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느티나무는 사랑입니다!
이건림(송파구자원봉사센터 소장)
노란 버스가 보일 때마다 반가운 마음이 늘 앞섭니다.
기대감과 반가움에 버스를 유심히 보면 "느티나무는 사랑입니다"라는
슬로건이 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순간 우리 느티나무후원회 회원들의 얼굴이 떠오르며 절로 웃음이 번집니다.
2005년 12월 동료 10여명과 의기투합해 봉사단을 결성한지 불과 2년만에 175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는 저력을 보이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을 보이는
느니타무 봉사자 여러분의 열정을 센터는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휴일 없이 새벽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일하는 여건 속에서도 누구보다 어려운
이웃의 사정을 잘 알고 있기에 봉사활동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 봉사자들의 애기에
"역시 우리 봉사자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매월 봉사자들이 회비를 모아 독거노인, 저소득층가정에 쌀과 라면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이들을 위해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하는 넉넉한 마음의 소유자인 느티나무후원회
봉사자들의 열정에 이 겨울의 추위도 스르륵 녹아버립니다.
센터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제일 먼저 달려와 주시는 느티나무후원회 여러분 덕분에
송파구 곳곳의 이웃들은 오늘도 행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내년에도 회원 여러분이 자원봉사에 모범을 보여주시는데
앞장서주시기를 바라며 느티나무후원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느티나무는 사랑입니다************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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