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 여행 필수용품 BEST 10

[Flyboy(15호차)]

모처럼 만에 휴가를 내서 장기여행을 시작했지만 혹시 잊고 떠나서 불편했던 적 은 없었나요? 

제가 그동안 RV 여행을 다니며 꼭 필요했던 것들을 한번 정리 해 봤습니다.

사람 마다, 여행지 마다 경험이 다를 수 도 있고 해서, 혹시 여기에  더 추가 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댓글로 올려 주세요…

특별히 순서는 없습니다. 

1) AAA  (American Automobile Association) Membership Card

RV나 자동차 여행 중, 차에 문제(flat tire, out of gas, etc.,)가 생기거나 고장이 나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외딴곳, 인적이 드문 곳에서 그런일이 생기면 더욱 난감하지요. 

그럴때 꼭 필요한 것이 AAA membership 입니다. 캐나다에서는 CAA또는 BCAA라고 하지요.

카드 뒷면에 있는 전화번호에 연락하면 근처에서 대기하던 Emergency  Road Side Service 차량을 보내서 도와 줍니다.

여행을 떠나기전 이나 여행중에 CAA 또는AAA지점에 가면  방문지역에대한 자세한 안내 책자와 지도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회원 등급에 따라 연회비 $90 - $170정도 합니다 (가입시 RV Coverage option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회원이 되면 캐나다, 미국 전역을 써비스 하므로 RV여행에 필수품 #1 입니다.

2) 여행자 보험 (travel insurance)

여행중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을 당해서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북미는 의료비용이 만만치 않으므로 평소에 여행자 보험을 꼭 가지고 계시기를 권합니다. 

제 경우는 BCAA보험을 가지고 있는데 연간 보험료 로  $150 정도 내면 가족이  한 햇동안 미국에 몇번을 가더라도( 한번에 최장30일 이내의 여행) 사고 또는 질병시 약정 금액까지 Cover가 됩니다.

보험회사 마다  Coverage와 option 다르므로,  잘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캐나다 은행에서도 여행자 보험을 팝니다. (Teller에게 또는 전화로)

3)  지도 / GPS / MS Streets & Trips

여행 중엔, 주로 생소한 곳을 다니게 되므로 길 찻기가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닙니다. 심지어는 전에 가본곳도 가끔 착각해서 엉뚱한 길로 들어서 고생을 하는 수 도 있죠. 여행중 꼭 필요한 것이.. 지도와 GPS입니다. 

저는 여기에다 Microsoft에서 나온 Street & Trip라는 여행용 Software를 병행해서 씁니다.  Software 를 사면 같이 따라오는 GPS수신기를 Notebook PC에 꼽아서 쓰는데,  화면이 커서 때론 차에달린 GPS보다 편할때도 있습니다.

 

4) Campground Guide book

지난번 미국 종단 여행을 시작하기전 BCAA에서 받아두었던 Woodalls Campground Directory도 여행중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행중 부득이하게 계획이 바뀌면 새 목적지에서 가까운 캠프장을 찾는데는 이 이상 편한게 없습니다.

5) Squeegee

다 그런건 아니지만, 북미의 광활한 평야지대를 달리다보면 작은 곤충때들이 무수히 Windshield 에 달라 붇습니다. 주유소에서 기름 넣을때 주유 Pump주위에 비치 되어 있는 Squeegee를 빌려 쓰지만,  없는 곳도 있고 여러사람이 쓰니 망가진것도 있고 해서 하나 가지고 다니는게 편합니다. 곤충이 많은곳은 한두시간만 달려도 앞유리창에 엄청 붙습니다.

그때는 휴게소 에 들리거나 잠시 길옆에 세우고 유리창을 닦아주면  안전운행에 도움이 됩니다.

6) 안전 장비(장갑,  reflector, vest,  안전등,  Emergency tools/ pump / Screw drivers / tapes

설명이 필요 없지요…

7) US Credit Card / US Debit Card(미국 여행시)

미국에가서 캐나다 크레딧카드를 쓰면 나중에 Mark-up이라고 해서 환전 수수료를 조금씩 (?) Charge 합니다. 모아 보면 꽤 됩니다. 그래서  거래은행에서 UD DOLLAR 크레딧 카드를 하나 발급 받아 놓느면 미국 여행시 요긴하게 씁니다.

그런데 미국 주유소에 가면 PUMP에서  꼭 (대부분) ZIP CODE를 물어 봅니다. 이때 캐나다에서 만든 US DOLLAR크레딧카드는 사무실로 들어오게해서 선불을 받습니다.  얼마나 기름이 들어갈지 잘 모르니 선불을 내고나서 주유후에 요금 정산을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것이 미국은행에서 발행한 DEBIT카드입니다.

캐나다 에서 미국 국경을 넘어가면 미국 은행이 몇군데 있습니다.

여기가서 미국 은행에 계좌를 만들고 DEBIT카드를 받으면 미국 여행중 아주 편합니다. 단, 계좌를 열때 DEBIT카드를 주지 않고 집으로 우편 배달을 하므로 여행 전에 미리 만들어 두는게 좋습니다.  계좌 만들때 연회비 없는걸로 만들수 도 있습니다.

밴쿠버에서 가까운 미국은행 지점들 은;

http://www.bannerbank.com

http://www.bankofamerica.com

http://www.usbank.com

8) US Cell Phone(미국 여행시)

캐나다 Cell Phone 을  미국에서 사용하면 Roaming 비용이 만만찮게 나옵니다. 

저는 캐나다의 Roam mobility라는 써비스를 씁니다.

이 회사는 캐나다에서 영업을 하지만 캐나다 Cell phone network provider 가 아닙니다. 

즉, Roam Mobility 에 가입한 전화기는 캐나다에서는 사용할 수 가 없습니다. 

Roam Mobility는 캐나다 사람이 미국을 여행할때 미국 Cell Phone 전화 Network를 쓸 수 있게 해 줍니다.

정확히는(제가 알기로는) 미국의 T mobile의 캐나다 재계약 sales agent입니다. 

일반 Cell Phone전화기에 Roam Mobility의 SIM을 사서 넣으면 미국에서 미국전화 처럼 쓸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하루씩만도 전화를 이용 할 수 있는데, $2.95 이면 하루 종일 미국 전역 및 캐나다 전역 무제한 씁니다.  정해진 날짜만 사용하고, 안쓰면 다른 비용은 없습니다.  Activation은 필요할 때 마다 쓰기전에 인터넷으로 하면 됩니다.

(Talk + Text plan) <- 미국 & 캐나다 전역 무한 통화 & 무한 문자

1 day : $2.95

3 days : $8.95

7 days : $20.95

14 days : $34.95

30 days : $59.95

Roam Mobility에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URL을 클릭 하세요.

http://www.roammobility.com

9) 빨래 비누 / 섬유 유연제 / 빨래 바구니 /  동전들

장기 여행중 RV Park에서 세탁을 하게되는데 25전 짜리 US DOLLAR동전을 씁니다.  

세탁 과 건조  합쳐서 쉽게 $10넘게 들기도 합니다. 미리 바꿔 놓고 Zipper Bag에 가지고 다니면 편합니다.

기계가 일체형이 아니므로 세탁이 끝나면 건조기로 옴겨야 하는데, 이때 바구니가 없으면 바닥에 빨래를 흘릴 수 도 있고 해서 저는 여행중에  자루 대신 빨래 바구니를 따로 가지고 다닙니다.

그리고 작은 통에 비누와 섬유 유연제를 가지고 다니는게 좋습니다.

가끔 세탁기와 건조기만 덜렁 있는곳도 있습니다. ( 또는 사무실이 퇴근한 후)

세탁장에서 사는것 보다 세제를 집에서 덜어가는게 훨씬 저렴하기도 하구요.

10) Camera and Tripod

여행의 기록을 위해서.. 남는건 사진밖엔 없어요,

꼭 삼발이 (Tripod)가져가세요.. 없으면  독사진만 남습니다.

여기까지가 BEST 10 인데… 이외에도 몇가지가 더 있습니다.

11) PC / Tablets

심심할때 영화도 보고. 다음 목적지 찾고. Email 보내고…

12) 생활 무전기 (FRS/CB radio)

가끔 필요합니다.  RV 후진시 조수와 통화.  캠프장내에서 멀리 갔을때... 등등 요긴하게 쓰입니다.  Wal-Mart나 Costco에서 $50- $100 정도 함.

13) 반짓그릇 (실 바늘)

가끔 단추가 떨어지지요…

14)               수영복 

여행중 가끔 전혀 예상치 않았던  온천지역을 지나가게도 됩니다.  그떄 수영복이 없으면 정말 아쉽지요… 수영복을 집에 놓고 갈때가 많습니다. 

피로도 풀겸 RV Park에 있는 풀장이나 JACCZZI에 들어갈때 필요하지요?

여벌의 수영복을 RV에 미리 비치해 놓으면 후회 할일 이 없겠지요?

15) Sun block cream / Bug repellant

설명 불필요…

안전하고 즐거운 RV 여행이 되세요!!!

[goldsilk2012]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궁금한것들이였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Happy]

좋은 정보 대단히 감사합니다.
유용하게 활용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