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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강릉단오서화대전 시상식이 18일 강릉문화예술회관에서 안계영 부시장, 김중래 강원도민일보 영동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500여명의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 제8회 강릉단오서화대전 시상식이 18일 강릉문화예술회관에서 안계영 부시장, 김중래 강원도민일보 영동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500여명의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강릉/김우열 |
세계인류무형유산인 강릉 단오제의 발전적 전승에 힘을 더하고,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는 ‘제8회 대한민국 강릉단오서화대전’ 입상자 시상식이 18일 강릉문화예술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강원도민일보와 강릉단오서화인회가 공동주최한 올해 강릉단오서화대전 시상식에서는 고려말·조선초 문신인 변계량(卞季良) 선생이 남긴 시를 힘찬 필체로 표현한 김기식(서울)씨의 서예가 대상을 수상해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김씨는 이날 상금 일부를 강릉단오서화대전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또 정기옥씨의 한국화 ‘준비못한 만남’과 박은숙씨의 문인화 ‘목단’, 김혜경씨의 민화 ‘십장생도’ 등 최우수상 3개 작품에 각각 상금 150만원씩과 상장이 시상되고, 우수상 8점과 장려상 32점, 특선 212점, 입선 263점, 특별상 1점 등 모두 520점의 입상작이 배출됐다.
이와함께 김복순씨 등 31명이 추천작가로 위촉됐으며, 올해 전시회에 찬조작품을 내놓은 송윤환씨 등 16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강릉단오서화대전 선학균 운영위원장은 “강릉단오제가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탄생한 강릉단오서화대전이 8년만에 한국 미술 역사의 중심에 우뚝 선 것은 공정한 심사와 함께 전국 각지 작가들의 폭넓은 참가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강원도민일보 김중래 영동본부장은 “전통미술의 가치를 높이고 참신한 아마추어 신인들의 등용문으로 위상을 다졌다”며 “매년 전국에서 신예 작가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어 앞으로 더욱 큰 대회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안계영 강릉부시장, 홍기옥 시의회 부의장과 이숙자 도의원, 이영자 강릉교육장, 정인식 강릉경찰서장, 손동희 한국은행 강릉본부장, 이석래 KBS 강릉방송국장, 이희상 강원지방기상청장, 류덕환 강릉세무서장, 김학남 예총 강릉지부장, 최돈설 강릉문화원 부원장,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회 상임이사, 최찬운 강릉단오서화인회장, 이양형 강릉단오서화대전 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릉도민일보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