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행복이란 과연 무엇인가.
- 가타카
「가타카」의 주인공 빈센트는 부모의 뜻에 따라서 인간적인 탄생을 한 사람이다.
'인간적'인 탄생이란 아무런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분만을 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그 인간적 탄생으로 인해 그 아이는 신경계질병가능성 부터 심장질환 가능성까지 엄청난 확률을 갖게 태어나고, 평균수명은 30.2세밖에 되지 않는다. 이런 자료는 태어나자마자 주어지는것이며 이러한 체격조건은 엄청난 인프라로 원하면 쉽게 구할수 있다.
이러한 자식의 모습을 본 부모는 둘째 아이는 시험관 수정을 통해 낳게 된다.
늘 패배만 하던 주인공 빈센트는 자신의 노력으로 자신의 이러한 조건들을 깨고 자신의 꿈을 이룬다.
- 멋진 신세계
「멋진신세계」의 등장인물 역시도 유전자가 조작 및 조건반사교육, 수면교육 등으로 인해 철저히 가공된 인물로 세상을 살아간다.
그들은 여러가지 교육을 위해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며 더 높은 위치에 가려는 의지는 눈꼽만큼도 없다.
여기에 반기를 들고 나타난것은 가타카처럼 인간적으로 태어난 (하지만 신세계 내에서는 야만인) 존이 등장한다.
그는 이러한 신세계에 관해 이질감을 느끼고 저항하여 총통을 만나게 되고 총통은 정말로 문제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이런 과정은 필수불가결이라고 한다.
결국 자신만의 세계를 찾아떠나지만 결국 그는 자살을 하고만다.
여기서 발제.
과연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
멋진 신세계의 사람들은 소마를 통해 자신의 괴로움을 잊고 행복에 젖는다.
그리고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며 노력하지 않는다. 그들의 이러한 행복을 행복이라고 할수 있을까?
가타카 처럼 자신의 꿈을 위해 한계를 극복하고 느끼는 만족감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을 만드는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여기서 우리는 이러한 생각을 해본다.
우리의 이러한 생각 역시도 어렸을때부터 교육받아온게 아닐까 하고.. (마치 멋진신세계에서 많은이들이 수면교육을 받듯 말이다.)
소마를 먹고 느끼는 행복감과 우리가 느끼는 여러가지 행복중 진정한 의미의 행복은 무엇일까?
교육받지 않은 사람, 갓난아기가 자신의 눈앞의 사람을 보고 미소를 짓는 것은 후자보다는 전자에 가깝다.
그렇다면 우리의 진정한 행복. 교육받지 않은 이들도 느끼는 본연의 행복은 전자에 더 가까운것인가?
2. 사회화는 필요한것인가?
1번 발제문에 이어 우리는 사회화를 통해 행복이나 자신의 가치를 배운다는것에 의문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사회는 꼭 있어야하는것인가. 멋진신세계는 모든 구성원들의 완벽한 사회화의 결과이다.
가타카 역시도 최상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고의 유전자들을 모아서 사회화를 시켰다.
이러한 사회화 과정은 꼭 필요한것인가. 멋진신세계의 야만인 존은 그들과는 다른 사회화를 이룬 사람이다.
사회화는 쉽게 말해선 길들이기라는 말로 표현할수도 있을거 같다. 우리도 사회화되어서 사회에서 요구하는 가치관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편향된 사회화는 존을 자살로 내몰았으며, 가타카의 빈센트에게 원치않는 수술까지 하게 만드는 고통으로 내몬다.
이러한 사회화의 역효과는 실제로도 일어났다. 영국과 러시아에서는 늑대들이 키운 소녀가 있었고 시베리아에서는 고양이나 개등에 의해 사육된 소녀가 있었는데 이들은 전부 사회화가 되지 못한 사람이라고 볼수가 있다.
영국의 늑대소녀는 자매였는데 그들을 사회화시키려 노력하자 1년만에 언니가 죽고 10년뒤에 동생이 죽었는데 동생역시도 직립보행에만 육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과연 이들에게 사회화가 그들을 낙원으로 이끄는 길일까? 사회화의 필요성에 한번 우리는 재고 해볼필요가 있다.
이거 글 쓰다가 엎어져서 잤네요.. 등록이 완성된 시간이 뜰지 제작 시작한 시간이 뜰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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