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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교육원 이야기 스크랩 114가지의 영양소를 가진 하얀보약, 우유
sunmb 추천 0 조회 254 09.10.15 19:0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14가지의 영양소를 가진 하얀보약,



우     유

 

 

 

우유 좋아~ 우유 좋아~ 우유 주세요. (다 주세요)~♪

우유 좋아~ 우유가 좋아~ 세상에서 제일 좋아~♪


이제는 추억속으로 사라진 감기송, 당근송, 숫자송, 라면송까지!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저에게는 우유송이 최고입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무한한 사랑을, 또 어떤 이들에게는 무관심을 받는, 좋고 싫음이 분명한 그 이름은 바로 우유입니다. 저의 경우 하루에도 몇 컵을 벌컥벌컥 마실 정도로 우유를 참 좋아합니다.

 

그렇다면 요리를 할 때도, 미용에도, 또 실생활 속에서도 두루두루 쓰이는 만능인 우유에 대해 알아볼까요?

 

 

<사진 : 네이버 백과사전>

 


우유는 송아지의 유일한 먹이입니다. 때문에 송아지는 우유만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정상적인 성장을 합니다. 이 때문에 사람에게도 달걀과 더불어 영양적으로 거의 완전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유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기원 전 3천년 이전에 기록된 성경을 보면 이러한 글이 있습니다. 가나안(오늘날 팔레스타인지역)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며 우유에 대해 수없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기원 전 600년경 인도 베다경전에서도 석가모니가 우유와 꿀로 만든 유미죽을 먹고 기력을 회복했다고 기록하고 있죠.

 

 이외에도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에서는 우유와 치즈, 버터를 고급식품으로 사용한 기록이 있으며, 기원전 400년경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우유는 가장 완전한 식품" 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역사 속의 우유

한반도에서 소를 가축으로 사육하고 식용이나 제물로 이용한 역사는 단군조선 이전으로 인정되고 있으나, 우유에 관한 구체적인 기록은 1285년경, 일연이 지은 삼국유사에 농축유제품을 의미하는 ‘락’이라는 말이 처음 발견됨으로써 시작됩니다.

  

고려 우왕 때는 국가상설기관으로 “유우소” 라는 목장을 설치하여 왕실과 귀족 등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들만 우유를 마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조선 순조 때의 학자 홍석모가 지은 세시풍속서인 동국세시기 내의원에서는 우유를 식품으로 만들어 임금과 신하에게 준 내용과 “불전열반경성행품”에는 우유를 환자에게 먹이도록 한 내용이 있습니다. 세종 때 “유우소” 규모가 커지자, 이의 폐단을 막고자 유우소를 폐지하였습니다.

 

숙종 때는 아무리 지위가 높아도 왕이 특별히 하사한 낙죽(우유죽)이외는 먹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때문에 낙죽(우유죽)은 보양식으로 왕이나 일부 귀족층만 먹을 수 있는 식품이었습니다.

왕족 및 귀족층만 마실 수 있던 우유는 1902년 구한말 농상공부기사로 근무하던 프랑스인 Short가 홀스타인 젖소를 도입함으로써 일반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유의 매력속으로~

2007년, 가수 진주는 우유 다이어트로 10kg이나 감량한 모습을 대중에게 선보였습니다. 그녀는 식사 전 늘 저지방 우유를 섭취했고, 이로써 야식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체중감량을 위해 식사량을 조절 시 나타나는 부족한 영양분. 하지만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한 우유를 마시면 영양 보충도 되고 포만감도 있어 건강한 체중감량에 효과적입니다. 칼슘 농도가 낮으면 신체 활동량이 적어지고 비타민 D 생성이 부족해져 체지방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 때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슘 흡수율이 높은 우유를 섭취하면 체중조절 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진 : 메디컬 투데이>

 

우유 속에는 무려 114가지의 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단백질, 지방, 유당, 칼슘, 비타민 등은 인간이 스스로 만들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는 인간에게 꼭 필요한 영양성분으로 하루에 우유 2~3잔만 마셔도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유는 성장과 발육에 큰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꼭 마셔야 하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입니다.

 

알쏭달쏭~ 우유의 종류는?!

 

[흰우유]

 흰 우유를 하루 500㎖ 마시면 1일 권장 칼로리의 12.4%, 단백질은 31.3%, 칼슘 75%를 충족합니다. 다른 제품에 비해 칼슘 흡수율이 뛰어나므로 뼈 건강을 생각한다면 꾸준히 마셔야 합니다.


[저지방, 무지방 우유]

 저지방 우유광고 속의 김연아선수의 늘씬한 모습. 저도 그 모습에 자극받아 자주 마시는 저지방 우유입니다. 이는 지방은 쏙 빼고 영양은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일반 흰 우유에 들어있는 약 3.4~3.7%정도의 지방률을 1~2.0%이하로 낮춘 것이 저지방 우유이고요, 무지방 우유는 지방을 완전히 제거했습니다.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거나 고혈압 환자에게 좋습니다.


[락토프리, 유당 분해 우유]

 “난 우유만 먹으면 배가 아파서, 너 먹어.”라고 말하는 분들. 많이 보았죠?

 이는 우유의 성분 중에 당을 분해하는 락타아제라는 소화 효소가 적거나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락토프리는 우유에서 당 성분을 제거해 소화 장애를 해결합니다. 우유를 가끔 마시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여기서 궁금증 하나, 해결해야죠? ‘우유를 마시고 설사하는 이유는 세균 때문이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혹시 계시지 않나요? 이 경우 역시 대부분은 유당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유에는 유당이 4.5~5.0% 함유돼 있으므로, 락타아제의 분비가 적거나 안 되는 사람은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초유 우유]

 출산 후 3일 동안만 얻을 수 있는 초유. 이는 성장과 면역을 돕는 효과를 발휘하기로 유명한데요, 그 핵심 성분을 우유에 첨가해 뼈의 성장과 밀도를 높인 것이 바로 초유 우유입니다. 성장기의 청소년, 임산부, 노인에게 좋습니다.


[멸균 우유]

 이는 상온에서 7주까지 맛과 영양의 변질 없이 보관이 가능합니다. 왜일까요? 바로 초고온으로 3~5초 정도 순간 살균하고 깨끗한 공기를 넣어 무균 상태로 만든 뒤, 특수 포장 용기에 포장한 덕분입니다. 영양부문에서 일반 우유와 큰 차이가 없다하니,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산양유]

 자연 방목한 산양에서 얻은 우유로 젖소가 아닌 산양의 원유로 만들었습니다. 젖소에서 나오는 우유에 비해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소화 흡수를 돕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우유를 마실 때 확인해 주세요!

1.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바나나 맛 우유, 딸기 맛 우유 중 일부 제품에는 색소가 들어갑니다. 바나나 맛 우유에는 달콤한 바나나 맛을 내기 위해 백설탕, 액상과당, 합성착향료, 치자황색소 등이 첨가됩니다. 천연과일로만 맛을 내려면 과즙이 전체 원료의 50% 이상을 차지해야 하는데, 제품 가격이나 맛의 보존기간 등을 고려하면 이렇게 만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최근 천연과즙만 넣은 제품들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자, 다른 몇몇 회사도 가공우유에서 색소와 착향료를 빼는 추세입니다.


2. 우리몸에 좋은 우유이지만 과하게 마시는 것은 좋지 않아요. 우유는 간식으로 하루 최대 500㎖가 넘지 않도록 해주세요.


3. 살을 빼려거나,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높거나, 성인병의 위험이 있으신 분은 일반우유보다 저지방 우유를 권합니다.


4. 쓸쓸한 이 가을, 불면증으로 고생할 때는 잠자리에 들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컵 드셔보세요. 우유의 칼슘 성분이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우유를 이용한 간단한 요리. 고구마 우유조림입니다.

저처럼 요리에 소질없는 사람도, 자취생도, 아이들 간식으로 고민중인 주부님까지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고구마 우유조림 입니다. 재료는 간단합니다. 고구마와 우유, 버터 소량만 있으면 됩니다.

 

1. 먼저 고구마는 깨끗히 씻은 후, 칼로 껍질을 벗겨줍니다.

 

2. 먹기 좋은 크기로 고구마를 썹니다.

 

3. 냄비에 고구마와 버터 반스푼을 풍덩~  

 

4. 우유는 고구마가 잠길 정도로 부어주시구요.

 

5. 이 상태에서 중불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6. 어느정도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하신 후 졸여주시구요. 우유가 자박자박 해지고, 고구마가 익으면~

 

7. 완성입니다!

 단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구마와 우유, 버터를 넣고 끓일 때 설탕을 넣어주셔도 좋아요. ^^

저는 20대 여성이기에, 체중조절을 생각하여 설탕을 넣는 과정은 생략했답니다.

버터 대신 꿀을 넣어도 좋다 하네요.

 

 

 ‘덴마크 엄마들은 아이가 2살이 되면 건강을 위해 저지방우유를 가르칩니다.’

요즘 선보이는 우유 광고 중 멘트 하나를 잠시 적어보았습니다.

 

도심 속에 신선한 목장을 배달하는 우유.

하지만 우유에 대해 검색을 하던 중, 다양한 견해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허나 하나하나 꼼꼼히 따지면 이 세상에 완전한 식품은 없겠죠? 중요한 점은 자신에게 적합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과유불급. 이 사실 역시 잊어서는 안되겠죠?!  

자료 :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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