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초안 **
경남 거창군내에서 결성된 사회인 야구동회원들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야구장 조성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거창 킹 스톤즈야구단”은 거창이 석재의 고장이라 팀 이름을 거창 킹 스톤즈라고 했다
지난 2월 초 군내 직장인과 자영업자, 공무원, 농민 등 18여명으로 결성된 “거창 킹 스톤즈야구단”은
지난 3월9일부터~10월까지 충청권 7개 팀과 경남권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광역시 송강야구장에서 있는 “진로 참이슬배 테크노리그”에 처녀출전해 정규리그3위(9승5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는 진주리그(2009년3월부터~10월31일)에 출전중이라고 했다.
이들은 현재 매주 수요일에는 함양군 공설축구장에서 함양팀의 배려로 야간연습과 친선경기를 하고
매주 일요일에는 한국 승강기대학 뒤 운동장에서 연습하고 있으나
제대로된 시설을 갖추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며 적당한 후보지를 물색하기 위해 동서분주하고 있다.
거창 킹 스톤즈회원들은 2년전부터 군청 간부 공무원과 거창군의회의원들을 방문해 “마땅한 군유지를
제공할 경우 회원들의 자체 예산과 장비 들을 투입해 야구장을 조성하겠다”며
협조를요청했으나 현재까지 뚜렷한 답변을 얻지 못하고 있다.
군으로서는 야구장 조성을 위해 최소 1만5000여㎡의 부지가 필요하 쓸만한 군유지 가운데
아무런 활용없이 방치되고 있는 땅을 찾기 어려운데다 임야 또는 논밭 등을 체육시설로
지목변경해야 하는 등 절차도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거창 킹 스톤즈회원들은 또 군내 초등학교 폐교를 활용하는 경우 운동장의 면적이
1200㎡에 그쳐 연습 또는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규모이다.
현재 가장 유력하고 건의하고 싶은 곳은 공설운동장 뒤 잔디밭이 최적격이라고
부지크기와 실 야구장크기가 거의 똑같다고 정말 잘됐으면 한다고 이구동성이다.
거창 킹 스톤즈회원들은 “현재 거창군에 사회인 야구동호회 2개 팀이 활동하고 있는데다 오는
12월 거창에서 신규 팀이 결성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회인 야구동호회가 전국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거창에서도 각종 리그게임을 개최해 지역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회원모집이 한창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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