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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 련 법 >
1.자세를 바로 하라 말을 할 때는 항상 등을 곧게 펴고 가슴을 올리고 배에 힘을 주며 집어넣는 자세를 취할 것.
2.톡톡 튀는 밝은 목소리로 생동감있게 이야기하라 항상 밝고 희망적인 생각을 하며 긍정적인 말을 하라. 내 말을 듣고 있는 상대가 유쾌한 기분이 들도록 환하게 리듬을 타며 말을 할 것.
3.발음을 정확하게 하면서 목소리를 낮추어라. 매일 신문의 사설 부분을 큰 소리로 낮고 정확한 발음으로 음독하는 연습을 하라. 발음을 더욱 분명하게 하고 싶다면 입에 볼펜을 문 채로 소리를 내서 읽는 훈련을 하면 좋다.
4.콧소리를 없애라 턱과 혀를 느슨하게 하고 목과 입을 열어 소리가 코로 새는 것을 막아야한다.
5.날카로운 소리를 자제하라 자세를 바로 하고 한 호흡씩 늧춰서 여유를 갖고 말하라.
6.음성을 잘 관리하라 흡연, 목기침, 피로 등으로 성대에 부담을 주는 것을 피한다. 목소리가 잘 안 나올 때는 길게 숨을 쉬거나 침묵하거나 레몬즙이 들은 따뜻한 차를 마실 것. 매일 소금물로 가글링을 하며 목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
이어서 어려운 문장을 발음하는 것도 연습해 보세요.
몇 년 전에 유행했던 <발음의 한계에 도전해 보실래요>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다음 33 문장을 정확한 발음으로 크게 읽어 보세요. 입을 크게 벌리고 하셔야 하고요.
그것을 녹음했다가 들어보신 뒤 안 되는 부분을 교정하시고요.
자신이 있으면 속도를 빨리해서 해보세요. 이것을 마스터 하는 날 *^^*
발음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입니다.
저는 계발 활동 때, 연극부 학생들을 지도한 적이 있는데,
연극부 학생들이 활동을 시작할 때 기본적으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세요.
바로 발음 연습이랍니다.
연극부원이 동그랗게 모여 서서 큰 소리로 한글 자모음을 외우더군요.
가, 에서 시작하여,
나, 냐, 너, 녀--- 다, 댜, 더, 뎌---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
마지막으로 하, 햐, 허, 혀 등에서 끝나요.
가에서 시작하여 하까지 마치려면 5분 정도 걸려요.
이것을 발음할 때는 입을 크게 벌리고, 배에 힘을 주어야 하고요.
혹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가 있으면 두세 명이 함께 하면 재미있기도 하지요.
제일 쉬운 것은 아, 야, 어, 여---
어려운 것은 의외로 라, 랴, 러, 려--- 더군요.
가, 갸, 거, 겨, 고, 교, 구, 규, 그, 기
나, 냐, 너, 녀, 노, 뇨, 누, 뉴, 느, 니
다, 댜, 더, 뎌, 도, 됴, 두, 듀, 드, 디
라, 랴, 러, 려, 로, 료, 루, 류, 르, 리
마, 먀, 머, 며, 모, 묘, 무, 뮤, 므, 미
바, 뱌, 버, 벼, 보, 뵤, 부, 뷰, 브, 비
사, 샤, 서, 셔, 소, 쇼, 수, 슈, 스, 시
아, 야, 어, 여, 오, 요, 우, 유, 으, 이
자, 쟈, 저, 져, 조, 죠, 주, 쥬, 즈, 지
차, 챠, 처, 쳐, 초, 쵸, 추, 츄, 츠, 치
카, 캬, 커, 켜, 코, 쿄, 쿠, 큐, 크, 키
타, 탸, 터, 텨, 토, 툐, 투, 튜, 트, 티
하, 햐, 허, 혀, 호, 효, 후, 휴, 흐, 히
1. 뜰의 콩깍지는 깐 콩깍지인가 안깐 콩깍지인가. 깐 콩깍지면 어떻고 안 깐 콩각지면어떠냐. 깐 콩까지나 안 깐 콩깍지나 콩깍지는 다 콩깍지인데
2. 간장 공장 공장장은 강 공장장이고, 된장 공장 공장장은 공 공장장이다.
3. 저 분은 백 법학박사이고 이 분은 박 법학박사이다.
4. 작년에 온 솥장수는 새솥장수이고, 금년에 온 솥장수는 헌 솥장수이다.
5. 상표 붙인 큰 깡통은 깐 깡통인가? 안 깐 깡통인가?
6. 신진 샹숑가수의 신춘 샹숑쇼우
7. 서울특별시 특허허가과 허가과장 허과장
8. 저기 저 뜀틀이 내가 뛸 뜀틀인가 내가 안뛸 뜀틀인가
9. 앞 집 팥죽은 붉은 팥 풋팥죽이고 , 뒷집 콩죽은 햇콩단콩 콩죽,우리집 깨죽은 검은깨 깨죽인데 사람들은 햇콩 단콩 콩죽 깨죽 죽먹기를 싫어하더라.
10. 우리집 옆집 앞집 뒷창살은 흩겹창살이고, 우리집 뒷집 앞집 옆창살은 겹흩창살이다.
11.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긴 기린 그림이고 니가 그린 기린 그림은 안 긴 기린 그림이다
12. 저기 계신 저 분이 박 법학박사이시고, 여기 계신 이분이 백 법학 박사이시다.
13. 저기 가는 저 상장사가 새 상 상장사냐 헌 상 상장사냐.
14. 중앙청 창살은 쌍창살이고, 시청의 창살은 외창살이다.
15. 멍멍이네 꿀꿀이는 멍멍해도 꿀꿀하고, 꿀꿀이네 멍멍이는 꿀꿀해도 멍멍하네
16. 저기 있는 말뚝이 말 맬 말뚝이냐, 말 못 맬 말뚝이냐.
17. 옆집 팥죽은 붉은 팥죽이고, 뒷집 콩죽은 검은 콩죽이다.
18. 경찰청 쇠창살 외철창살, 검찰청 쇠창살 쌍철창살
19. 경찰청 철창살이 쇠철창살이냐 철철창살이냐
20. 내가 그린 구름그림은 새털구름 그린 구름그림이고, 네가 그린 구름그림은 깃털구름 그린 구름그림이다.
21. 칠월칠일은 평창친구 친정 칠순 잔칫날
22. 고려고 교복은 고급교복이고 고려고 교복은 고급원단을 사용했다.
23. 저기 가는 상장사가 헌 상장사냐 새 상장사냐
24. 대우 로얄 뉴로얄
25. 한국관광공사 곽진광 관광과장
26. 생각이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생각나는것이 생각이므로 생각하지않는 생각이 좋은생각이라 생각한다.
27. 간장공장 공장장은 강공장장이고 된장공장 공장장은 장공장장이다.
28. 김서방네 지붕위에 콩깍지가 깐콩깍지냐 안깐콩깍지이냐?
29. 앞뜰에 있는 말뚝이 말맬말뚝이냐 말안맬말뚝이냐
30. 내가 그린 기린그림은 잘 그린 기린그림이고 네가 그린 기린그림은 잘못그린 기린그림이다.
31. 경찰청 쇠창살 외철창살, 검찰청 쇠창살 쌍철창살
32. 철수책상철책상
33. 안촉촉한 초코칩 나라에 살던 안촉촉한 초코칩이 촉촉한 초코칩 나라의 촉촉한 초코칩을 보고 촉촉한 초코칩이 되고 싶어서 촉촉한 초코칩 나라에 갔는데 촉촉한 초코칩 나라의 문지기가 '넌 촉촉한 초코칩이 아니고 안촉촉한 초코칩이니까 안촉촉한 초코칩나라에서 살아'라고해서 안촉촉한 초코칩은 촉촉한 초코칩이 되는것을 포기하고 안촉촉한 초코칩 나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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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세게 하지 마세요 - 방송인‘정재환’씨의 글 >
"철이 엄마, 우리 점심에 짜장면 시켜 먹을까?”
“영숙이 엄마, 짜장면이 아니고 자장면이야.”
과연 우리 주변에 철이 엄마 같은 분이 존재할까요?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그렇지만 놀라운 사실은 2년 전부터 방송과 신문에서 짜장면의 표기를 ‘자장면’으로 하기 시작했고, 서서히 여러 지면에 확산되어 짜장면의 철자 ‘자장면’이 우리 눈에 꽤 익숙해졌다는 겁니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이것이 모두 『자장면」이 맞아요, 잠봉은?』이란 책이 나온 다음에 벌어진 일이지요. 좌우지간 이 “짜장면이냐, 자장면이냐?”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게 사실이고, 규범언어와 일상에서 쓰는 말의 거리를 극명하게 드러내주기도 합니다.
언젠가 말씀드렸나요? 우리 한글의 큰 장점 중 하나는 ‘글자가 곧 발음기호’라는 것을. 같은 소리글자라도 영어는 글자가 곧 발음기호는 아니지요. 그러니 영어는 숨어 있는 발음기호를 찾아내지 못하면 정확하게 발음할 수 없는 거죠. 하지만 말씀드린 대로 한글은 글자가 발음기호니까 글자대로 소리를 내면 되죠. ‘가’라고 쓰고 [가]라고 읽고 ‘바’라고 쓰면 [바]라고 읽습니다. 그런데 왜 ‘가짜’를 [까짜]로 읽고, ‘버스’를 [뻐쓰]로, ‘자르다’를 [짜르다]로 읽는 걸까요? 이걸 두고 어떤 분은 경음화 현상이라고도 하는데요, 이 경음화가 아무 데서나 일어나면 안됩니다.
우리말을 발음할 때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규칙 가운데 하나가 바로 첫 음절에서는 경음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거죠. 두 번째 음절부터 앞뒤 조건에 따라 자연스럽게 경음화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발전’을 [발쩐]으로 소리내는 것이나 ‘멋대로’를 [때로]라고 소리내는 것이 그렇습니다. 이래서 어려움이 따르는 거죠. 하지만 첫 음절에서는 경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건 정말 쉽잖아요.
“너 머리 좀 자르고(단두대로 가라는 얘기가 아니죠), 얼른 버스 타고 시장에 가서 가짜 말고 진짜 국산 고추하고 주꾸미하고 동태 좀 사와라.”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죠.
“너 머리 짜르고 얼른 뻐쓰 타고 시장에 가서 까짜 말고 진짜 국산 꼬추하고 쭈꾸미하고 똥태(사실 ‘동태’를 [똥태]라고 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음) 좀 사와라.”
된소리를 많이 내면 성정이 거칠어진다고 학자들이 지적했지만 과연 그럴까요? 하긴 상[쌍]소리에 된소리가 많은 걸 보면 그런 것도 같지요? 그런데 온종일 된소리만 내고도 마음이 비단결 같은 사람도 있을 수 있죠. 그래서 얘긴데요, 이런 지적 이전에 “‘가’라고 쓰고 [가]라고 소리낸다”는 우리말의 기본적인 규칙을 지키면 된다는 겁니다. 자, 부드럽게 한번 해보세요.
땐스-댄스, 떠블-더블, 쫓다-좇다, 까스 - 가스, 어라-섞어라, 씨원하다-시원하다.
그리고 귀여운 우리 아기 재울 때 ‘짜장가’ 부르지 마세요!
<발음 교정법 - kungha님의 글>
1.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방법 - 볼펜 물기입니다.
볼펜물기는 새는 소리 교정(특히 ㅊ발음)에 도움이 됩니다.
볼펜물고 무작정 책을 읽으시는 것보다는 가나다라를 하시는 게 좋아요.
어린이들 처음 글 배울때처럼요.. ^^* 예) 가나다라... 갸냐댜랴... 가갸거교...
이 방법은 꾸준히 4-5개월 정도 하시는 것이 좋아요.
연습하시다 볼펜 빼고 읽어보시면 바로 차이를 느끼시겠지만
그 효과는 잠깐이구요, 꾸준히 하셔야 턱관절 교정에 도움이 된다는군요.
참 넘 꽉 물면 오히려 턱관절에 역효과니까 적당히..
2. 책은 소리내서 읽으세요.
"말을 먹는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분들한테 더더욱 좋아요
빠른 속도로 쭉 읽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곱 씹듯이 또박또박 읽으시구요.
3. 어려운 글자를 여러개 묶어서 소리내 읽어보세요.
이건 "말이 씹힌다"는 소리를 듣는 분한테 특히 좋습니다.
4. 2가지 운동도 하시구요
혀운동 - 혀를 최대한 쭉 내밀고 아래,위, 양옆으로
입운동 - 입을 모아서 아래,위,양옆으로, 최대한 부풀리기 등
5. 숨쉬기죠. 이건 기본이 되야하는 거구요.
아시죠? 이런 방법 모두 꾸준히 연습해야 효과가 있다는것.. ^^
1에서 4까지 숨을 들이쉬고 1~2까지 멈추고 "아"로 최대한 소리내어 보세요.
이것도 소리를 먹는(?)분 한테 특히 좋아요.
참참 님이 아나운서를 희망하신다니 몇가지 더 말씀드릴께요
* 끊어 읽기를 연습하세요. 생각외로 끊어 읽기 못하시는 분 많아요.
* 문장의 강세, 단어의 장,단음 연습하세요.
고가도로 => 대부분 고까도로 이렇게 발음합니다.
배와 배: => 같은 '배' 발음이지만 장단음에 따라 다른 걸 지칭한다는 것.
* 매일매일 가글하세요. 일반적인 가글말구요..
1. 식염수를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는다. (2~3회)
2. 소금물로 일반적인 가글을 한다.
첨에는 좀 따갑고 맵고 께름직하지만 해보시면 확실한 차이를 느끼실 수 있어요.
참참 목소리에는 술, 담배 극약입니다.
특히 보통 술먹고 노래방가서 노래 부르면 노래가 더 잘된다고들 하는데..
술먹은 상태에서 고음을 내거나 큰소리를 내는 것은 성대에 무리가 많이 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