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잡기
오늘의 초보자수칙
- 사진기는 항상 가까이 마음은 여유를 가져라 -
사진기를 너무 애지 중지 하게 모셔두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게 있다보면 본전 생각나고 애물 단지로 전락하기 쉽습니다. 최대한 자신의 행동 반경안에 두는 습관을
기르고 아무거나 찍어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명작이나 대작을 찍겠다는 생각보다는 일상생활에 소소한 것을 찍는것부터 시작하세요
오늘은 구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저부터도 구도가 가장 어렵고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10가지가 넘는 구도를 생각 하기보다는 황금비율 한가지만 알아도 편안한 사진을 찍을수가 있다고합니다.
결론은 황금비율은 사람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비율을 말한다는 것이 였습니다.
결론은 1:1.618... 또는 5:8이 황금비율이고 황금비율을 가진 직사각형을 황금분할로 나누면 가장 편안한 사진 구도가 나오는것입니다.
전에 CCD크기를 이야기할때 D60은 1:1.5crop이라고 이야기 하였는데 황금분할을 하여 만든것이더군요
머리 아픈 이야기는 넘어가고 그럼 어떻게 나누어지는가 하는것인데 그래서 나누어 보았습니다.
<D60 CCD 500%확대 황금분할>
위그림처럼 분할을 하여 빨간점에 원하는 주제를 놓으면 편안한 구도를 만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렌즈에 선을 그을수는 없겠죠 뷰파인더에 선을 그을수도 없고 이런 기능을 지원하지도 않습니다.
그럼 우리가 눈으로 보는 뷰파인더에 표현해 보는 것도 한방법이 될수 있을것입니다.
위그림에서 보는것과 같이 3Point AF는 4분할로 표현된것입니다. D80이상기종의 11Point AF는 황금분할과 4분할을 합쳐서 만들었다는것을 알수 있지요
그럼 D60에서 쉽게 황금분할 포인트를 잡는 방법은 3Point AF 사이에서 조금 위나 아래로 내리면 그곳이 바로 황금분할을 한곳이 됩니다.
그냥 느낌으로 3등분 하셔서 하는것도 한방법이 될수 있지만 기준점이 있으면 조금더 수월하게 하실수 있을것입니다.
이자료를 만들면서 NIkon에 실망한것은 신제품을 광고하기 위해 기존제품을 깍아 내리는 모습에 조금 실망하였습니다.
D80뷰파인더 설명에보면 0.9배시야율 이라고 하면서 기존시야율을 0.75배로 설명하였는데 기존 설명서를 보면 약0.8배라고 나옵니다.
기존제품은 반올림해서 좋게표시하고 신제품은 기존제품설명서에 표시된것보다 작게 표시하면서 신제품을 광고해야 하는것입니다.
기존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기분은 전혀 배려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하였습니다.
자그럼 황금분할과 4분할 사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황금분할(3등분)사진
4분할
전문가들의 사진들은 크롭하고 편집했으니 아무래도 안정감있는 사진이 나올것입니다.
그럼 저의 허접한 엉망진창 구도를 보시겠습니다.
황금분할구도를 찾는게 짚더미서 바늘찾기이니 대부분 4분할구도이니 ㅜㅜ 자 그럼 보시죠 3분할 4분할 섞여있습니다.
대부분 4분할이였던거 같네요 앞으로는 조금더 신경쓰면서 찍어야 겠습니다.
자그럼 한줄요약들어갑니다.
황금분할은 1:1.618... 5:8 사람이 가장 안정감을 느끼는 구도라 한다.
D60에서는 3Point AF 중간쯤 위나 아래로 주제를 놓고 찍으면 황금분할 포인트에 주제를 놓고 찍으면 4분할이 됩니다.
반셧터나 AE 멀티셀렉터를 이용하여 포커스를 맞추면 조금더 쉽게 구도를 잡으실수 있습니다.
의식적으로 황금분할을 연습하면 어느사이 찍는 사진이 대부분 황금분할구도를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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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분할(Golden Section)’이란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미술용어로, 혹은 수학용어로 쓰이는 말입니다.
보통 ‘1:1.618’ 정도의 비율을 뜻하는데 흔히 ‘5:8 비율’이라고도 합니다.
고대부터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많은 미술작품에 이 비율이 지켜져 왔다고 합니다.
맨 위 그림은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비율’입니다.
신체 각 부위가 1:1.618, 즉 약 5:8 의 비율로 나뉘어 있다는 겁니다.
인체가 5:8의 구조여서 그런지 이 비율은 동서양 고대 현대 구별없이 지켜져 왔습니다.
위 그림은 신라시대의 금동반가사유상과 고대 그리스의 조각인데,
마치 황금분할을 의식이라도 한듯 거의 비슷한 비율로 만들어졌죠?
사람이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비율이 바로 이 5:8 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시각적으로 익숙해졌기 때문인 것 같아요.
우리 몸 뿐 아니라 얼굴, 팔 등도 모두 이 비율입니다.
또 직사각형의 평면형태로 된 카드, A4 용지, 태극기 등도 거의 모두 가로×세로 비율이 5×8 입니다.
위 카드 그림을 비교해 보세요.
만약 가운데 사진처럼 우리가 쓰는 카드가 정사각형이거나 세번째 처럼
기다란 직사각형이라면 왠지 모르게 조금 불안한 느낌이 들 것 같지 않나요?
설명이 조금 장황해 졌습니다.
그나저나, 사진과 황금분할이 무슨 관계가 있냐구요?
있습니다, 있고요. 일단 아래 사진을 보세요.
뛰어난 영상미로 화제를 모았던 TV 드라마‘여름향기의 한 장면입니다.
전남 보성의 차 밭을 거니는 주인공인데요, 화면 자체가 5:8, 즉 황금비율로 분할돼 있습니다.
음… 사람을 바라볼 때 시선이 쏠리는 곳이 눈이지요. 사진에서도 시선이 맨 먼저 가는 곳,
즉 시각적 무게 중심을 모델의 눈이라고 본다면 화면의 가로 세로 모두 5:8로 나뉘는 지점에
손예진의 눈과 얼굴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지요?
배경과 인물이 같이 들어가는 사진은 바로 이런 공식(?)에 의해 화면이 구성됩니다.
<배경을 강조할 때는 화면 정중앙에 모델은 넣으면 안돼요!!!>
그렇다면 오늘의 주제(!)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1명의 사진을 찍을 때는 되도록
모델을 화면의 정중앙에 배치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특히 배경이 중요한 곳에서는 더더욱요.
아래 두 사진을 한번 비교해 보세요.
위 왼쪽 사진을 보세요. 모델이 화면 한가운데 퍽 들어가버리면 저렇게 덜 떨어져 보이는 사진이 됩니다.
인물이 가운데 있는 것은 좋은데, 뭔지 모르게 어색하고 불안정하면서도 배경이 죽어버립니다.
카메라를 조금 더 돌려서 오른 쪽 사진처럼 찍어보세요.
자기의 얼굴만한 사과를 먹으려는 아이 얼굴과 시원한 풍광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포트레이트(초상화) 사진을 찍을 때도 마찬가지! 모델을 바라보면 맨 먼저 시선이 가는 곳이 눈이지요?
시각의 무게 중심인 눈을 화면의 5:8위치에 두면 안정스러운 짜임새로 구성됩니다.
TV드라마를 자세히 보세요. 얼굴을 클로즈업하는
장면에서는 이 황금분할로 화면을 배분 합니다.
물론 이 황금비율은 아주 고전적인 방식이죠.
시선은 안정되는 것 같은데 사진찍는 재미는 없다구요?
글쎄요… 그렇다면 아래 사진을 한번 보시죠.
엥? 위 사진의 모델은 5:8은커녕 아예 한 쪽 구석에 얼굴이 쏠려 있잖아요?
그럼 이 사진은 화면 구성의 기초도 모르는 형편없는 것이겠네요?
뮤직비디오나 CF가 독특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파격’이지요. 대부분의 영상은 안정감을 위해 5:8이라는 황금분할로 구성됩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강렬한 메시지를 줘야 하는 뮤비나 CF는 이 원칙을 깨지요.
하지만 파격을 아무나 하나요? 파격도 영상에 대한 기초적인 감각이 없으면 못 하겠지요.
역시 파격은 ‘고수’들이 하는 것이니 초보들은 일단 원칙에 충실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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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비율 = 황금분할
황금비율은 고대 그리스에서 발견된 것으로 기하학적으로
가장 조화가 잡힌 비율로서 미적 감각이 뛰어 난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선분을 한점 P에 의하여 2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그 한쪽의 제곱을 나머지와
전체와의 곱과 같아지게 하여 얻는 비율로서 하나의 선분 AB가 있을 때
그 선분상에서 한점 P를 구하여 (AP)²=BP*AB가 되도록 하면 BP:AP=1:1.618이 된다.
이러한 황금비를 따르는 크기의 도형에 그림과 같이 2줄 대각선을 긋고 이 대각선과
4각을 잇는 수선을 그어 대각선과 교차하는 네점(A,B,C,D)을 이으면 황금분할된 장방형이 된다.
인간의 시각에서 볼 때 파이(Ø, 1.618)의 비율을 응용하여 만든 물건, 건축물 등은
다른 비율을 사용해 만든 것에 비해 가장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꽃의 꽃잎 속에서도
파이의 비율을 발견할 수 있으며 우리가 느끼는 아름다운 화음에서도 이 비율이 적용된다고 한다.
이러한 인간들의 황금분할에 대한 선호는 우리 생활 주변에서 이를 이용한 상품들에
널리 사용되는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
그 예로 액자, 창문, 책, 십자가, 신용카드 등의 가로, 세로 비율 등에 황금분할의 비율이 적용된다.
특히 신용카드의 비율을 예로 들면 신용카드의 가로와 세로 비율은 각각 8.6cm와 5.35cm로
이 둘의 비율은 8.6/5.35=1.607로 황금비율에 의해 카드가 제작되었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배흘림기둥으로 유명한 부석사 무량수전의 평면에는 1:1.618의 황금비가 적용됐다.
또한, 황금분할은 사진을 찍을때 응용할 수 있는데 위의 그림에서 AD,AB,DC,BC는 화면에서
수평선이나 수직선을 잡기에 가장 좋고 안정감을 준다.
따라서 이 속에 화면의 초점이 되는 대상을 위치 시키면 가장 알맞은 균형을 이룬다.
이러한 황금분할의 기초하에 사진 촬영을 할때에는
일일이 계산할 것 없이 화면의 분포를 대략 1/3로 잡으면 된다.
이와같이 1/3의 원칙을 의식해서 화면을 구성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어느틈에 무의식중에도 사용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황금분할의 법칙대로 화면이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