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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꽃피는 마을
 
 
 
카페 게시글
이금희, 이진표, 박덕희 비둘기 부부의 사랑
옛동산 추천 0 조회 198 08.08.24 23:35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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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8.25 00:48

    첫댓글 '아내 생일에 줄 것은 마음 뿐이다.' 이 대목에서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모자란 남편 부족한 아버지를 느끼게 하는 감동스런 글입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광경을 보시고 사람들의 아픈데를 꼬집어시네요.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 넘은 것 같은 재비둘기이다' 환갑이 넘은 비둘기도 저러하건만... .

  • 작성자 08.08.29 16:34

    과찬 하시니 부끄럽 씁니다.

  • 08.08.25 08:44

    물에 젖은 손을 잡아 주는 남편의 따뜻한 정에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그 손이 부럽습니다. 가슴이 찡 합니다. 나는 언제 그런 손 한번 잡아 볼꼬?

  • 08.08.26 18:45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내일 아침 식사 준비를 하시는 젖은 손을 망서리지 마시고 잡아 보세요. ^*^

  • 08.08.28 08:05

    시키는대로 실습 한번 해볼까 하는데 잡는 순간 뿌리치면 어쩌지요.미리 바다님에게 손잡는 법을 배운 뒤 실행 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런지요.?

  • 작성자 08.08.29 16:37

    실습 해보세요.잘 되실겁니다.

  • 08.08.25 13:37

    비둘기 사랑 얘기로 시작하신 글은 종국에는 아주머님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쓰시려 함이 셨군요. 어르신 연세에는 '아내자랑을 내 놓고 하시지 못하시던 시대'의 마인드를 가지셔서. 산방산 어른님같이 저도 말미의 [나는 아내의 물에 젖은 손을 꼭 잡아주었다.] 감동하면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의 가사를 생각합니다. "젖은 손이 애처러워 살며시 잡아본 순간, 거칠어진.........."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08.08.29 16:39

    평소에 잘해주셨으니 손잡아 줄일도 없을 것 같씁니다.

  • 08.08.25 13:41

    허걱..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였군요. 아내가 잡아오는 손도 슬그머니 뿌리치는 나는, 나쁜놈.... 놈,놈,놈.

  • 08.08.25 20:47

    저런, 그렇게 쑥스러울건 또 뭐유? 이상하네......그런데 그 '놈 놈 놈'은 관객수 650만도 돌파하였고, 흥행 손익 분기점도 넘었다는 군요. 사람들은 어떠한 놈도 매력적이면 좋아합니다. ㅎㅎ~

  • 08.08.26 09:56

    제가 먼저 잡고 싶어 안달이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는 쑥스럽게 느껴지더군요. 최인호님은 '나이듦'이라 했고, 또 어느 분은 '사랑이 식었음'이라 하더군요.

  • 08.08.27 15:41

    사랑이 식다니? 겸연쩍게도 속에 없는 말씀을....'미인' 이심을 해바라기가 다 압니다.

  • 08.08.26 17:47

    찬웅님 '나이듦'도 '사랑이 식었음'도 아닙니다. '편안해 졌음'이겠지요. 내가 그대 같고, 그내가 나 같이 느껴지는 편안함. 지존님, 미인 아닌 사람은 손도 못잡습니까? 삐짐.

  • 작성자 08.08.29 16:40

    중국여행 가셔서 손 많이 잡아 주시지 않았습니까?

  • 08.08.25 17:16

    사십여년전 일을 기억하시고 추어탕을 사주시려는 그 마음 하나로 여자들의 얼었던 가슴은 흔적도 없이 녹아내리기 마련이지요.사양하시더라도 모시고 나가서 맛있는 것 잡수시고 데이트하세요. 여러날 행복하실꺼예요.

  • 작성자 08.08.29 16:46

    잘 알았습니다. 생각해주셔서 고맙씁니다.

  • 08.08.25 20:37

    예, 선생님. 한별의 말이 정답입니다. 일등 남편이 되려하시는 그 마음을 왜 모르겠습니까? 여자들은 대체로 남편 표정만 봐도 마음을 느낀답니다. 현숙한 부인은 두신 바다같이님은 행복한 분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멋지신가?

  • 작성자 08.08.29 16:47

    칭찬해 주시니 고맙씁니다.

  • 08.08.25 22:31

    '아내에겐 일등 남편이 되고 싶다.'라고 하신 그 마음만으로도 이미 일등 남편이십니다.

  • 08.08.26 17:43

    그러고 보니 들미소님 말도 정답입니다. 한별과 들미소는 왜 이리 정답만 말할까? 기죽어라!

  • 작성자 08.08.29 16:48

    고맙씁니다. 일등 남편이 되지 못하였는데 생각해 주시니 부끄럽씁니다.

  • 08.08.29 09:49

    부부가 서로를 생각하며 알콩달콩하는 비둘기의 모습에서 <비둘기같은 사랑..>이란 말이 나온 것 같군요. 박선생님! 사모님께 무조건 잘해 주십시요. 그러면 서로 말하지 않아도 이심전심이 됩니다. 지천명이 넘어서니 그때야 하늘의 이치(?)인 그 평범한 진리를 알겠더라고요.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 작성자 08.08.29 16:45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잘 알았습니다.아쿠아 선생님 남편 되시는 분은 매일 아쿠아 님의 손을 잡아주시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씁니까?

  • 08.08.29 23:41

    참 따뜻하고 참 조용한 글입니다. 읽고 있는 나를 부꾸럽게 해 주는 글. 그러면서도 내가 부끄럽지 않은 글. 참 귀하고 오래 보존하고 싶고, 가까운 친구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 사랑으로 젖은 글입니다. 늦은 밤에 읽고 있는 이시간 오래 생각하고 자고 싶지 않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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