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가슴벅찬 4박5일에 일정이었습니다
할리를 처음 알게된 작년 8월25일 이후 줄곧 꿈꿔오던 아니 어쩌면 그 이전부터 꿈꿔오던 일이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수 있는 4박5일에 일정을 준비하며 처음 "무조건 기회가 있으면 나는 함께 할거야" 하는 생각
으로 효성형님에 제의로 일이 진행되고 하루하루 그날자가 다가오면서 점점더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앞선것도 사실입니다
아직 바이크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내가 과연 그 먼여행길을 무사히 다녀올수 있을까?? 내체력은 그 긴시간을 무사히 이겨
낼수 있을까?? 또 바이크는 문제없이 일정을 소화해낼수 있을까?? 일정내내 날씨는 어떨까??등등 하루하루 6월5일이 다가
오면서 두려움반 기대반으로 출발일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6월4일 사무실에 이야기를 하고 조금일찍 안사으로 출발하는 차를 타는순간 전 이미 그길위에 있었습니다
월요일부터 살펴본 일기예보는 그다지 녹녹하지 않고 안산으로 가는길에도 내내 하늘은 흐리고 비가내리고.......
안산에 도착 바이크에대한 간단한 정비를 받고 함께 출발하기로한 태동씨와함께 효성형님을 만나 소주한잔을 기울이며
무사한 여행을 자축하는 전야제를 끝으로 출발준비는 모두 끝이났습니다
늦은밤 집으로 돌아와 짐을싸고 준비하는 저를보며 와이프왈 "꼭 소풍가는 아이같다고" ㅎㅎㅎ 정말 그랬쬬^^
휴~~~~내일아침 비오는 것은 고사하고 오늘밤 잠이나 잘자야할텐데 zzz.....
드디어 6월5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5시30분 기상해서 먼저 밖에 하늘을 보았쬬 휴~~~역시나 잔뜩흐리고 비가 두두둑/////
하지만 우리가 가는길에 비가 문제될건 없쬬~~~ㅎㅎㅎ
이렇게 비를 맞으며 아내에 배웅을 받으며 약속장소인 안산할리사무실로 향하는 내마음은 두려움반 기대반으로
그래도 어디론가 떠난다는 설레임이 더 많았쬬~~~~^^
지금부터 정리된 저희들에 4박5일 일정은 효성형님께서 작성하신것입니다
너무나 시간대별로 잘 정리가 되어있어서 저는 더이상 정리를 따로 할것이 없네요 ㅎㅎㅎ
그래서 효성형님이 작성해놓은 글위에 제가 조금만 더 사진을 올려보는것으로 4박5일에 투어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언제 또 우리 안산할리에서도 저희들과 같은 마음으로 떠나실분도 있을수 있겠쬬
그때 그분들에게 이번 저희들에 일정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함께 담아서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지난 08년 6월 5일부터 6월 9일까지 Route777과 휴전선 투어를 하였습니다.
함께 하신 멤버는 둠바님, 뿡야별님, taedong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그동안 클럽 투어, 경기랠리를 통하여 다녀왔던 안면도, 대호방조제, 대산 방면은 생략하였으며, 김제를 거쳐 변산반도를 추가하였습니다.
08/06/05
07:10 안산할리 사무실 출발
ㅎㅎ 비맞으면 소용도 없을텐데 그래도 우리 태동씨 바이크 아끼는 맘이 대단하죠^^
히~~~이때까지는 비가 안와서 다행이라했는데......
우비 든든히 챙겨입고 출발기념 한장씩 박고 드디어 출발합니다 두두둥~~~
08:30 그린힐 도착 (배웅나온 뽄두님과 만남)
빗속을 뚫고 두두둥 힘차게 그린힐 도착^^
따듯한 라면 한그릇으로 아침을 먹고~~~
출발전 다시한번 지도확인하고 장거리 투어시 꼭 알아야할 필요한 사항 이야기 다시한번 선배님께 듣고
09:10 그린힐 출발
드디어 그린후게소 출발~~~~~~~^^
10:34 공주 차령고개 일월휴게소 도착
세차게 쏱아지는 빗속을 뚫고 무사히 공주 차령휴게소 도착 따듯한 꿀차한잔하고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13:05 새만금방조제 전시관 도착
와~~우~~~언제 비가 내렸냐는듯 하늘이 푸른빛을 발하고 흰구름이 두둥실 이제야 우비를 벚고 가벼운 마음으로 룰룰루~~
지금도 한참 공사가 진행중인 새만금방조제를 시원스럽게 반쯤 달려보고~~~
14:00 변산반도 격포 도착 283Km ; 점심 백합죽 1인 1만원
변산 채석강앞에서 기면사진 한잔씩~~~ㅎ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오늘 점심은 식당에서 적극 추천한 백합죽으로~~~후르륵~~~
점심 식사후 정말 비를 피하며 목포까지 쉼없이 달렸네요 고창, 영광, 함평, 나주,무안을 거쳐 씽씽~~~
요기는 태동씨에 새들백에 문제가 생겨서 고창의 작은면에 우체국앞에 잠시 들렀을때^^
목포시내를 빠져나와 진도와 완도를 가는 갈릴길에서 잠시 회의결과 진도대교를 건너기로 결정!!!
18:10 진도대교 도착 464Km
드디어 77번 도로표지가 붙은 팻발을 발견하고 아~~~짜릿해~~~^^*
진도대교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19:45 땅끝마을 도착 524Km : 숙소 하얀집 1박 3만원, '전라도한정식' 1인 1만원
드디어 오늘 일정에 마지막인 땅끝마을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것도 무사히~~~ㅎㅎㅎ 먼저 방을 잡아놓고^^
푸짐한 남녁땅 전라도 한정식으로 소주한잔과 맛있는 저녁을 냠냠~~~
또다른 내일에 일정을 준비하며 하루 일과를 마무리~~~
아~~~~~피곤하다 그렇지만 기분은 넘넘 좋은 밤이다 zzz.......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