周而不比는 乃君子之公心이요, 比而不周는 寔小人之私意니라~
화합하되 편당을 짓지 않는 것은~ 곧 군자의 공변된 마음이요,
편당을 짓고 화합하지 않는 것은~ 즉 소인의 사사로운 마음이다!!!
"영조(英祖)"께서 세우신~ "탕평비(湯平碑)"의 '비문'입니다!!!^^; 여기서 한자 '周(주)'의 '해석은~
"화합하여 정도(正道)로써 사귀다", '보편적인 도리'라는 의미이고, '比(비)'는 "아첨하여 비도(非道, 옳지 않은
도리)로써 사귀다", '한쪽으로 치우친 마음'이라는 의미로~ '군자'는 "정도로써 사귀고, 두루 화합하되~
자신만의 개성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고, '소인'은 "아첨으로써 사귀고, 부화뇌동하며, 한쪽으로 비뚜러져 있으면서도~ 화합할 줄 모른다"는 뜻입니다!!!^^;;
'붕당'의 '폐해'를 경계한 이 글은~ '대인관계'에서도 상당히 '교훈적'인 내용입니다!!!^^~
다른 사람을 두루 '포용'하면서~ '화합'하고, '보편적 도리'를 따르면서도~ 나름의 '개성'을 지니는
'군자의 마음'을 지녀야겠습니다!!!ㅎㅎ
이 "탕평비"가 가장 '필요'한 곳은 '국회 의사당'이고, 학생들도 한번 들러서 글귀를 '음미'해 볼만 한데~
여기서 '술판'이 벌어지는 등, 자칫하면 "숭례문"처럼 '소실'될 수도 있겠다는 '칼럼'을 본적이 있습니다!!!ㅡㅡ;
참 안타깝더군요ㅡㅡ;;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선왕조"를 '당쟁'으로 망했다며 까대는데~
그때보다 더한 '당쟁'이 거듭되고, '국회 의사당' 앞에 이런 '비석'하나 세우지 못하는 주제에~
너무 건방진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자들이~ 이런 '君子之公心'을 가질 날이~ 과연 올까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