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하면된다 코너에서 "맨날 그날이 그날이야"를 영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사실 영작이라기보다는 회화적인 표현이라고 해야 옳겠죠.
우리가 영화같은데서 배우들이 기분이 나쁘거나 놀라거나 예상치 않은 나쁜일을 당했을
때 "Shit!" 하고 말하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요...
이 shit 라는 단어는 공손한 표현이 아니라는 것쯤 이미 잘 알고 계시죠?
그러나 슬랭으로 쓰여 대명사처럼 쓰인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세요.
표준적으로는 one 이 잘 사용되죠.
예를 들면
Give me this one!
하고 말할 때 문장 끝의 one 처럼 shit 를 씁니다.
이때 one 의 뜻은 "하나" 가 아니죠.
말하는 사람이 가리키는 어떤 무엇을 나타내는 대명사입니다.
즉, this one = 이것, that one = 저것
처럼 되어서 this one = this shit, that one = that shit...
로 쓸 수 있지만 그리 좋은 표현은 아닙니다.
Give me that one! = 저것 주세요.
Give me that shit! = 저것 줘.
What the hell is that shit? = 도대체 저거는 뭐냐?
따라서 shit 을 쓸 때는 친한 사람사이에서 쓰도록 주의하세요.
이런 의미에서
Same shit, different days!
하고 말하면...
"젠장, 맨날 그날이 그날이지 뭐" 정도의 뜻이 됩니다.
즉, Same shit = 똑 같은 것, different days = 다른 날들...
로 되어서 "날짜만 다르지 다른 건 똑같다"는 뜻으로 의미가 전달됩니다.
참고로,
Nothing much. 나 Not much 는 같은 의미로 "What's up?" 하고 상대방이 물었을 때
"별일없다" 는 뜻으로 사용하는 가장 흔하고도 무리없는 대답으로 쓸 수 있는 말들입니다.
John:
Hey, boy! what's up?
Terry:
Not much!
여기서 What's up? 은 뒤의 발음만 따서 "sup?" 으로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인터넷으로 채팅할 때 쓰기위해 짧게 줄여 쓰는 말이고요, sup 말고 wazzzzzzzzzzz up?
처럼 다른 스펠링으로 길게 늘여 쓸 경우에는 그 반가움을 더 많이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또, "맨날 그날이 그날이다" 속에는 아주 부정적인 뜻도, 긍정적인 뜻도 없습니다.
즉, 그보다 좋을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지요...(좋지도 나쁘지도 않다는...)
따라서 다음과 같이 다양한 표현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Telling how you have been doing, 어떻게 지냈는지 말할 때)
Getting by.
Been getting by.
Fair to middling. (forksy)
So-so. (informal)
Plugging along. (informal)
Could be worse.
Could be better.
(Just) muddling through.
Same as always.
Same as usual.
외국인친구를 만나면 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에
"Same shit, different days!"
하고 대답해 보세요.
어떻게 그런 표현을 아느냐는 뜻 의아해 하면서 웃으며 대화가 시작될 겁니다. ^^*
울방님들, 즐거운 한주 되세요. ^^
^J^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하면된다(1) - Same shit, different days!
모래시계
추천 0
조회 291
04.02.09 11:49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히야... 좋은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멋져 모래시계님~ 하하 2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