텟사 : 후훗, 비상식적이지요. 우리들이라면 절대로 그런 작전은 취할수없죠.
연합군도 같겠죠.
몇명을 위해 함과 수백명의 승무원을 불필요한 위기에 처하게 하는건, 있을수 없는일.
하지만 그녀들은 그렇게, 생존자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화성에도 갔었어요.
그런 그녀들이기에, 전 믿어보고 싶어요.
칼리닌 : 그럼...
텟사 : 저도 사가라씨들은 구하고 싶어요.
지난번 작전에서도 함께였으니까, 그 쪽으로 메릿사와 웨버씨를 내보내고,
최대한 이 해역에 머뭅니다.
칼리닌 : 이탈에 필요한 시간을 생각해보면, 얼마 남지도 않았습니다.
저쪽과는 달리 문자 그대로 날아서 도망칠 수 없는 이상,
자프트의 부대에게 포착되어버리면 아무리 이 함이라 해도,
수중용 모빌슈츠에게서 벗어나는 건 힘들겁니다.
그래도 본 함의 이탈이 가능한 겁니까.
텟사 : 보통 잠수함이라면 무리겠죠.
하지만 이 애와 저라면 잠시동안 시간은 만들수 있어요.
그래도 나데시코와 아크엔젤이 이 에리어에 있는,
적의 주의를 끌어준다는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만.
칼리닌 : ...미지의 적 암슬레이브에게 격파되었다는 파일럿의 보고가 신경쓰입니다.
제 추측이 맞다면, 그걸 투입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텟사 : 그거? 어떤 그거 말이죠?
칼리니 : ARX-7... "아바레스트"입니다.
코우지 : 여하튼 살았다. 그런데 그 녀석, 왜 갑자기 움직일수 없게 된 거지?
소스케 : 모르겠다. 녀석의 암슬레이브는 아직 도장도 되어있지 않았다.
어딘가의 시작기로, 트러블을 안고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사야카 : 이제부터 어떻하지?
코우지 : 어쩌긴, 도망치는것밖에 없잖아.
아까의 녀석이 동료에게 연락이라도 하면, 금방 추격이 올 거야.
사야카 : 그러니까, 어떻게 도망가야겠냐는 얘기 아냐.
소스케 : ...해안으로 갈 수밖에 없다.
아직 다난이 있다면, 아까 가져온 소형통신기로 연락을 할수있다. 지금은 그것에 걸수밖에.
카나메 : 싫다고 했어. 쭉 생각해봤는데, 역시 너희들은 이상해.
왠지, 누군가를 구하는데 목숨을 건다거나, 그런게 멋지다고 생각하는 거야?
이쪽의 기분 따위는 생각도 않잖아. 특히 사가라군, 너.
날 위해 자신은 희생돼도 좋다던가, 그런 건방진 자기만족으로 구해져봤자,
이쪽은 조~금도 기쁘지 않아! 알아!?
소스케 : 하지만.
카나메 : 하지만이 아냐! 사가라군... 그때, 날 믿어달라고 했지.
그래서, 난 널 믿었어.
널 믿고, 힘들어도 견디며, 엉망이 되도 열심히 힘내자고 생각했어.
그러니까 부탁이야. 자신은 어떻게 되도 좋다던가, 그런 우울한 생각은 하지 마.
모두 함께 가자. 끝까지 함께 노력하자. 응?
소스케 : 치도리... 난...
코우지 : 카나메, 대단한데.
사야카 : 놀랐어.
코우지 : 난 별로 포기한적은 없지만, 카나메가 사가라를 두고 가는게 싫다면, 결정이군.
사야카 : 코.우.지.군. 내가 반대할 때는 그렇게 솔직하지 않았는데. 어째서야!?
코우지 : 사, 사야카씨, 오해야! 사야카씨라면 괜찮을 거라도 믿었기 때문이잖아.
카나메 : 자, 가자 사가라군. 가서, 열심히, 함께 살아서 돌아가.
소스케 : (내가, 치도리와 함께...)
소스케 : ...알았다. 가자.
-배틀-
카나메 : 우왓, 저렇게 가득 있다.
소스케 : 발견되는 것도 시간 문제인가...
코우지 : 뭐, 저기 있어도 어차피 발견될 테니까.
사야카 : 아직이야. 포기할까보냐.
카나메 : 그래!
소스케 : 그럼, 갈까.
사야카 : 코우지군, 저거!
코우지 : 그루! 아슈라 남작인가!?
철가면 : 아슈라님, 발견했습니다!
아슈라 : 후후후후, 찾았다, 카부토=코우지놈. 가우룽이 말한 대로였군.
인질작전이 실패한 이상, 적어도 녀석들만이라도 처리하지 못하면 Dr.헬을 뵐 낮이 없다.
마오 : 딱 맞췄군. 소스케, 소령님에게서 네게 주는 선물이다.
ARX-7 아바레스트. 최신형 장난감이야. 타임 리미트가 가깝다. 어서 타!
소스케 : 무인으로 보내온 건가. 알겠다. 치도리, 기다려.
카나메 : 응...
소스케 : ...울즈7, 탑승완료. 적 암슬레이브를 처리한다.
자이드 : 아무래도... 간단히는 안될 것 같군.
-승리조건 : 적의 전멸
-패배조건 : 전함격침, 5턴경과, 소스케기, 코우지기 격추
-아군 증원 페이즈
유리카 : 앞으로 4분 남았어요, 여러분 힘내세요!
-아군 증원 2턴 째
나탈 : 앞으로 3분이다! 시간이 얼마 없어!
-아군 증원 3턴 째
루리 : 앞으로 2분입니다...
-소스케와 자이드가 전투시
자이드 : ......
소스케 : 이 녀석, 뭐지... 이 암슬레이브의 움직임, 전술... 어디선가..
-적 전멸시
루리 : 주위에, 적 잔존 제로.
유리카 : 시간은!?
루리 : 이제없습니다.
유리카 : 여러분, 어서 귀환해주세요! 자프트가 오기 전에 도망칩니다~!
미리아리아 : 전기, 귀환해주세요. 이제 시간이 없습니다! 모두 서둘러요!
크루츠 : 시간이 없다. 진짜라고 소스케. 놀고있으면 또 놓고 가버린다, 서둘러.
테츠야 : 카부토, 서둘러!
코우지 : 잠깐 기다려! 이제 사야카들을 회수하기만 하면 돼!
소스케 : 치도리, 기다렸지.
가우룽 : 이런 이런. 이렇게 간단히 당해버렸나.
카아아시이임, 미안하지만 그 애는 데려갈수없다. 네놈은 여기서 뒈져버려!
소스케 : 뭣!?
루리 : 적 암슬레이브, 1기 출현.
유리카 : 에~엣!?
마류 : 큰일이야. 이제 정말 시간이 없어.
나탈 : 뭐하는 건가! 그 녀석은 무시하고 어서 철수해!
코우지 : 그 때의 고철 암슬레이브냐. 1대 정도는 한방에 처리해주마! 터보스매셔 펀치!
코우지 : 뭐야!? 튕겨냈어!?
소스케 : 뭐지 저건. 지향성의 산탄지뢰도, 폭발식 반응장갑도 아니야.
마치 보이지 않는 벽이다.
가우룽 : 마징카이저란 녀석인가?
흥, 그 때의 꼬마로군. 아슈라 녀석, 당해버렸구만. 정말이지... 방해다 넌. BANG~
코우지 : 우와아아아악!?
사야카 : 코우지군!? 지금 어떻게 된거야!?
카나메 : 어떻게 된 거야... 저건... 우웃...
소스케 : 가우룽!
가우룽 : 하지만 이걸로 라스트다. 잘가라 카심!
소스케 : 큭... 마치 보이지 않는 해머에 맞은 듯하다. 뭐지... 상처가 없어!?
그런 충격을 받았는데, 기체가 상처하나 없다고!?
가우룽 : 아~앙? 실패했나? 정말, 이래서 불완전한 시스템은 곤란하다니까.
소스케 :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람다·드라이버, 이니셜라이즈 종료...? 뭐야 그건.
카나메 : 읏... 기, 기분 나빠. 안돼, 그는... 사용법을 모르고 있있어.
강한 방위 충동이...
사야카 : 카나메? 왜 그래?
카나메 : 이대로는, 져. 그는 지게돼돼돼돼.
나, 도움 받기만 하고... 이번엔 내가 히히힌트, 그를 도와와줘...
사야카 : 잠깐, 괜찮아!? 카나메씨!?
카나메 : 의사적인, 위상, 간섭이... 아아아아아아아아앗!!
사야카 : 뭐야, 왜그래!? 얘!?
카나메 : 지... 질것같냐아아앗!!
카나메 : 사야카, 토, 통신기를 빌려줘! 어서!
사야카 : 아... 응...
카나메 : 사가라군, 들려!?
소스케 : 치도리인가?
카나메 : 잘 들어. 저 적은, 특별한 장치를 장비하고 있어.
타, 탑승자의, 공격, 충동을, 무, 물리적인 힘으로 변환하는, 기계, 시스템을.
소스케 : 치도리, 무슨...
카나메 : 됐으니까 들어!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네 기체에도 그것이,
람다·드라이버가 탑재되어 있어. 그러니까 무사했던 거야.
아까 자신의 몸을 지키려고 했었지. 네 마음 안의 강한 이미지가, 형태로 된 거야.
소스케 : 이미지가 형태로? 그런 병기가 있을리...
코우지 : 소스케, 뭐하는 거야! 녀석이 온다, 피해!
소스케 : 뭐!? 큭.
가우룽 : 뭐야, 왜 안 날아가는 거야.
소스케 : 이건...
카나메 : 상대는 지금, 널 너덜너덜하게 만들 생각이었어. 하지만 하지 못했어.
공격도 가능해. 강하게 바라고, 상대를 쓰러트리는 것을 생각해.
기합을 넣고, 한순간에 담아서!
가우룽 : ...하하하하핫! 과연, 그럴만도 하군. 위스퍼드를 지키던 너희들이다.
갖고 있어도 이상할게 없나. 하지만 사용법을 전혀 모르고 있어.
다음번으로 끝을 내주마, 카심!
소스케 : 제길... 무리다, 역장 같은 건 안나와!
카나메 : 중요한건 집중력이야!
소스케 : 하지만...
카나메 : 그럼 상상해!!
저 녀석에게 붙잡히면 난, 머릿속을 마구 헤집혀지고 살해당할 거야! 그 광경을 떠올려봐!
소스케 : !
카나메 : 싫지?
소스케 : 그래.
카나메 : 열받지?
소스케 : 그렇군.
카나메 : 저 녀석은, 그러려고 해. 그런걸 용서할수있어, 넌!?
소스케 : 용서 못해!
카나메 : 그럼, 녀석에게 총구를 향해!
가우룽 : 결국 포기하는 거냐? 실망했다, 카심.
카나메 : 괜찮아, 눈을 감아. 날 믿어. 이미지를 머리속에 담아.
넌 이제부터 저 녀석을 날려버릴거야. 이미지야...
코우지 : 정말 가능한 거냐, 그런게.
가우룽 : 잘가라, 카심!
카나메 : 지금!!
소스케 : 우오오오옷!!
-인터미션-
마듀커스 : 수용 완료했습니다, 함장님. 문제는 없습니다.
텟사 : 고마워요, 중령. 자프트의 잠수함 부대의 포위를 빠져나가는 건, 우리들의 일.
키를 최대로. 진로 205, 최대전속.
마듀커스 : 아이·아이·맘. 키를 최대, 진로 205, 최대전속.
칼리닌 : 심각한 몰골이군, 중사. 가우룽은 어떻게 됐지.
소스케 : 죽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소령님... 묻고싶은 것이.
칼리닌 : 람다·드라이버... 그리고 위스퍼드 말인가?
소스케 : 예.
칼리닌 : 넌 이상하게 생각한적 없는가? 지금의 테크놀로지는 이상하다.
초 테크놀로지라고 해도 좋을만한 것이, 계통이 맞지않고,
각지에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이미 일반에 침투하고 있는 기술도 많아.
소스케 : 나데시코나 볼테스V는 이성의 기술이라고 들었습니다만...
칼리닌 : 그것도 있다.
코디네이터들의 기술력이 지상을 수년 정도 앞질러 있는 것도 확실하다.
하지만 초 테크놀로지중엔, 확실히 이 지구에서 갑자기 나타난 것,
"존재 할리 없는 기술"이 있다.
화성의 식민을 가능하게 한 기술, 철갑룡이 가진 기술,
이 함의 시스템이나, 우리들이 사용하는 ECS불가시 모드, 그리고 람다·드라이버 등.
그것들은 대체 어디서 나온걸까.
소스케 : 치도리 같은 인간에게서...입니까.
칼리닌 : 블랙·테크놀로지, 위스퍼드. 어느쪽이든 너희들이 알 필요는 없는 거다.
하지만, 마음에는 새겨놓도록.
소스케 : 예...
칼리닌 : 이 아바레스트는, 이미 너 이외엔 사용할수없다.
람다·드라이버 탑재형의 실전기는, 우리들도 새로 만드는건 불가능하다.
소중히 사용하도록.
소스케 : 소령님, 한가지 더 질문해도 되겠습니까. 이후 치도리의 호위는...
칼리닌 : 정보부에서 치도리=카나메는 위스퍼드가 아니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렸다.
당분간은 안전하겠지만, 보험은 들어둬야겠지. 어쨌든, 네겐 다음 임무가 있다.
소스케 : ......
칼리닌 : 불복인가.
소스케 : ...아닙니다.
코우지 : 이야, 미안, 미안. 설마 아슈라 녀석이 오리라곤 생각도 못했어.
유리카 : 정말, 놀랐다구요. 갑자기 유괴되었다길래.
사야카 : 걱정을 끼쳤어요.
아키토 : 하지만, 다행이야. 둘다 무사해서.
효마 : 그래, 정말 어떻게 되나 생각했다구.
켄이치 : 연합군에서는, 인질은 신경쓰지말고 공격하라는 명령이 왔었다.
코우지 : 그러고 보니 구출작전은 미스릴이 했었지.
료코 : 이쪽도, 그 때문에 미끼가 됐었다구?
데이비드 : 그래서 이 근처까지 왔던 거다.
미쿠 : 그래서, 너희들이 구출된 사람들속에 없다는 얘길 듣고, 찾으러 갈수있었어.
사야카 : 설마 모두가 와주리라곤 생각 못했어.
테츠야 : 하지만 아슬아슬했다. 조금만 늦었으면, 자프트군과 조우했었을 테지.
마류 : 자프트군은 어떻게 떼어냈나 보네.
루리 : 예. 이쪽의 추격보다, 그 섬의 토벌을 우선한 것 같아요.
마류 : 거기가 Dr.헬의 것이었는지,
협력하던 그 가우룽이라는 남자의 조직의 것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더 이상 사용할수는 없겠지.
무우 : 그래도, 엄청난 사건이었어.
죠르쥬 : 예, 적의 악역비도한 행위엔 분노를 금할수없습니다.
유리카 : 하지만, 어쨌든 전부 잘 돼서 다행이예요.
루리 : 상당히 무대포같았던 기분도 들지만.
에리나 : 그러게 말야.
카나메 : 응...
텟사 : 정신이 드나요, 카나메씨.
카나메 : 여긴... 그리고, 당신은...?
텟사 : 여긴 우리들 미스릴의 잠수함 안이에요. 전 테레사=테스타롯사.
텟사라고 불러주세요.
카나메 : 으응...
텟사 : 갑작스럽지만, 당신에게 말해두지않으면 안되는것이 몇가지있어요.
"위스퍼드"라는 단어는 들은 적이 있죠?
카나메 : ...응.
텟사 : 위스퍼드는 아무도 모르는 지식을 태어나면서부터 갖고 있는 인간이에요.
요 수십년 간, 몇 명의 존재가 확인되었습니다. 당신과... 저도 그 중 한 사람이에요.
카나메 : 내가... 당신도?
텟사 : 예.
위스퍼드는 성장에 따라, 머리 속에서 들려오는 "속삭임"에 의해, 급속히 천재로 변화하죠.
그리고 알리 없는것을 알게 되요.
조건이 갖춰지면, 미지의 이론이나 테크놀로지를 제공할수도 있죠.
카나메 : 속삭임...
텟사 : 경험이 있는것 같군요?
적 암슬레이브와의 싸움 때의 일은, 사가라씨에게 들었어요.
그것도 위스퍼드의 힘의 발현의 하나죠.
본적 없는 병기를, 당신은 속삭임에의해 알게 됐어요. 개인차는 있지만요.
전 10대 초반에, 이 함의 설계와 컴퓨터 시스템의 개발을 맡았었죠.
카나메 : 에~또... 그게 대단한 건가?
텟사 : 예. 이 지구상에, 이 이상의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겠죠.
카나메 : 10대 초반이라... 지금 몇 살?
텟사 : 16살이에요. 당신이나 사가라씨와 같아요.
카나메 : ......
텟사 : 얘기가 샜네요.
이런 얘기를 하는 건, 당신이 매우 위험한 입장에 있기 때문입니다.
위스퍼드의 존재를 아는 자는, 이 세계에서도 그리 많지 않아요.
하지만, 알고있는 자는 항상 그 존재를 원하죠.
그리고 어떻게든 그들의 머리 속에서 "블랙·테크놀로지"를 끌어내려고 하는거예요.
카나메 : 그 가우룽이라는 녀석들...?
텟사 : 그것만이 아니에요.
이번의 건은, Dr.헬은 몰랐던 것 같지만,
그들을 시작으로 그밖에도 많은 조직이 알게 되면,
당신을 어떻게든 얻고싶어 하겠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천재들... 코디네이터나, 지구연합군조차 예외는 아니예요.
잘못하면 이성인에게도 노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제 존재가 알려지면, 저도.
카나메 ; 그런.
텟사 : 하지만 안심하세요. 우리들 미스릴은, 당신을 지키겠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정세로는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힘들어졌어요.
카나메 : 사가라군을 호위로 붙이는것 같은거?
텟사 : 예. 적이 어느 정도 강력한 수단을 써오는 이상, 당신을 지키려면,
당신도 어딘가의 군사조직에 몸을 맡길 필요가 있어요.
학교도 폐쇄된 것 같으니까요.
카나메 : 그거, 나도 미스릴에 들어오라는 얘기? 이 함에 타라고?
카나메 : (그러면, 사가라군과 있을수있어...?)
텟사 : 아니요.
저희들의 조직에 있으면, 분명 당신은 숨통이 막혀 도망치고싶어질 거예요.
당신이 가줬으면 하는곳은, 당신이나 저와 같은 나이대의 사람들도 많이있는 곳이에요.
카나메 : 뭐야 그게. 그런데 군사조직이라며...
텟사 : 예, 이상한 부대죠.
있을 곳으로서 베스트은 아니지만, 당신을 지키기 위해선 베터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크루츠 : 욧, 카나메! 괜찮은가 보구나.
마오 : 메릿사=마오 상사야. 고마워. 넌 내 부하를 구해줬어.
카나메 : 아니, 그런. 전 전혀...
마오 : 얘기는 들었지? 우리들과 함께, 이제부터 네르갈 도크로 가게될 텐데.
카나메 : 내키진 않지만, 왠지 선택의 여지가 없다랄지.
마오 : 뭐, 그럴지도. 하지만 거기라면 괜찮아. 네 순응력과, 바이탈리티라면.
카나메 : 카부토군이나 사야카씨도 있죠?
마오 : 응.
카나메 : 저, 사가라군은...? 그 후로 전혀 그와 만나지 못했는데요.
마오 : 소스케? 소스케라면, 이미 다른 임무에 들어갔어.
카나메 : 에...? 저, 전언이라던가는...?
마오 : 네게? 없는데.
카나메 : 그렇...구나.
크루츠 : 그래도 왜 네르갈 도크인 거야?
얘기가 되어있으면 요코스카 기지쪽에 가도 될텐데.
마오 : 아무래도 여러가지로 복잡한가봐.
지금 나데시코는 이쪽에 와 있으니까, 우선 이쪽으로 가랬어. 카나메, 괜찮니?
카나메 : ...네.
유리카 : 아, 왔다 왔다. 시간대로네요!
마사토 : 마오 누님, 여기 여기!
시노부 : 드디어 그쪽도인가. 어떻게된거야, 도대체.
크루츠 : 우리가 알리가있냐.
마오 : 메릿사=마오 상사, 크루츠=웨버 중사, 치도리=카나메,
오늘부터 잠시 신세질게. 잘 부탁해.
무우 : 무우=라=프라가 대위다. 미스릴의 정예랬지. 멋진 전투였다.
마오 : 감사합니다.
무우 : 아크엔젤에서는 오늘은 나 혼자야.
함장인 라미아스 대위이하, 다른 크루는 천천히 소개할게.
아카츠키 : 왠지 나쁜 짓을 하고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프로스펙터 : 그렇군요. 나데시코는 연합군의 지휘하라곤 해도, 네르갈의 함입니다.
조금 출신이 수상해도, 군에서 간단히 손은 댈수없지요. 안심하고 싸워주십시오.
크루츠 : 얘기가 되어있다는건, 그런거였나.
우리가 연합의 함에 타다니, 이상하다고 생각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