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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흔적주신 큰복받으세요
♧♧경북 영덕 바대산(646m) 정기산행♧♧
입금계좌 농협 302-1217-7515-31 (예금주&총무:김경자) ◐준비물 : 도시락,간식,식수(넉넉하게) 준비물, 여벌복,스틱, 기타 등... ※ 가람 산악회 회원님들 경북 바대산, 비룡폭포,계곡' ^^초여름,,산행과 정기산행에 회원님들 많은참석 부탁드립니다.~~~ ◐회비 :정회원및 일반회원 \30.000 받습니다, ☞ 차량 시간표및 이동코스 ☜ ☞서면 지하철 8번출구 전자랜드 맞은편 7시30분 출발, ☞동래 세연정 정문위 건강관리협회앞&7시50분 출발 ☞ ☞ 덕천 부민 숙등역 지하철 4번출구 앞 8시 출발합니다. 회장 박진철: 010-8359-0881 산행 ,산행대장 박강원: 010-9935-6362 산행 운영위원 : 김홍석 010-5186-1625 홍보부장 김현진 010-7554-1032 총무(여) 김경자 010-8332-2475 사무국장 정상기 010-5521-9924
영덕.바대산(646m) 바데산은 낙동정맥이 지나는 주왕산(721m), 내연산(710m) 그리고 마주한 팔각산(633m)의 명성에 가려 찾는 이가 드문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그러나 들머리인 옥계유원지는 반대로 사시장철 북적인다. 옥같이 맑은 물이 흐른다 해서 옥계인데, 청류가 시원스레 흐르는 물가 각지에서 찾아든 막바지 피서인파로 울긋불긋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잠수교 건너 옥녀교로 향하는 좁은 콘크리트 포장도는 행락객들의 차량들로 걸음이 어려울 정도다. 유원지를 가득 메운 피서객들과 달리 배낭을 맨 취재진이 이방인이 된 기분이다. 장마가 끝났지만 여전히 대璲� 불안정해 곳곳에서 예고 없는 폭우가 쏟아지고 물난리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취재진이 찾기 전날 밤에도 한차례 소나璲� 지난 터라 도로 곳곳에 흙무더기가 모여 있다. 1994년에 옥녀교가 완공되었지만 포항시 죽장면 하옥, 상옥리 방향의 지방도는 아직 포장되지 않았다. 들머리는 옥녀교 끝 왼쪽 간이화장실 옆으로 표지기 주렁주렁 걸려있는 곳이다. 이슬 듬뿍 머금은 숲길을 들어서서 잠시 오르면 왼쪽으로 갈림길이 나온다. 어지로 가든지 10분쯤 오르면 나오는 첫 무덤에서 다시 합쳐진다. 바람 한 점 없는 후텁지근한 날씨라서 잠시 걸었을 뿐인데도 온 몸은 땀으로 뒤범벅이 된다. 땀을 식히려고 멈춰서면 모기들이 또 극성이다. 두번째 무덤을 지나면서부터 본격적인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간벌이 필요해 보이는 빼곡한 참나무숲은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마저 막아버린다. 누구라 할 것도 없이 쉬어갈 공간이 생기면 배낭을 풀어 얼음물을 들이킨다. 20여분을 오르면 주능선을 만나고, 길은 다소 부드러워진다.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몇 번 오르내리다 보면 등산로 왼쪽으로 비껴난 전망바위를 만난다. 바위덩어리 세 개가 나란히 붙은 모양인데, 여기에 서면 마주한 팔각산 연봉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 뒤로 주왕산과 낙동정맥을 이룬 능선들이 배경으로 깔리며 멋진 풍광을 이루고 있다. 답답하던 숲을 빠져나와 전망바위에 올라 서있자니 오히려 숲길로 다시 숨어들고 싶은 간사한 마음이 인다. 아직은 한여름의 뜨거운 바람이 계곡 아래서부터 올라와 숨을 턱턱 막히게 한다. 길은 안부로 내려섰다가 오르막 너덜로 바뀐다. 습기를 머금은 너덜은 무척이나 신경이 쓰이는 구간이다. 20분을 부지런히 오르면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인 바데산 정상에 닿는다. 조망이 트이지 않아 아쉬운 곳이다. 정상에는 '영덕 25' 라고 적힌 삼각점과 자그마한 표지판이 있다. 하산방향은 남쪽으로 동대산 정상방향 길을 따르는데 역시 너덜이다. 내려서자마자 무덤 한 기를 만나고 10분쯤 가면 오른쪽으로 전망바위를 만난다. 건너편으로 동대산 능선이 굽이쳐 흐르고 발아래로는 경방골이 훤하다. 가파른 내리막길이 30분 가량 길게 이어지다가 경사가 완만해지는 안부에서 표지기가 나뉘어 걸린 삼거리 길을 만난다. 정면으로는 동대산 지나 내연산으로 이어지고, 오른쪽은 경방골을 따라 옥계유원지로 내려가는 길이다. 삼거리 왼쪽에는 바위 봉우리가 솟아있다. 학성바위다. 가지를 늘어뜨린 소나무를 돌아 봉우리에 오르면 지나온 바데산 능선과 동대산이 앞뒤로 보이고, 풍력발전소 발전기 타워들과 영덕 앞바다가 아스라이 시야에 들어온다. 내륙의 산에 올라 바다 풍경을 내려다보는 산행, 이런 멋스러운 산행지가 몇 곳이나 될까? 바위 틈새에서 돌마타리가 곱게 피었다. 산 아래는 아직 여름인데 이곳은 벌써 가을꽃이 피어 계절을 앞서가고 있다. 학성바위에서 경방골로 내려서는 길도 가파른 너덜이다. 디딤발을 조심조심 옮겨야 할 정도로 바닥에는 바위들이 불안하게 널브러져 있다. 계곡이 가까워지자 폭포소리가 시원하게 들린다. 곧 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한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숲 사이로 보이는 물줄기는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협곡 사이로 쏟아져 내린다. 쌍폭을 이룬 경방포포. 이끼와 물줄기가 기막힌 조화를 이루어 원시비경을 보는 듯하다. 경방골은 아직도 자연의 신비감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계곡이다. 하산하면서 '계곡을 만나면 첨벙 뛰어들자' 마음 먹었는데 막상 폭포 앞에 잠시 서 있으니 그 생각은 오간데 없고, 오히려 한기가 땀 식은 온 몸을 엄습한다. 5분 가량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왼쪽으로 또 물줄기를 만난다. 동대산에서 시작되는 물침이골이다. 두 물줄기가 합쳐지며 경방골은 더욱 더 힘이 붙는다. 계곡은 곳곳에 폭포를 만들고, 여러 물웅덩이에 모인 물은 크게 U자 모양을 이루며 휘돌아 나간다. 물침이골 합수점에서 좀 더 내려서면 경방골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호박소를 만난다. 깊이를 가늠키 힘들 만큼 검푸른 빛을 띠는 호박소. 여름의 시원한 물줄기도 좋지만, 가을날 참나무, 산벚나무, 당단풍이 어우러지면 더욱더 좋겠다 싶다. 호박소를 지나면 여러 차례 계곡을 넘나들며 길이 이어진다. 주변으로는 형형색색의 기암괴석들이 널려 있고, 이끼폭포, 물길이 빚어낸 소와 담을 만난다. 자연미 충만한 길이다. 그렇게 30분을 내려서면 계곡 왼쪽으로 민박집과 계곡을 가로지른 선교가 보인다. 비포장길을 따라 10분이면 육녀교. 다시 콘크리트길을 따라 20분이면 잠수교를 건너 피서객들로 북적이는 옥계상회 앞 주차장에 닿는다. *산행길잡이 옥계유원지주차장-(20분)-옥녀교-(60분)-전망바위-(20분)-바데산-(10분)-전망바위-(30분)-학성바위-(30분)-경방폭포-(15분)-호박소-(30분)-신교-(10분)-옥녀교-(20분)-옥계유원지주차장 바데산은 이름조차 생소할 정도로 아는 이가 적다. 그러나 산과 계곡이 잘 어우러진 빼어난 풍경은 비경 그 자체다. 육산과 골산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산에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색다른 맛이 있어 어느 산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바데산을 올라 경방골로 내려서도 좋고, 동대산과 내연산으로 능선을 연결해도 좋다. 하루산행거리는 동대산까지 연결하면 6~7시간 걸린다. 능선산행 코스와 계곡산행을 겸한 다양한 코스가 개발되어 있어 자기역량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경방골은 수량이 많은 날에는 계곡을 여러 번 건너야하기 때문에 보조로프 정도는 챙기는 것이 좋다. 능선에는 식수가 없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옥계유원지 주차장을 들,날머리로 잡으면 교통이 편리하고, 바데산만을 산행한다면 4시간30분이면 충분해 당일산행으로는 여유롭다. *교통 동해안을 따라 뻗은 7번 국도를 이용해 포항에서 영덕으로 가다가 7번 국도상의 영덕 강구 삼사해상공원을 지나 달산쪽으로 이어지는 914번 지방도로 갈아탄다. '팔각산 10km, 옥계유원지 9km'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좌회전해 69번 지방도를 따라 부남 방향으로 간다. 팔각산 옥계유원지 버스정류장에 주차하면 된다. 옥연암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잠수교를 건너 1km 남짓 콘크리트 길을 따르면 옥녀교다. 청송군 부남면에서 930번 지방도를 따라 얼음골 인공폭포를 지나 영덕 방향으로 약 3km 정도 진행하면 옥계유원지 주차장이 나온다. 영덕버스터미널(054-732-7673)에서 옥계유원지로 가는 시내버스가 있다. 산행이 가능한 시간대에 출발하는 버스는 오전 9시50분과 11시40분, 2편이 있다. 40분 걸리며, 요금은 3,260원. 다시 영덕으로 나오는 버스는 오후 6시, 7시50분에 있다. *잘 데와 먹을 데 옥계유원지 주차장 일대에는 식당과 민박집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 여름철에나 문을 여는 곳들이다. 옥계유원지 주차장 부근에 민박과 식당을 겸한 팔각산장(732-3920), 옥계상회(732-3801), 신교 부근의 민박집(734-2154)이 있다. 옥계 산촌마을 산촌문화휴양관(732-3920)도 이용할 수 있다. *볼거리 침수정(경상북도 문화재 제45호) 옥계유원지 경치의 압권은 두 물줄기가 만나는 지점인 침수정 부근이다. 거대한 바위 한가운데를 파고든 물줄기가 협곡을 따라 소를 이루기도 하고, 바위를 휘돌아 폭포가 되어 거센 물살을 일으키기도 한다. 병풍석, 학소대, 구룡암 등 37경이 숨어 있다. 바위절벽 위엔 침수정이라는 정자가 날아갈 듯 얹혀 있는데, 1607년 손성을이라는 선비가 정자를 짓고 경치를 즐겼다고 한다. 삼사해상공원 삼사해상공원은 청정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위 경관이 아름다워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가족단위로 많은 이들이 찾는다. 이북 5도민의 망향의 설움을 달래기 위해 1995년에 세운 망향탑과 경북개도 100주년 기념사업인 경북 대종, 공연장과 폭포, 기타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해맞이축제'가 매년 열리며, 한쪽에 어촌민속전시관도 있다. 전시관에서는 영덕대게와 어촌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어업의 산교육장으로 만들어졌다.
A팀:-옥계계곡 매표소~산행로 입구 이정표~무덤~전망바위 2개~바데산 정상~ 전망바위~곰바위봉~비룡폭포~호박소~69번로~옥계계곡 매표소(4시간) B팀:계곡트레킹주차장 ㅡ옥녀교 ㅡ날머리 ㅡ호박소 ㅡ경방폭포 ㅡ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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