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사회인야구연합회 리그 운영에 관한 제안
2011년도를 맞이해서 군산시 사회인야구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미흡하나마 제안을 합니다.
임원진의 운영에 관한 제안은 아니고 단지 사회인리그 활성화에 대한 리그 운영방식을
제안하오니 참고사항으로 삼아 주셨으면 합니다.
아리울배 사회인야구 리그경기가 2009년도부터 시작해서 2010년도를 지나
3회째 맞이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2009년도에서 군산야구연합회 소속으로 리그경기를 치룬걸로 알고 있고,
2010년도에는 독립한 사회인야구연합회 주관으로 6개 야구단 리그가입과 8팀으로 리그
운영을 해왔는데... 구장사정과 날씨등 기타의 사정으로 챔피언시리즈도 못치르고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올해는 군산시 사회인야구연합회 주관 아리울리그가 2011년을 원년으로 생각하고
알차게 리그 일정을 잡고 마무리를 잘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일개의 사회인야구단 감독이 연합회 운영진의 권한을 침해할수 있는 부분이지만,
다시한번 말하지만, 어디까지나 제안이고 리그운영에 참고했으면 하는부분이 많아서
제 생각을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1. 아리울리그를 브랜드화 하자.
군산에서 그리고 주변지역에서 군사연(군산시사회인야구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리그하면
떠올릴수 있도록 아리울리그를 홍보하자는 것입니다.
거창하게 하자는 것은 아니고, 기존 있는 이름을 알릴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취지입니다.
올해 연합회에 가입하여 여기저기 연합회 홈페이지를 둘러봐도 아리울리그 이름을
홍보하는데 인색한 것 같았습니다.
구장확보에 리그를 어떻게든 치러야 해야 했기 때문에 리그이름 홍보는 못했나봅니다.
2011년도에는 연합회 홈페이지와 플랜카드를 걸때 아리울리그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리그알리기에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아시겠지만 아리울은 아리+울의 합성어로 아리는 순수우리말로 물을 뜻하고, 또하나는
크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울은 울타리와 터의 함축적인 의미로, 뜻풀이를 굳이 하자면
큰물의터전이 되겠군요.
굳이 아리울이 아니라도 다른 리그이름을 많이 알려서 군산시사회인야구연합회를 홍보하는
효과를 걷어서 사회인야구단이 들어오고픈 연합회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2. 기존 리그를 버리자
전국적으로 많은 연합회가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를 나누어서 전기우승팀과 후기우승팀을
가리어서 챔피언전을 치르는데가 많이 있습니다.
이는 1의 사항에서 말했듯이 리그이름을 브랜드화 하기위해선 같은 방식으론 알리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군사연 소속 사회인야구단이 9팀에 불과하고, 이를 11개팀으로 나누어서 리그를
치루기 위해서는 전기우승, 후기우승은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초중고 주말리그제로 인해 구장배정도 그렇고, 날씨 및 행사로 인해
되도록 축소할건 해서 알차게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1) 11개팀을 쪼개어 2개조로 만들어야 하는데...A조,B조 이런식으로 나누기 보단
예를 들면, 우왕좌왕(의태어)을 우왕리그와 좌왕리그로 각각의 조에 리그이름으로 붙여보겠
습니다.(어디까지나 예제입니다^^;)
그리고, 각리그끼리 전반기와 후반기 경기를 합니다. 그러면 같은팀과 전반기와 후반기에
한번씩 경기를 치르면 2경기를 하게되고, 홈 앤 어웨이 경기가 자연스레 이뤄지게 되죠.
홈구장이 없으니 선공과 후공이라 해야 하나요?....^^
그렇게 리그경기를 하다보면 10경기 내지 8경기를 소화하게 되겠습니다.
각리그 1위는 챔피언 4강전 직행이고, 각리그2위와 3위팀과 6강플레이를 걸져 4강, 챔피언
시리즈를 하는 방식입니다.
2) 1)의 사항과 비슷한데, 후반기에는 상대리그팀과 교류전 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A팀이 좌왕리그 소속이라고 하면 그 좌왕리그에 속해있는 다른 팀과 리그경기
를 하고, 후반기에는 우왕리그에 속해있는 팀과 교류전을 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되면 11개팀의 최종순위가 나올것입니다. 1위와 2위는 4강직행하고 3위부터 6위
까지 6강플레이오프를 해서 4강, 챔피언시리즈까지 하는 방식입니다.
3) 1)과, 2)의 둘중 어느 한가지를 하더라도 전반기가 끝낸 시점에 협회장배 야구대회를
하는 것입니다.
축구로 말하자면 FA컵대회가 되겠네요.
다른 사회인 야구단을 초대하는 것도 괜찮고, 아니면 구장사정도 있으니 군사연소속팀끼리
토너먼트 대회를 해서 우승컵을 안는 것입니다.
전반기 우승컵이나 후반기 우승컵을 안아보는것보다 협회장배를 드는 기쁨이 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4) 아직 군사연 소속팀이 많지 않은 관계로 상하리그를 나눈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기존 잘하는 팀 6개팀을 상위리그두고, 신생구단 및 일반팀을 하위리그를 해서
추후 각 리그 우승자끼리 챔피언을 가린다는것도 조금은 억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 새로이 소속된 신생팀들도 잘하는 팀이든 못하는 팀이든 같이 경기를 하고 싶은
마음일 것입니다. 몇안되는 팀을 상하로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고, 리그를 특색있게 알리기
위해서도 배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임^^;)
선출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2011년도 리그는 같이 뛰었으면 합니다.
추후에 군사연(군산시사회인야구연합회)소속 팀들이 15개이상 늘어나면
그문제를 그때 생각해도 좋을 듯 합니다.
3. 팀이름을 특색있게.
현재 군사연 소속으로 등록된 팀이 9개팀인데 리그참가는 11개팀입니다.
드래곤즈와 휴먼스가 두팀을 나누어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왕 두개팀으로 나누어서 참여하는 부분에 팀이름이 개성이 없어서 한 번 짚어봅니다.
예를 또 들겠습니다.(드래곤즈야구단 회원님들 죄송^^;)
드래곤즈A, 드래곤즈B -> 드래곤즈 레드, 드래곤즈 블루 (통합명 : 드래곤즈 레드&블루)
이런식으로 하면 어떻게나... 하는 아쉬움에 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렇다고 A, B가 안좋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는 말아 주세요.^^;
아무튼 이 모든 것들이 구장확보가 되어야만이 이루어 질수 있는 일입니다.
연합회 임원님들이 꼬~~~옥 구장확보를 해서 어떤식으로든 리그경기가 잘 치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고 꼭 이렇게 하라는 제안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연합회 발전을 위해서 이런식을 하면 어떻게나 해서
제안하는것이오니 양해 부탁합니다.
혹시라도 제가 잘못알고 제안하는 부분이 있을것입니다. 지적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야구쟁이 이성우 올림
첫댓글 야구쟁이 이성우님! 안녕하세요? 카이져스 김보경입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야구에 대한 열정이 참 남다르신것 같습니다. 의견의 좋고 나쁨을 떠나 야구에 대한 열정이
참 좋아보입니다. 추운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조만간 뵐 날이 있겠죠.ㅋ
보경님 감사합니다. 요즘 신혼재미는 어떠 하신가요?....참깨 사러 가야하는데...ㅋ
퇴근후 피곤한몸으로 잘읽었습니다. 정말좋은취지입니다. 올한해 함께 이렇게만들어나갈수있도록 모두동참을해야될듯싶네요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조만간 대표자회의에서 다시 전달 바랍니다
몰론 좋은 방법이지만 다른팀과 미팅에서 설명를 하고 모든팀 대표자가 찬성하면
추진 하겠습니다
이성우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희 군사연에 대해 열정 앞으로 더 좋은 방법이나 의견 있으면 부탁해요
이제야 글을 보았네요...
아주 좋은 글이라 생각됩니다.
사무처장님 자리하나 주시죠..
아주 아이템이 좋으신분 같은데.. 적극적으로 협회를 도울분이 많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가 생각하지못한 부분을 이야기해주신점 정말 고맙게생각합니다
좀더발전할수있는 군사연이 되려면 열정적인 인물이 많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