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넷텔레콤과 해외마케팅 MOU
위성중계기 개발업체인 유니온아이티에스(www.unionits.com 대표 김용석)는 유무선 통신장비 전문업체인 한넷텔레콤(대표 김준호)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동지역에 TRS(주파수공용통신)용 이동 위성통신 중계기 시장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해외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유니온아이티에스가 개발한 TRS용 위성통신 중계기를 중동지역 공공부문에서 영업력을 확보하고 있는 한넷텔레콤을 통해 수출하게 된다.
한넷텔레콤은 이미 중동지역 장비공급권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로부터 1차 물량을 확보, 올해 총 15만대 규모를 수출할 계획이다.
유니온아이티에스가 자체 개발한 TRS용 이동 위성통신 중계기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무지향성 위성 송수신 안테나를 결합해 안테나의 자세와 관계없이 이동중 양방향 위성 통신을 할 수 있는 위성통신 중계기이다.
특히, 기지국 구축이 어려운 산악지역이나 해양선박 등에서 위성과 연결해 경제적으로 이동 통신망 구축이 가능하다.
유니온아이티에스는 중동 수출과 함께 국내에서는 전국 TRS 사업자인 KT파워텔과 계약을 체결하고, 선박용 TRS 위성통신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유니온아이티에스 김용석 사장은 "TRS용 이동 위성통신 중계기는 국내에서 TRS망을 이용 할 수 없었던 연근해 조업 어선은 물론이고, 저비용으로 이동 위성 통신망 구축을 원하는 해외시장에서도 효과적인 이동통신 기술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경섭기자@디지털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