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7보병사단 제 38대 사단장에 송유진 소장이 취임했다. 육군 제17보병사단은 사단 사령부 멸공연병장에서 지난 8일 열린 사단장 이·취임식은 수도군단장 주관으로 미 2사령관 (존슨 장군) 등 인접 부대 지휘관 및 참모, 인천·김포·부천시장 등 지역단체장 및 지역기관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0년 12월, 제37대 사단장으로 취임한 김용현 장군은 1년 11개월 동안 사단을 지휘하면서 전·평시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CJTF-8 한·미 연합작전 수행을 위한 기반을 구축, G20정상회의·핵안보 정상회의 경호작전 수행 등 전투형강군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제 38대 사단장으로 취임한 송유진 소장은 1984년 육사40기로 임관해 3사단 연대장, 연합사 작전처장·기참차장 등을 역임했고 군사식견과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송유진 사단장은 취임사에서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전투형 야전부대 육성과 생산적인 병영문화”를 강조하고 “지역주민과 호흡하는 국민의 군으로써의 모습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