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시대 가장 중요한 제작자 중 하나였던 스타인은 그의 스승 질버만의 액션을
한 층 가볍게
개량하여 빈 (wien) 식 액션을 완성하였다.
1777년에
스타인의 공방을 방문한 모차르트는 그 성능에 감탄하였으며,
1781년 빈의 궁전에서 있었던 클레멘티와의
경연에서 사용된 것 역시 스타인의 피아노였다.
스타인의 아들 마테우스 안드레아스 스타인(Matthäus
Andreas Stein) 역시 피아노
제작에 종사했으며,
특히 스타인의 딸 나넷트 슈트라이허(Nannette
Streicher, 결혼 전 이름은 Anna-Maria Stein)는
그녀 자신이 재능 있는
피아노 연주자였는데, 역시 음악가였던 남편
요한 안드레아스 슈트라이허
(Johann Andreas Streicher)와 결혼하고
빈에서 피아노를 제작하며 베토벤과도 친밀한 교류를 지속하는 등,
스타인 일족은 빈을 대표하는 피아노 제작 가문으로 자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