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은 먼저 향으로 유명한 약초입니다...
우리 산에 흔한 것이어서 사람들과 가장 친하면서도 여러 가지로
우리 밥상에도 오르고 있는 더덕.........
더덕은 초봄에 새삭도 먹고, 뿌리는 더덕구이, 찜, 까서 찍어 먹는 맛, 또한 산더덕 무침은 밥 한그릇을
금새 날리는 밥도둑이다. 그래서 나물인지 약초인지 해갈립니다........
하지만 워낙 향이 좋다 보니까. 대물을 채취하면 담금주로 퐁당해서
1년 정도 있다가 마시면 향이 죽이는 더덕주가 탄생합니다.....
겨울에 기침(천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약초입니다...
더덕덩굴이다.... 타고 오를 놈이 있어야 감아올라가지?
이놈은 덩굴을 잘 감아 올리네요.....
새순들은 다 이쁩니다...........^^
알토란 같은 더덕들...........
꾀나 오랜 세월을 살았나 봅니다...... 뿌리 밑둥이 뭉뚱하네요......
이넘은 목욕재개를 해야 할 것 같다..........^^
3년된 더덕주 입니다... 내용물을 꺼내서 버렸어야 하는데 늦었네요...
워낙 술이라면 질색인터에 관심이 없네요.....^^
밑 뿌리 뭉뚱한 넘을 담금주로 퐁당......... 이넘도 오래된 넘인데,
언젠가 마셔 줘야 할 거인디??????????
감사합니다.......
항상 안산하시길...............^ㅇ^
첫댓글 더덕이 뇌두가 새가닥으로 싹대가 올라왔네요 ......... 약성이 좋아보입니다
오랜 친구가 오면 약성이고 뭐고 간에 컁 마시는 거죠?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