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님께서 본 홈 게시판에 첨부자료로 올려 주신 내용입니다. 일부 보정하였습니다. 태화님 감사합니다. 본 홈 전서공파란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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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상의 얼을 찿아서
위 碑閣은 高靈 金氏 할머니의 뛰어난 孝婦의 行蹟을 기리고 이를 본받게 하기 爲하여 1924年 達城郡 瑜加面 本末理에 居住 하는 安東金門 (典書公派)의 後孫들과 인근에 거주하는 儒林들이 達城郡 瑜加面 本末理 356番地 마을 入口에 孝行碑을 세웠다고 하며, 現在 達城郡에서 鄕土文化財로 지정 管理 하고 있음.
위 碑閣에 대하여 說明 한다면
孝婦 高靈 金氏가 安東 金氏(典書公派)後孫 金鍊黙에게 시집 왔는데, 가난하게 살가는 형편에다 홀로 계시는 시어머니 또한 중풍으로 거동도 불편하여 매끼 식사도 손수 하시지 못하여 시중을 들고 대․소변을 매일 받아 내면서도 짜증 한번 내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양 했다고 한다, 노인이 중병을 앓으면 방안에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도 매일 목욕과 방안을 거울 같이 맑게 다듬어 찿아 오는 손님들이 의아하게 생각할 정도로 극진하게 모셨다고 한다, 또한 병중의 시어머니가 먹고 싶다는 말만 하면 무엇이던지 구해와 대접을 했다는데,
어느 추운 겨울날 시어머니가 “애야 잉어곰을 먹고 싶구나”하고 먹을 것을 청했는데 얼음이 꽁꽁 얼어 물도 보이지 않는 추운 겨울철에 웬 잉어인가, 그러나 할머니는 싫다는 내색 하나 없이 괭이 한자루와 고기를 담을 나무 물통 그리고 바가지를 들고 마을 앞 냇가에 작은 소(沼)로 갔어, 손발이 저리도록 살을 애는 추위도 아랑곳 없이 오로지 시어머니에게 드릴 잉어만을 생각하고 얼음을 깨고 바가지로 물을 피기 시작했다, 하루의 반나절이 자날 무렵 소의 물이 어느 정도 줄어들자 어디서 나왔는지 커다란 잉어 세 마리가 설렁설렁 물위로 기어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늘도 이 할머니의 효성에 감동을 했는지 그 추운 겨울에 잉어가 나타남에 이 할머니는 그 잉어를 잡아 집으로 돌아와 가마솥에 넣고 곰을 정성껏 다려 시어머니에게 그 곰을 드시게 하였고, 또 시어머니가 눈병이 들어 봉사가 되었지만 외출을 할때는 꼭 업고 다니고, 식사를 할때는 무슨 음식인지를 설명 하면서 시중을 드는등 더욱 극진히 봉양 하였다. 그후 병이 들어 시어머니 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는데, 시어머니를 봉양하지 못하고 먼저 죽는 죄를 크게 누우치고 죽어서라도 신령님께 빌어 시어머니의 눈을 뜨게 하리라 다짐하고, 그러다가 돌아가신지 3년상이 되는날 며느리의 효심으로 시어머니가 눈을 뜨게 되었으니 고을 사람들은 효부 김씨의 효성을 하늘을 감동시킨 결과라고 하면서 위 비를 세웠다.
參考文獻: 내고장 전통가꾸기 편집위원회 1981年 達城郡
향토작가 김대호 저(일류출판사) 「유가에 숨쉬는 유래와 전설」
碑의 前面에는 “孺人高靈金氏孝行碑)”가 後面에는 “乙丑孟冬 仁州 張錫英 撰”하고 “夏山 成耆悳 記” 하였다고 刻字 되어 있으며, 碑身의 高(높이)는 132cm, 幅(폭) 47cm, 厚(두께) 19cm이고 정면과 측면이 각 1칸의 맞배지붕 碑閣 안에 保存되고 있음.
(이 사진은 비각 앞에 세워진 게시판을 촬영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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