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막 시작점-3000천년가는 나무-호양목이라 했던가

타림하-자나칠 뻔했다.

타고간 버스-중간에 용변보기위헤 서준다(남자는 우측 여자는 좌측)


오늘은 중요한 날이다.
꿈속에서나 만날 수 있는 사막을 횡단하고
그속에서 하루밤을 지내 보련다.
아침도 단단히 먹고
버스에 탄다.
다시 되돌아서 사막공로(죽국에서는 이렇게 부른다.)시작점인
룬타이쪽으로 가다가 남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지도를 보니 직선길50Km .사거리에서 또50Km
시작부터 감이 안온다.
드디어 유전지대가 보이고
타림하를 지난다.
타림하-곤륜산맥과 천산산맥 빙하녹은 물이 사막을 흐르다가
사막속으로 사라진다.
옛날에는 사막 가운데 호수가 있었다.
지금은 흔적만 남기고 사라진지 오래다.
사막은 점점 커지고 있다
타림하를 건너서부터는 나무하나 풀한포기없는 죽음의땅
타클라마칸 사막이시작된다
횡단길이710Km 전체크기 한반도의 2배
연강우량16m/m
이곳에 도로가 뚫렷다.
5Km마다 집을 짖고 지하수를 끌어 올려 나무에 물을준다.
도로주변에 나무를 심어 모래바람에 도로를 보호한다
집이 몇갤까 짐작해보자.
이 버려진 사막 한가운데에도 유전이 있다.
매장량 중국 전체의30%
오후5시가 되어서야 민평, 사막의 남쪽 끝에 왔다.
타클라마칸-돌아올 수 없다는 뜻이다
이땅도 이제는 현대문명앞에 개명을 해야한다.
사막에서 하루밤을 자기위해 파오(2인용 텐트)를 친다.

모래 구덩이 빠지면 4륜(손발)을 넣어도 올라오기 힘들다.

잠시 사막을 걸어 본다.
모래바람이 얼굴을 때리고 전진할 수 없다.
모래구덩이가 아가리를 벌리고 달려든다.
1시간여만에 두손 들고 내려왔다.
모닥불 피우고 저녁 식사 후 달 빛을 맞으며 다시 사막엘 오른다.
갑자기 행동대장이 되어 일행을 인솔하여 낮에 봐둔 낮은 언덕을 오른다.
모래언덕에 앉아 술한잔하고 약간커진 반달에 잠시 집생각을 한다.
달은 한국에서도 저렇게 보일 것이다.
사막 한 가운데서의 달맞이, 머리에 각인 되었다.

사막공로-나무옆에 까만 물호스가 지나간다



사막공로 끝점

쉬워 보이는가

사막에서 하루자고 아침에 서역남로를 간다.(다음)
첫댓글 사막을 건너는 낙타의 눈썹이 왜 긴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3000년가는 나무 늙어서 쪼그라 들었나. 우리 대장보다 딱히 클것도 없네. 그리고 소변 볼때 남우 여좌라 ... 언듯 보면 음양오행을 반하는 여성을 위하는 것 같으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남존 여비의 구체적 작태 Why? 통상, 남자보다 더 급한 여자는 길을 건너야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하기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