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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좋다고 소문난 장소라도 해도 최고의 자리는 따로 있다. 어렵사리 찾아가서 앉았는데 그곳에서 최고의 야경을 볼 수 없다면 얼마나 억울한가? 그래서 서울 시내 베스트 야경에다가 베스트 테이블 넘버까지 콕 집었으니 예약할 때 테이블 넘버 몇번이요~라고 확실히 말하도록 하자. 멋진 야경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감미로운 음악과 연인. 아~ 얼마나 멋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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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호텔 16층에 위치한 ‘스타라이트’는 클래식한 야경 명소로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곳. 호텔 자체가 높은 곳에 자리해 16층인데도 체감지수는 훨씬 높으며, 왼편으로는 구리시와 강동대교, 미사리로 가는 차량의 반짝이는 불빛이 보이고, 맞은편에서는 올림픽대로의 차량이 한강에 투영되어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다. 밤 9시부터 12시40분까지는 라이브 재즈 공연을 시작해 재즈에 버무려진 야경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베스트 테이블 No._ 입구에서 일곱 번째 테이블(No. 7) 위치_ 광장동 워커힐호텔 16층 영업시간_ 오후 2시~새벽 2시 문의_ 02-450-4516 주차_ 가능
독일의 한 작은 마을 이름을 딴 ‘괴르츠’는 작고 아담하지만 두 벽이 모두 통유리로 되어 있어 넓은 시야로 아름다운 한강과 여의도의 야경을 바라볼 수 있다. 모던한 인테리어의 실내에 앉아 있노라면, 서강대교의 아치 조명과 줄지은 차량들의 불빛들이 마치 커다란 스크린을 보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테이블 위의 은은한 촛불과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재즈 선율이 차디찬 겨울 추위마저도 다 녹여버릴 듯한 이곳 ‘괴르츠’는 연말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 전혀 손색이 없다.
베스트 테이블 No._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창가 좌석 중 제일 왼쪽에서 두 번째(No. A1) 위치_ 일산 방향의 강변북로를 타고 서강대교를 지나 당인리 발전소 직전에 우회전 영업시간_ 오전 11시~새벽 2시 문의_ 02-336-1745 주차_ 가능(1천원)
프러포즈를 하려거든 높은 곳에서 고기를 썰며 하라는 서양 풍수설도 있지 않았던가? 프렌치 레스토랑 ‘토파즈’는 그 로맨틱한 풍수설을 실천으로 옮기기에 안성맞춤인 곳. 입구에서 세 번째 창가 자리인 2인용 연인석은 서울 시청이 정면으로 내려다보이고 멀리 광화문 거리를 오가는 차들의 불빛으로 전망이 좋아 연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테이블이다. 긴장을 풀어주는 은은한 르네상스풍의 조명이 테이블 오른쪽에 자리해 상대방이 평소보다 10배는 예뻐 보이는 ‘착시 효과’를 줄 뿐 아니라, 두 개의 좌석이 창 밖을 향하고 있어 함께 야경을 바라보며 천천히 코스 요리를 즐기기 좋다.
베스트 테이블 No._입구에서 세 번째 창가 2인용 연인석(No. 7B) 위치_ 시청역 서울 프라자호텔 22층 영업시간_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오후 2시 30분~6시 브레이크 타임) 문의_ 02-310-7374 주차_ 가능
맛있는 스파게티와 멋진 야경으로 목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스카이뷰 41.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스카이뷰’에서는 강남 쪽의 야경을, ‘스카이 바’의 한 공간인 ‘스카이 바’에서는 자유로와 가양대로, 경인고속도로의 야경을 볼 수 있다. 멤버십제로 운영되는 ‘블루칩 멤버스’는 외벽을 모두 통유리로 하고 테이블 램프 조명과 야경의 불빛만을 조명 삼아 마치 공중에 떠 있는 유리의 성 같은 느낌을 주었으며, 모든 인테리어는 투명감을 살리기 위해 의자마저도 아크릴 같은 투명 소재를 사용했다. ‘블루 바’ 역시 조명을 최소화해 야경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크리스마스 연휴와 12월 31일은 코스요리만 판매하며 3가지 타임제로 예약을 받고 있는 중. 루돌프 코스 5만원, 산타클로스 코스 7만원
베스트 테이블 No._‘스카이 바’의 창가 좌석 중 가장 가운데 테이블 위치_ 5호선 오목교역 하차 현대백화점 방면 현대 41타워 40층 영업시간_ 레스토랑 오전 11시~새벽 2시, 스카이 바 오후 6시~새벽 3시 문의_ 02-2168-2222 주차_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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