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올스타전 후기입니당 ㅎㅎ

* 쓰고나니 살짝 긴 것 같은 느낌이 드는것은.. ㄱ- ㅎㅎㅎㅎㅎ...   올스타전이 있은지 무려 4일만에 후기를 쓰네요. ㅋㅋ   사실 이번 올스타전은 처음 있는 일이라 가기 전부터 기대반, 걱정 반이었는데요.. 그런 위험을 무릅쓰고(?) 친구인 아랑지님(ㅋㅋ)을 강제소환했답니당.ㅋㅋㅋ 그리고 경기장에는 꽤나 많은 서포터즈들이 모여있었지용*_* 지난번 인천에서 있던 sk와의 경기 이후 또 한번 많이 모여서 넘 반가웠어요 ㅎㅎㅎ   으음- 그날 경기는 총 3마당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1마당은 역대지도자vs역대 메달리스트, 2마당은 현역지도자vs현역 여자올스타, 3마당은 남자 올스타들의 대결로 이루어졌었죠 ㅎㅎ   1,2마당에서는 임영철 감독님과 조한준 코치님, 시종일관 즐거워보였던 류은희선수(!)와 머리를 새로 예뿌게 하고 온 선화선수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ㅋㅋ 3마당의 묘미는 역시... 상무 엄효원선수의 기가막힌 쇼맨십이었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효원선수 도개공에 있을 땐 그냥 얌전한(?) 선수인 줄 알았는데.. ... 역시 군인의 힘은................. 어쩔수 없는 것인지.. ㅋ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 이벤트를 하는 도중에 선화선수를 너무너무너무x1000000000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우리 진중딩님 덕분에 중계에도 자꾸 잡히고^*^.....  받은 쿠폰은 잘 쓰고있나요? ㅋㅋㅋ와플 질리게 먹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나고는 고마운분들께 기회를 얻어 스카이박스에서 저녁식사도 함께 할 수 있던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ㅎㅎ     하지만.. 저는 뼈대있는(???) 서포터즈이기에 아쉬운 점도 좀 써볼까 합니다. ㅎㅎ 원래 팬은 선수를 항상 응원해야하지만 부족한 부분에 대한 비판 역시 팬들의 몫이잖아요? ㅎㅎ (으아니.. 이건 협회측에 써야하는 걸까요 근데. ㅋㅋㅋ)   사실 올스타전이라는건 선수 및 관계자들의 우애(?)를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프로리그를 꿈꾸는 종목이라면 올스타전은 팬서비스의 끝을 달리는(!) 하루가 되어야된다고 생각하는데요. 팬의 입장에서 보았을 땐 그 부분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중간중간에 있던 이벤트들 역시.. 팬을 위한 팬서비스라기 보다는 선수와 관계자분들의 친목동호회같은 느낌이 짙게 든 건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즐겁지 않았다는 건 아니에요 ㅋㅋㅋ 선수들의 훌라후프 돌리던 그모습은 아직도 눈앞에 훤합니닼ㅋㅋㅋ   올스타전인데도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은 여럿 팀들 역시.. (울 인천팀도 포함이군요 ㅠㅜ) 팬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좀 많았습니다.. 사실 이제 전반 리그도 끝났고 올림픽까지 휴식기가 길게 남아 있는 터라 팬들은 경기장을 가지 못하니 선수분들의 모습도 보지 못할텐데 , 이런 날 잠시 오셔서 팬들과 함께 관람하며 즐기는 것 역시 팬서비스의 일환인데 말이죠.   물론 속사정이 없으리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감독님, 코치님의 상의 하에 결정된 것일테니 저희는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사안이지요 ㅎㅎ 전 다만 아쉬웠던 점을 토로하고 있는거니까요 ㅎㅎ.     으음- 첫술에 어찌 배부를 수 있겠어요? ㅎㅎ 그래도 이번 첫 올스타전을 계기로 핸드볼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한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ㅎㅎ 이제는 넉달 남짓 남은 올림픽을 위해 땀흘리며 고생하실 선수분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눙물이 눈앞을 가립니다ㅠ_ㅜ.. 여러분 힘내세요ㅜ_ㅜ!!!   저희는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까요 :-) 핸드볼 화이팅! 인천시체육회 여자핸드볼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