 성격이다.
부모로부터 ‘형이니까’‘언니니까’하는 말을 들어온 것에 대한 반발심일지도 모른다. 찬스에는 민감, 동물적인 직관이 번뜩인다. 더구나 "이때다" 싶을 때는 B형의 대담함이 고개를 들기 때문에 실전에 강함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 대담한 행동이나 선택으로 주위를 깜짝 놀래키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인맥이 다양하여 사교 관계는 넓은 편이다. 하지만 좋고 싫음이 심해 마음에 맞는 친구하고만 친하게 교제한다. 친구 사이에서 정이 많고 맏이 특유의 보살피기를 좋아하는 소질을 발휘한다. 단 O형과 달리 말재간이 좋아 상대를 동정하면서도 마음대로 지껄 이거나 심한 농담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본인은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애정 표현의 하나다. 어쩐지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네번째. 발바닥 길이 얼마니?
- 265mm의 무좀없음, 특징- 새끼 발가락이 굉장히 특징적인 것이 우리 집안 내력임(아버지, 나 , 여동생 모두 발가락이 닮았음)
다섯번째. 인생여정 이력서로 풀어바..
- 성동구 마장동에서 태어남... 성동구와 광진구에 있는 각종 교육 시설에서 양육받음...겉보기 이력보다 마음의 이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됨...
여섯번째. 이름 외 불리우는 수단
- 호야(어린시절 불렸던 이름임) 호야야~ 호야오빠~ 호야형으로 불림...(나의 인터 넷 아뒤로 현재 쓰임...Hoyyaa)
곰(학창시절에 친구들에게 불렸던 호칭), 뽈록이(군군무시절 위병근무할때 신체적인 특징으로 불려진 호칭)
푸우샘(고등부 사랑하는 제자가 붙여진 호칭)
일곱번째. 종교는?
- 한때 새로운 종교 창출에 골몰한적이 있음... 그러나 세상에 너무나 많은 종교가 있음을 보고 포기함...ㅋㅋㅋ 사람들이 기독교라고 불리는 종교에 압박당하고 있음... ㅎㅎㅎ
여덞번째. 모하고 노냐?
- 오감중 특히 시각적인 만족을 주는 것들을 상당히 좋아함... 영화, 연극, 콘서트, 책읽기...
무엇보다도 컴퓨터 게임을 하고 노는 경우가 많음... 그러나 아름다운 교제와 관계를 위해 줄이기 위해 노력중임...
아홉번째. 하루중 가장 즐거운 때는?
- 잠자기 직전에 나만의 즐거운 상상과 대화의 시간... 가끔 키우는 열대어 먹이주고 쳐다볼때도 있다...그리고 그보다 더 가끔 그 넘들하고 이야기를 나눈다...(이상하게는 보지마라... 그대도 그럴 수 있으니...) 그보다 더 가끔은 혼잣말로 밤을 지새는 경우있음...
열번째. 지금 뭐가 불만이냐?
-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고 할 여자가 없다... ㅜ.ㅜ
열한번째. 즐겨 입는 옷 스타일 있니?
- 없음. 옷은 오직 나의 편리성만을 따짐. 개성연출, 브랜드 없음
열두번째. 현재 헤어스타일과 추구하는 스타일은?
- 현재 헤어스타일 짧은 일반 헤어스타일... 추구하는 스타일 없음...
무언가 인공적인 가공을 무지 싫어함... 염색, 무스, 스프레이 기타등등 혐오함...
열세번째. 좋아하는 이성의 헤어스타일을 따져봐라..
- 단아한 목선이 드러나는 숏컷머리 내지는 긴 생머리...
열네번째. 습관, 버릇 있니?
- 잠잘때 옷을 최소한으로 함...(상상하진 마시오~)
열다섯번째. 알코올에 관하여
- 누구는 다섯살에 천자문을 떼었다고 하는데 나는 그때부터 알코올 섭취를 당연하게 음식으로 시작했다... 지금도 알코올은 아주 특별한 음식이다... 음식 먹을때 꼭 맞는 짝이 있듯이 알코올도 음식이므로 꼭 맞는 짝이 있다... 갠적으로 오징어와 맥주, 각종 찌개와 소주, 파전과 막걸리 만한 짝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음식을 먹을때는 그와 짝이 되는 음식인 그 알코올이 생각난다... 음식은 과식하면 문제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음식보다도 더 알코올은 거의 치명적이다... 영화 세븐을 보면 7가지 죄악중에 첫시작을 탐식에서 시작한다... 탐식은 죄악의 근원이 된다는 사실을 늘 명심해야 한다...
열여섯번째. 구름과자는?
- 어린시절 호기심에 몇번 시도해 본적은 있음... 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담배를 무지 싫어함... 한때는 담배 피는 사람들을 혐오한적도 있음... 지금은 나와는 다른 기호를 갖은 것에 대해 인정하게 되었음... 그러나 담배연기는 아직도 혐오스러움...
열일곱번째. 하루에 혹은 한 달에 쓰는 돈은?
- 한달에..한 30만원내외... 교통비 10%, 식대비 60%, 문화생활비 20%, 기타 10%
열여덞번째. 어린 시절의 야망이 기억나?
- 각종 위인들을 읽으며 나와 닮은 점을 무지 열심히 찾은 적이 있는데 하나같이 나와 달랐음... 그래서 일치감치 포기했음... 나중에 그 위인전의 이야기가 하나같이 허구내지 뻥임을 알고 허탈해 했음... 아이들에게 위인전을 읽을때는 꼭 미리 보고서 주기로 작정함... 아니면 어느 부분은 뻥임을 알려주기로 했음...
열아홉번째. 자신의 장점...이 있을까?
- 어떤 사람들의 무리속에 있어도 무색무취무미의 여백이 된다...
결정하기까지는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지만 결정한 후에는 미련 없이 행한다...
스무번째. 자신의 단점이나 말해봐.
- 단점 무지 많음... 단순하면서 복잡하고 감정 기복이 심하다가도 되지 않는 고집을 부릴때가 있음... 모든 것을 잘 포용하는 것 같지만 무지 편향적인 경향을 가지고 있음...
스물한번째. 잘 먹는것과 잘 안먹는것은?
- 잘 안먹는 것 없음... 편식과 독식을 무지 싫어함...
주는 음식은 절대 남김 없이 먹음...(그러나 가끔은 남김...) 나오는 반찬은 골고루 모두 먹음...
몸이 안좋거나 아플때에는 먹는 것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음...(약보다는 특정한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 경향 매우 강함...일명, 돌팔이 허준임...)
좋아하는 음식은 된장과 김치로 만든 음식을 모두 좋아함... 예전에는 면류를 좋아했으나 현재는 보리밥과 나물들을 좋아함...나이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점점 향토적으로 되어감을 느낌...
스물두번째. 부엌에서 쪼물딱 거려서 내놓는거는?
- 김치 볶음밥, 라볶기, 계란말이 그리고 짬뽕찌게... 각종 안주 일절...
스물세번째. 시체놀이 겸 정신 잃는 시간은?
- 잠자는 시간외에는 정신 잃는 시간 없는 편임...
그러나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때 앉으면 바로 정신을 잃어버리는 나쁜 버릇이 있있음...
스무네번째. 자기방에 있는 물건 주-우-우-욱...
- 침대, 이불, 베게, 책상, 책장, 각종 책들, 다리미, 어항, 열대어와 새우들, 옷장, 각종 옷가지, 옷걸이, 건조대, 에어콘, 쿠션, 간이용쇼파, 라디오, 홈매트,가습기, 기타등등...
스물다섯번째. 사는 곳의 행정구역상 일련번호 불러.
- 서울시 성동구 사근동 183-13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율전빌딩 4층 433-75
스물여섯번째. 책, 북, 혼...(아싸 삼개국어다..)
- 기형도전집: 내가 좋아하는(거쳐간) 시인중에 아직 남아있는 시인이다... 그의 시를 읽으면 묻어나오는 허무한 슬픔이 있다...
사람의 아들 : 많이 읽지 않은 소설중에서 가장 많이 기억 남는 작품임... 그의 방황처럼 나도 방황했으므로...
데미안: 사춘기 시절 가장 많은 내 정신적인 세계에 충격을 준 작품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소나기 다음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한국소설
사조영웅문 : 김용의 대표작. 주인공이 멍청하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나를 감동 시켰음...
최근에 읽은 책중에 기억에 남는 책들은 콩각지사랑(다운증후군 엄마의 맑고 순수한 일기), 순전한 기독교(기독교에 대한 참다운 정체성 정립), 우리역사의 최전선 (참다운 역사의 의미, 진보와 보수의 진전된 공유의 장), 남자는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가(진정한 남자의 정체성 찾기) 기타등등
스물일곱번째. 영화, 무비...까지가 한계군..
- 솔직고백 시네마...ㅋㅋㅋ
개인교수(실비아크리스탈): 가장 첨 본 성인영화...
깊고푸른밤: 대단한 주제나 작품성을 갖었으나 그때는 그것과 상관없이 가장 첨 본 성인 한국영화... 그때는 너무나 충격적이었음...
그외 각종 애마씨리즈를 섭렵했음...(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애마배우는 이화란 이었음...)
- 추억의 시네마...ㅎㅎㅎ
베티블루 : 무언지 모르는 매력을 느끼게 하는 굉장히 인상깊은 영화였음...
영웅본색 : 마초적인 기질이 내게도 있음을 느끼게 한 영화... 당시 이 영화를 안보면 남자가 아니었음...
빠삐용: 어린시절에 너무나 인상적인 영화였음... 사람의 의지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빌리티스: 사춘기 시절 성에 대한 정체성을 깨닫게 해준 영화... 나의 여성관에 지대한 영향을 준 영화...
올리버트위스트: 뮤지컬 영화중에 가장 좋아하는 영화... 그중에서 올리버가 노신사의 집에서 깨어나서 아침에 부른 노래가 기억 남음...
넘버3: 좋아하는 한국영화중에 절대 빼놓으면 안되는 영화... 모든 인물들(주연, 조연, 심지어 액스트라까지)이 살아 움직이는 영화...
- 최신 시네마...^^*^^*^^*
나쁜 남자: 일상적인 사랑의 관념과 개념을 철저하게 깨뜨린 영화. 아무런 대사없이 눈빛만으로 연기한 조재현의 매력 그리고 그의 유일한 대사... 쉰목소리로 "깡패가 무슨 사랑이야"라는 말이 처절하면서 아름답게 울림을 느낄때 전율을 느꼈다...
유쥬얼 서스펙트: 아직까지도 이영화만큼의 극적 반전을 보여준 영화가 없었다... 특히 케빈스페이시의 연기의 매력에 빠졌음...
메리에게는 특별한 것이 있다: 아직 이 영화만큼 경쾌하고 기발한 웃음을 주는 코메디 영화를 못본 것 같음... 디아즈를 좋아하게 만든 영화...
초록물고기-박하사탕-오아시스: 이창동 감독의 영화에는 늘 나의 모습과 닮은 듯 한 사람들이 나온다... 특히 초록물고기의 막둥이는 잊지 못할 주인공이다...
스물여덟번째. 퍼스트 키스 오브 유
- 긴 백문백답중에 하나 정도는 노코멘트할 수 있을 듯 싶다... 여기서 써먹어야 할 듯...^^*
스물아홉번째. 이성을 볼때 시선은 어디에 두냐?
- 눈을 보며 말하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가끔은 오해를 산다... 내가 노려보는 듯 해서 불쾌감을 느꼈다고 고백하는 여성들이 많다...ㅜ.ㅜ
서른번째. IQ
- ㅜ.ㅜ 음... 이 질문이 있을 줄 알았으면 여기다가 노코멘트를 쓸 걸 그랬다...
쩝... 그러나 아는 사람들도 있으니 밝힌다... 세자리가 되기에는 좀 안타까운 자리다...98
서른한번째. 무인도에 떨어졌다면?
-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쩝... 어쩌겠나...
혼자 잘 노니 어떻게든 재미나게 살것 같다...
그러나 역시 사람을 그리워 하겠지...그렇다면, 로빈슨 크루스처럼 앵무새하고 이야기하며 살아야 할듯
서른두번째. 몸 중 가장 자랑할 만한 곳은?
- 없음... 건강한 체력을 주신 것에 감사함...
서른세번째. 몸의 비밀은? (컴플렉스?)
- 피부가 안좋음... 알레르키성 질환에 자주 걸리나 잘 견디고 있음... 통다리에 통허리임...ㅜ.ㅜ
서른네번째. 결혼상대의 나이차는 어느 정도를 ?
- 글쎄... 사랑해서 결혼한다면 나이는 진짜 진짜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음... 그러나... 그게 아니라면 많은 고려가 필요함... 갠적으로 육체적인 연령보다 정신적인 연령을 더 중요시 함...(나와 같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음...)
서른다섯번째.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최대의 실수는?
- 서투르고 어리석었던 그녀와의 만남과 이별
서른여섯번째. 한가할 때 무엇을?
- 인터넷 서핑내지는 컴퓨터 게임... 손에 잡히는데로 책읽기... 되지도 않은 글쓰기...
서른일곱번째. 좋아하는 음악이야기나 해봐.
- 어린시절부터 팝보다는 나훈아나 남진의 이른바 뽕짝이 더 좋았고 그후에는 통키 타 음악이나 그룹들의 음악(산울림, 들국화, 양희은, 조동기 등등)을 좋아했음...
그후에는 이승환이나 신승훈의 발라드 음악을 좋아했음... 요즘은 특별히 좋아하는 음악 없음...
인터넷을 통해서 최신 가요를 그냥 듣거나 클래식(파헬벨의 캐논을 꼭 들음...강추-http://canon.new21.net/)
요즘 맹 연습중인 노래 인형의 꿈...ㅎㅎㅎ
서른여덞번째. 미팅횟수는 얼마나?
-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음... 무지 많지는 않으나 손가락만으로는 셀 수 없을 정도 되는 것 같음...
서른아홉번째. 첫사랑은 언제?
- 대학교 3학년때
마흔번째. 자신의 이상형은?
- 이상형이라고 해서 어떠어떠하다(예, 키는 몇이고 얼굴은 어떻고...어쩌구저쩌구...)고 이야기 하기 어려움... 휠(Feel~)이 중요...ㅋㅋㅋ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보다는 멜라니 같은 여자... 연애소설에 나오는 수인보다는 지환(이은주)같은 여자... 음... 생활의 발견의 명숙보다는 선영같은 여자에게 고양이를 부탁해의 혜주(이요원)같은 여자에게 더 매력을 느끼는 듯 싶다...
마흔한번째. 싫어하는 이성이 따라다닌다면?
- 철저한 무관심... 당해보아서 맘이 아프지만 이것만큼 확실하게 떼어내는 법이 없다...
마흔두번째. 쌓인거 푸는법
- 훌쩍 혼자 여행 떠나기... 무작정 마구마구 걷기... 그리고 갔다가와서 푹 자기
마흔세번째. 10년 후의 자신의 모습
- 상상하기 겁난다...ㅠ.ㅠ
마흔네번째. 생활신조는?
-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고 담대히 나아가자...
마흔다섯번째. 컴플렉스가 있다면?
- 머리가 나쁘다... 순발력을 요하는 것이라면 육체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힘이 든다... 논리적인 것과 체계적인 것에 대해 굉장한 강박관념내지 혐오증이 있다...
마흔여섯번째. 자신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 무색무취무미하지만 곁에 있어서 다른이의 매력을 더 드러나게 하는 매력...
마흔일곱번째. 여행가고 싶은 곳
- 유럽으로 그냥 여행이 아닌 배낭여행가고 싶다... 죽기전에 꼭~
마흔여덟번째. 통장은 몇 개? 돈에 대한 자신의 습관은?
- 통장 6개... 그러나 알멩이 있는 통장은 없음...
마이너스 만들지 않기로 결심했는데 최근 마이너스 통장이 됨...
맘은 아프지만 인생에 있어서 마이너스는 없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음...
마흔아홉번째. 좋아하는 꽃은?
- 보라색을 좋아해서 도라지꽃을 좋아한 적이 있다...
그러나 고호란 고독한 남자를 알고나서 노오란 해바라기를 좋아한다...
쉰번째. 컴퓨터는 언제부터? 그리고 얼마나 알고 있나?
- 중학교때부터 벌써 애플 시대에 컴퓨터를 시작했었으나 논리적인 것과 거리가 멀어
서 그런지 대학원에 들어와서야 비로서 컴퓨터에 대해 눈을 떳다...
이제는 조립정도는 할 수 있다...
쉰한번째. 좋아하는 운동
- 야구... 요즘은 직접하지 못해서 아쉽다... 그러나 가끔 프로야구 보러 간다...
공으로 하는 모든 운동을 다 좋아한다... 잘하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하려고 애쓴 다...
쉰두번째. 웃긴이야기 해 봐..
- 퍽! 퍽! 퍽! 죽고싶냐... 나에게 이런 걸 요구하다니...
쉰세번째. 좋아하는 배우
- 안성기-> 차태현-> 조재현-> 양동근-> 김인권->?
전인화-> 김현주-> 이은주-> 전지현-> 임수정->?
쉰네번째. 좋아하는 보석
- 토파즈... 나의 탄생석이기도 하며 악마를 물리치는 에너지가 깃들인 보석이라고 한다... 무엇보다도 토파즈라고 하는 기묘한 이름은 그리스어의 "찾아 구한다"고 하하는 말이 어원이라고 하는것도 맘에 든다...
쉰다섯번째. 좋아하는 음료수
- 거의 음료수는 마시지 않는다... 가끔 보성녹차나 티라는 녹차 음료를 마시기는 한다...
쉰여섯번째. 현재 쓰는 샴푸
- 샴푸 안씀... 그냥 비누로 깜는다...가끔 집에 있는 도브샴푸를 쓸때가 있다...
쉰일곱번째. 자신을 꾸미기 위해 사용하는 미용재료는?(화장품 모조리 적으면 공간 다 차니까 간략하게....)
- 걱정도 많구만...ㅋㅋㅋ 없음...
쉰여덞번째. suck & f**k
- 욕은 절대 안한다... 욕하는 사람은 왕무시한다... 계속 쭉~
쉰아홉번째. 좋아하는 과자, 껌
- 토테이토칩, 쫄병스낵, 프링글스, 예감... 좋아하는 껌 없음...
예순번째. 어떨때 행복해?
- 땀을 흠뻑 흘린 후에 샤워하고 나서 거울을 볼때...
예순한번째. 가족은 어떻게?
- 아버지, 어머니, 결혼한 여동생 끝...
예순두번째. 어렸을때의 기억 하나만
- 여동생이 태어난 날...
예순세번째. 좋아하는 동물
- 특별히 좋아하는 동물은 없지만 동물들을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나중에 집에 작은 동식물원을 갖는 바람이 있다... 현재 열대어를 키우고 있음...
예순네번째. 좋아하는 식물
- 꽃보다는 나무를 더 좋아한다...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나무를 더더욱 좋아한다... 봄에 꽃피고 여름에 무성해지고 가을의 열매를 맺고 겨울에는 추위에 당당한 그런 나무라면 무엇이든 좋다...
예순다섯번째. 좋아하는 과일은?
- 포도, 수박, 사과, 딸기, 귤 그중에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포도...
예순여섯번째. 동성애에 대한 생각
- 동성애는 이성애가 죄가 아니듯 죄가 아니다...
다만 이성애자둥에서 각종 간음, 강간, 수간, 매춘 등의 성적 범죄를 저지를때 그것이 죄이듯이 동성애도 그 성적인 행동이 어떠냐에 따라 다르다고 본다...(그러나 이 견해는 지극히 사적인 견해임을 밝혀둔다... 아직도 고민중이다...)
예순일곱번째. 사람이 동물과 같을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느때?
- 쩝... 동물과 같다라는 생각보다 오히려 동물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한다... 먹고 싸고 자고할때는 동물과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더 먹으려고(각종 먹지 못하는 것까지) 싸우고 온갖 장소에 더럽게 싸고 다닐때 남의 편안한 잠을 빼앗으려는 모습등 하여간 여러가지로 그럴때가 더 많다...
예순여덞번째. 요즘 특별히 하고싶은 일은 뭐니?
- 유럽으로의 배낭여행, 멋진 프로포즈, 행복한 결혼...
예순아홉번째. 노래방에서의 애창곡은?
- 노래방 잘 안간다... 가면 꼭 부르는 노래... 예민의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이승환의 한사람을 위한 마음, 클래식의 마법의성, 일기예보의 인형의 꿈,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일흔번째. 춤솜씨
- 굉장한 몸치이다...
일흔한번째. 기분 좋을 때 표현방법은?
- 꼭 안아준다...
일흔두번째. 인간관계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 관심과 배려
일흔세번째. 보물 1호
- 나의 노트북... 모은 글들...
일흔네번째. 좋아하는 혹은 좋아했던 과목은 있을까?
- 세계사, 국사, 생물....여전히 좋아한다...
일흔다섯번째. 평소 외출할 때 옷에 넣는것들은?
- 휴대폰, 지갑, 열쇠
일흔여섯번째. 맘에 드는 이성이 나타났어. 어떻게 할꺼야?
- 글쎄... 확 덥치기라도 할까...ㅜ.ㅜ
일흔일곱번째. 사람들이 말하는 너의 첫인상은 어떻대?
- 착해보인다...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느낌이다...
일흔여덞번째. 부모님께서 당신 애인이 탐탁찮아 결혼을 반대하신다면?
- 지금 내 나이에? 여자만 있어도 감지덕지하실거다.
일흔아홉번째. 이성한테 채인 경험은 얼마나?
- 무지 많다... 손가락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ㅜ.ㅜ
여든번째. 어린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나는 무엇이 다른가?
- 순수함은 줄어들었고 두려움은 커졌으며 불만은 몇배로 많아졌고 아는 것은 많으나 행하는 것은 적어졌고 베품은 많아졌으나 나의 소중한 것에 대한 나눔은 적어졌다...
여든한번째. 생각나는 은사님은 어느 분?
- 지금은 고양홍익교회에 계시는 이병희 선생님(나의 순수한 첫사랑이셨다.과 손철구 목사님... 대학원 석사 지도교수님이신 정선호 교수님...
여든두번째. 유행을 따르는 사람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가?
- 굉장히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거나 전혀 자신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이거나 둘 중에 하나라고 본다...
여든세번째. 친구라는 관계로서 이성과 동성 중 어느 쪽이 더 친한가?
- 동성이 편하다... 그러나 이성친구에 대한 소망이 있다...
여든네번째. 대화명을 바꾸고 싶다면?
- 주대화명 호야(hoyyaa), 초록물고기, 차노, 짜노 이런 것들을 사용한다...
여든다섯번째. 사람들을 대할 때 어떤 태도로 대하니?
- 그 사람에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려고 노력해 본다... 그러나 그게 잘 안될때는 무척이나 힘들게 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익숙해지려고 최대한 노력한다...(길들이기 보다는 내가 길들어지기를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기다리는 편이다...)
여든여섯번째. 통신은 언제부터?
- 대학교 4학년때 학교에서... 그때 접속이라는 영화로 인해 채팅이 대유행했었다.
그때 나두 접속을 시도한적도 있다...ㅋㅋㅋ
여든일곱번째. 하루평균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은?
- 평균...5-6시간 정도?
여든여덞번째. 평소 건강관리는 좀 하면서 사니?
- 요쉬카 피셔란 사람의 <나는 달린다>를 읽고서 나도 달리기를 시도중이다...
여든아홉번째. 요즘 고민거리는 뭐가 있을까?
- 결혼이라는 압박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 결혼관, 배우자, 부모님, 가정, 아이들, 교육, 봉급, 집마련, 기타등등... (보는 그대도 머리아프지...ㅋㅋㅋ)
아흔번째.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일은 뭐니?
- 글쎄... 생각나지 않는다...
아흔한번째. 꿈은 자주 꾸는가? 기억에 남는 꿈 이야기는?
- 자주 꾸는데 늘 잃어버린다... 머리가 나빠서 그런 듯 싶다...
아흔두번째. 신체중 가장 고치고 싶은 곳..많을테니까 한 군데만..
- 고치고 싶지 않다... 인공적인 것을 절대 혐오한다... 그냥 이대로 살다 죽으련 다...
아흔세번째. 자신의 성격은?
- 단순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단순하다... 강하려고 노력하지만 약하다... 똑똑하게 굴려고 하지만 바보같이 군다... 노력은 하지만 적당히 한다... 끊임없이 게으려고 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아흔네번째. 거울을 본 후 느낌은?
- 그때그때마다 나의 마음의 상태에 따라 내가 달리보이는 것 같아 거울 보는게 두 울때가 많다...그래서 거울속의 나와 내가 똑같다고 생각하지 않을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아흔다섯번째. 상대방의 이야기가 지루하고 재미없을 때 어떻게 하는가?
- 혼자 딴 생각한다...
아흔여섯번째. 대인 공포증이 있는가?
- 공포증까지는 아닌데 두려움 정도는 있다...
아흔일곱번째. 여행을 갈 때 여럿이 같이 가는 것이 좋아? 혼자가 좋아?
- 여럿이 가는 것도 좋고 혼자가는 것도 좋다... 요즘은 혼자 여행을 갔으면 싶다...
아흔여덟번째.구체적으로 부모님을 어떻게 생각하나?
- 존경스럽고 사랑스럽다...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점점더...
아흔아홉번째. 요즘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면 뭘까?
- 사랑스러운 유일한 오직 한 사람인 그녀의 마음...
백번째. 끝내면서 한마디..
-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시작과 끝은 이렇게 다르다니까.ㅋㅋㅋ
첫댓글 존경스럽네요.. 이많은걸 다 쓰다니.. 난 엄두가 안나서리..^^;;
여든번째를 읽다가 넘 맘이 아팠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