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 엠 Boney M의 노래 Rivers of Babylon 입니다.
한국에서도 누군가 이 노래를 바빌론 강가에서라는 제목으로 번안해서 불러 인기를 모았었죠.
보니 엠은 1970년대와 80년대를 주름잡던 독일 출신의 그룹 이름입니다. 오래 됐죠.
그러나 아주 유명했답니다.
요즘도 무한도전에서 보니엠의 노래 흔적을 엿볼 수 있죠.
말하나 말하나 마나~ 라는 그 노래. 원곡이 보니엠의 바하마 마마 Bahama mama입니다.
이 노래 역시 예전에 번안되어 소개되었습니다. 이왕 보니 엠 노래가 나온 김에 몇 곡 더 소개합니다.
아주 유명한 노래죠, 대디 쿨 Daddy cool. 이 뮤직비디오의 첫 부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으세요?
까딱까딱 고개짓 하는 거. 웃찾사에서 본 거 같은데요.
원웨이 티켓 Oneway ticket은 또 어떻구요.
그러나 대단한 인기를 끈 해피송 Happy song 이후로 보니 엠의 노래는 뜸하게 들렸죠.
아니 제 관심이 다른 곳으로 쏠렸나 봅니다.
보니 엠은 아무 생각없이 신나는 디스코 음악만 부른 그룹은 아닙니다.
노 우먼, 노 크라이 No woman, no cry 같은 노래는 경쾌하지만 가사는 깊은 뜻을 담고 있지요.
이 노래 써니 Sunny도 기억하는 분이 많을 겁니다. 지금 들어도 물론, 흥겹기 그지 없는 노래입니다.
라스푸틴 rasputin도 대단한 곡이죠.
Brown Girl In The Ring (1978)도 기억하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하리 하리 Hooray! Hooray!를 끝으로 보니 엠 소개를 마칩니다.
보니 엠은 지금 봐도 촌스럽습니다. 첨 등장했을 때도 촌스러웠지요. 그러나 그게 그들의 매력입니다.
얼마나 많은 히트곡을 쏟아낸 그룹인지 10-20대는 잘 모를 겁니다.
미국 뮤지션이 판을 치는 세계 음반계에서 보니 엠은 기적적인 존재입니다.
유럽 출신이라는 핸디캡을 멋지게 벗어버렸죠.
보니 엠 학창시절 참 많이들었죠. 음방 횽아들이..
요즘 추억의 노래에 빠져서
흥겨워하시는것보고
손자뻘..꼬장이가 보니엠노래로 오늘 올려드립니다..
만수무강 하시옵소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