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가 정말 싼지 꼭 확인하십시오. |
온라인 보험사는 보험료가 평균15%, 최고 48% 싸다고 광고합니다만 어떤 사례에서 그런지조차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료는 가입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므로 남의 보험료가 싸거나 비싼 것은 개별 가입자에게 아무 의미가 없지만 저희 자료에 따르면 고연령층에게는 온라인 보험사가 3~7% 가량 싼 경우가 많고, 저연령층에게는 오히려 기존 보험사가 3~5% 가량 싼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보험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 보험사와 기존 보험사의 보험료 차이를 꼭 비교해 보십시오. |
소비자보호 기능이 빠진 저기능 상품임을 잊지 마십시오. |
온라인 자동차보험에서 보험대리점이 없다는 것은 소비자에게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보험대리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비자는 거대 기업인 보험사 앞에서 고립무원의 처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보험사는 사고 보상금을 청구하는 고객에게 엄격하기 그지 없는데 그럴 때 보험대리점의 도움이 필수적입니다. 온라인 보험사에 가입한 소비자는 사고 발생시 보험약관을 직접 해석해야 되고, 보험사에게 진술도 아무 도움없이 직접 해야 됩니다. 보상금 청구, 계약변경, 해약, 재가입 보험료 비교 등도 스스로 해야 됩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은 소비자보호 기능이 빠진 저기능 상품이지 기존 자동차보험과 동일한 상품이 아닙니다. |
사고시 불편하거나 불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온라인 보험사는 보험가입자가 적으므로 보상 조직이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불편을 겪게 됩니다. 또한 대인사고와 대물사고를 한 사람이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처리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다음다이렉트처럼 보상 업무를 엘지화재로 아웃소싱 하는 경우는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엘지화재의 고객과 다음다이렉트의 고객 간에 접촉사고가 난다면 엘지화재 보상 직원은 누구 편을 들까요? 엘지화재의 보험금을 적게 지급해야만 회사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입장에서 아웃소싱을 받은 다음다이렉트 고객을 공정하게 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
가입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가족이 함께 가입하기 어렵습니다. |
온라인 자동차보험은 차종, 지역, 직업, 운전자연령 등 각종 보험가입 조건을 차별하여 가입을 안 받아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가입하거나 또는 회사에서 여러 차량을 함께 가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가입 기간이 종료된 후 재가입을 거절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사실은 온라인 보험사에서 견적 신청을 해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 살펴본 바와 같이 온라인 직판 자동차보험은 기존 자동차보험과 개념이 완전히 다른 상품이므로 가입할 때 주의하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