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比 큰스님의 천수경 법문 (24)
어제까지 <천수경> 본문 강의는 끝나고 오늘은 몇 가지 첨가해서 공부해야 할 진언과 결론적으로 관세음보살의 자비사상의 실현, 이런 문제를 잠깐 언급하고 <천수경> 강의를 모두 이 시간으로 마칠까 합니다.
어제 나무 사만다 못다남 남 해서 정법계진언(淨法界眞言)에 대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정법계진언은 말씀 드린대로 바로 불교의 이상이 그 속에 담겨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삶의 현장, 그것은 곧 법계인데 그 법계를 어떻게 하면 행복하고 평화롭게 할 것인가. 또 행복하고 평화롭게 하는 그 일이야말로 부처님이 하고자 했던 일이고 또 불교가 지향하는 바 이상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죠. 우리가 사는 이 삶의 현장을 떠나서 달리 다른 어떤 이상세계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뭐 신선이 돼서 날아간다든지 불교 공부를 해 가지고 결국은 도인이 돼서 산중에 혼자 오롯이 자기 안녕만을 위해서 살아간다든지 하는 것, 이것은 분명히 단언하건대 불교가 아닙니다. 또 불교 이상이 결코 그런 데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 그것은 곧 불교고, 불교는 곧 인간이 살아가는 삶, 인생 그 자체다,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삶, 희로애락이 뒤범벅이 되고 온갖 인간적인 일들이 난무하는 어떤 삶의 현장, 바로 여기서 우리가 우리의 삶을 보다 더 아름답게 가꿔가는 일, 그것이 법계를 청정하게 하는 일이고 또 그것은 곧 불교의 이상이고 불교의 궁극 목표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첨가해서 우리가 흔히 듣고 있는 진언을 몇 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우선 우리가 알 수 없는 병에 걸렸을 때 또는 병원에 가서 진찰을 통해서도 나타나지 않는 그런 병을 앓고 있을 때 불교인들은 흔히 불교적인 어떤 방법으로 치유를 도모해 봅니다. 그럴 때 구병시식(救病施食)이라, 병을 구완하는, 그래서 병을 낫게 하고 다스리는 그런 의식이 있죠. 그것을 구병시식이다, 일종의 천도의식입니다. 어떤 다른 잡신이 붙어서 결국은 병명도 없고 또 진찰해도 나타나지 않는 그런 병을 앓고 있다, 이렇게 보는 거죠. 그럴 때 하는 시식이 구병시식이고 구병시식의 마지막 대목에 옴 아아암악이라는 이런 진언이 나옵니다. 병을 구원하는 진언이죠.
그 진언을 외울 때 대개 경험을 해 보신 분들은 기억이 나시겠습니다마는 그 분위기가 아주 살벌합니다. 그리고 지극히 공포분위기입니다. 왜 그런고 하니 이 시식은 반드시 밤에 하게 돼 있고 또 이 진언을 외울 때는 불을 다 끄고 또 병풍을 쳐 놓고 하는데 그 병풍에다가 팥을 뿌리면서 이것을 백팔 번 외우게 돼 있습니다. 옴 아아암악, 이 진언을 백팔 번 외우면서 팥을 병풍에다 뿌리는데 아주 오싹합니다. 왜냐, 어두운 밤이죠. 또 팥을 병풍에다 한 주먹씩 사정없이 후려치면은 거기서 튕기는 소리가 아주 그, 공포스러운 그런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저도 알고 있기로 또 일반적인 상식처럼 그대로, 어떤 잡신을 물리치고 쫓아내는 입장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분위기가 꼭 이제 그러니까요.
그랬는데 이 진언의 내용을 분석을 해 보면 그런 것이 아니라 옴은 그동안 설명해 온 대로 극찬, 그리고 또 옴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진언이다, 했죠. 처음의 아 자는 짧게 발음합니다. 아 죠. 그 다음에 두 번 째 발음은 아~, 길게 발음합니다. 그 다음에 세 번 째는 암입니다, 암, 암이예요. 그 다음에 네 번째는 악입니다, 악. 악이라고 하지마는 기역 받침이 아니라 히읏 받침입니다. 그래서 악, 이렇게 표기가 돼 있는데 첫 아 자는 발심입니다. 그 다음에 두번째는 수행이고 세번째는 보리고, 마지막 악 자는 열반이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발심, 수행, 보리, 열반입니다.
어떤 잡신이든간에 쫓아내야 하고 물리쳐야 할 그런 중생은 없습니다. 불교의 사상에서, 부처님의 자비 안에서는 물리쳐야 할, 또 배척해야 할 어떤 중생도 있을 수 없습니다. 비록 잡신이고 정말 사람을 해치는 그런 귀신이라 하더라도 물리쳐야 하고 배척해야 할 그런 신은 불교에서는 없습니다. 다 감싸줘야 되고 다독거려야 되고 보살펴야 되고 깨우쳐야 되고 선도해야 할 그런 중생만이 있을 뿐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내용이 발심시켜서 그 다음에 수행시키고, 발심해서 수행하고, 그 다음에 깨달음을 증득하고, 보리, 보리를 증득하고 그 다음에 결국은 열반에 들어지이다 , 열반의 저 언덕에 이르러지이다 하는 그런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 잡신이라 하더라도 잘 이 진언을 통해서 천도해서 발심하고 수행하고 깨닫고 그 다음에 열반에 들어가도록 선도하는 그런 진언이라는 거죠. 참, 그 동안 제가 알고 있었던 것과 그 뜻을 이해하고 보니 너무나도 그 동안의 앎이 어이없었던 그런 느낌이 들죠. 그래서 발심, 수행, 보리, 열반, 발심, 수행, 보리, 열반… 이렇게 백팔 번을 그 잡신에게 들려드리고 그를 통해서 그야말로 발심 수행 보리 열반케 해서 천도해 주는, 그래서 병을 낫게 하는 의식이다라고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그리고 우리 예불문 속에 옴 바아라 도비야 훔 헌향진언(獻香眞言)이죠. 그 진언도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아라 도비야 훔. 바아라는 바지라입니다. 반복해서 나왔었죠. 우리 <천수경>에서도 바아라 라고 하는 말이 여러번 나왔습니다. 바지라. 정확하겐 바지라인데 다이아몬드 또는 금강, 이렇게 해석을 합니다. 도비야는 소향존(燒香尊), 향을 사르는 분, 그런 뜻입니다. 또 훔 자는 이구청정(離垢淸淨), 때를 떠난 청정을 말하죠. 말하자면 향을 사르면 온갖 분위기가 아주 청정하고 깨끗해진다. 어떤 좋지 아니한 냄새가 있을 때도 향을 피움으로써 냄새가 사라지듯이 바로 헌향진언이니까 향을 사르니까 그 향은 물론 오분향(五分香)이 되겠습니다. 수행의 결정인 완전한 인격자의 그런 향이죠. 완전한 인격자가 풍기는 그 향, 그것은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다이아몬드같은 지혜로서 빛나는 그런 향이다.
그래서 금강소향존(金鋼燒香尊)이시여, 훔. 이렇게 됩니다. 옴, 금강소향존이시여, 훔. 이것은 직역이 되겠고 그 의미는 다이아몬드로 빛나는 지혜의 향으로써 온 삶이, 인간의 어떤 삶이 청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워지이다 하는 그런 의미가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이렇게 돼 있죠. 왜 그런고 하니 오분향 바로 뒤에 나오기 때문에. 오분향은 다름 아닌 모든 부처님과 보살 그리고 도인들의 수행의 결과를 오분향이라고 이렇게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 오분향, 불교의 최종 목적인 오분향의 향기를 통해서 정화되어지이다 하는 그런 의미죠.
그 다음 또 하나 소개해 드리고 싶은 것은 옴 아비라 훔 캄 사바하 라고 하는, 어떤 스님이 새로운 어떤 수행법, 신도들에게 권하고 싶은 진언으로서 옴 아비라 훔 캄을 하는 신도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이것을 또 해석해 드릴까 합니다. 옴 아비라 훔 캄 사바하 라고 하는 것은 태장계(胎藏界) 대일여래(大日如來)진언이다, 이렇게 말씀드리죠. 태장계 대일여래진언, 말하자면 비로자나 부처님의 진언이다, 이렇게 봅니다. 또 오자명(五字名)이다라고 이렇게 하는데 옴 하고 사바하 하고 첫 옴 자와 마지막 성취라고 하는 사바하를 빼면은 ‘아 비 라 훔 캄’ 이렇게 됩니다. 이건 이제 본래 원형으로 이야기하면 ‘아 바 라 하 카’ 가 되겠죠. 뭐 많은 설명을 필요로 합니다마는 간단하게 그렇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아는 지(地)고 비는 수(水)고 라는 화(火)고 하은 풍(風)이고 그리고 카는 공(空)이다, 다시 말해서 지수화풍공이다 하는 그런 뜻입니다. 아비라훔캄이 지수화풍공. 그러니까 옴 지수화풍공 사바하. 아주 냉정하게 번역을 하면은 그렇게 됩니다.
왜 지수화풍공이 중요한 진언인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일체법은 지수화풍공, 이 오대(五大)로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오대로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물질의 모든 요소는 지수화풍이라고 그러죠. 사대(四大)라 그러지 않습니까. 그러나 공간이라고 하는 것도 중요한 그런 한 요소입니다. 아무리 사대, 지수화풍이 있고 공간이 없으면은 그 지수화풍이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대보다 좀 더 발달한 불교에서는 오대(五大)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지수화풍공. 이것을 통해서 일체법이 성취된다. 그래서 일체법이 성취되는 진언이고 또 이 일체법은 오대에서 비롯된다. 이 오대는 일체법을 성취하기도 하고 일체법은 바로 이 오대로 돌아간다. 모든 현상, 삼라만상, 일체법은 바로 오대가 근원이다 하는 뜻입니다.
모든 것, 모든 존재의 근원은 아비라 훔 캄, 아바라하카 , 이 다섯 글자가 모든 존재의 근원이다. 출세법이든 세간법이든, 뭐 또 물질적인 법이든 정신적인 법이든 모든 것이 바로 이 다섯 글자에 달려있다, 이렇게 다섯 글자를 근원으로 본다 하는 의미죠. 그래서 이것을 외우면은 모든 법이 성취되고 또 모든 법은 이 진언으로부터 나왔다. 그렇게 해서 옴 아비라 훔 캄 사바라 라고 이렇게 아주 외우고 있습니다. 또 이것을 열심히 외우면은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진다. 왜냐, 오대로써 일체법이 성취가 되니까. 성취된다고 하는 그런 의미가 이 속에 암암리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옴 아비라 훔 캄 이라고 하는 진언의 뜻도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 육자대명왕진언 옴 마니 반메 훔을 좀 더 늘리면은 무슨 진언이 되는고 하니 광명진언(光明眞言)입니다. 이 광명진언도 신도님들이 많이 좋아하시죠. 또 그것을 써서 문 위에 붙히기도 하고 몸에 지니기도 하고 합니다. 이 광명진언을 간단하게 말씀드릴까 합니다.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빠드마 즈바라 쁘라바릍따야 훔 이게 이제 광명진언이죠. 또 그전 표기법에는 옴 아모가 비로자나 마하 모나라 마니 바나마 바하라 바리 밋따야 훔 이렇게 씁니다. 그것은 좀 부정확한 발음이죠.
옴은 여기서 극찬. 또 귀명, 그런 의미고. 귀의한다 그런 의미죠. 그 다음 아모카는 불공(不空), 헛되지 않는, 비지 않은, 그런 의미고. 바이로차나는 뭐 들어보셨겠습니다마는 비로자나, 다시 말해서 대일여래 그런 뜻입니다. 마하는 크다는 뜻이고 무드라는 인(印), 결인(結印), 인상(印象), 인계(印契), 인이란 뜻입니다. 도장 印 字죠. 마니는 배웠듯이 마니보주 구슬이름이죠. 빠드마는 연꽃, 그것도 홍련, 붉은 연꽃을 빠드마 그럽니다. 그 다음에 즈바라는 광명입니다. 즈바라는 광명이고, 쁘라바릍따야는 전생(轉生), 굴린다, 또는 유출한다, 산출한다, 그런 뜻이고 훔은 그대로 성어(聖語)고 청정이라고 한 그런 뜻이죠.
그래서 이것은 옴 마니 반메 훔의 그런 옴 자도 있고 마니, 있죠. 반메는 빠드마죠. 훔 자가 마지막에 있죠. 이래서 광명진언을 축소하면은 뭡니까 육자대명왕진언이 되고 육자대명왕진언을 늘리면은 광명진언이 된다, 같은 진언입니다. 옴, 귀의하옵니다. 불공변조대인상존(不空遍照大印象尊)이시여, 다시말해서 비로자나 부처님이시여. 보주와 연화와 광명을 펼치십시오, 펼치시옵소서, 훔. 이렇게 해석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몇 가지 살펴본 진언이고 끝으로 결론적으로 이 <천수경>과 관세음보살의 그 자비의 실현에 대한 말씀을 간단하게 드리고 <천수경>의 모든 강의를 끝맺을까 합니다.
<천수경>은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관세음보살의 자비사상을 표현하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관세음은 누구겠습니까. 바로 우리 모두의 미래의 얼굴이고 또 우리 본래의 얼굴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천수경>을 통해서 관세음보살의 자비를 공부를 하고 자비를 공부함으로해서 우리가 자비를 실현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에 내가 처해있는 한 모퉁이에 조그마한 자비의 등불 노릇을 하자 하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큰 등불로서 온 세상을 한꺼번에 다 밝힐려고 어떤 사람들처럼 그렇게 대권 주자가 꼭 되어야만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처해있는 어떤 작은 한 모퉁이라도 관세음보살의 자비를 배워서 자비를 실현해서 한 모퉁이를 밝히는 일, 그것이 불교도의 삶의 길이 아닌가,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관세음보살의 얼굴은 나의 본래의 얼굴이다. 또 우리가 앞으로 드러내야 할 나의 참 얼굴이다, 이렇게 보는 것이고 그렇다면은 관세음보살의 자비의 실현은, 자비의 삶은, 바로 내가 살아가야 할 그런 삶이고 또 우리가 앞으로 실현해야 할 그런 삶의 모델로서 관세음보살을 여기서 우리가 공부해 보았던 것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바로 관세음보살처럼 자비스러운 삶으로서 이 사회를 밝히자 하는 것이 <천수경> 공부의 목적이 거기에 있다고 보겠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강의 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것으로서 <천수경> 강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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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_()()()_
()()() 고맙습니다.
덕분에 공부 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옴세세생생선연되고성불합시다. 옴세세생생선연되고성불합시다. 옴세세생생선연되고성불합시다. _()()()_
교정봐 주신 것 고맙습니다. 덕분에 틀린 것도 거의 없고, 완전하다고 자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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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mary 님! 법공양 감사합니다..덕분에 공부 잘 하고 갑니다..[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_()()()_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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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mary 님! 덕분에 천수경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새기고 갑니다. 관세음보살님의 자비가 항상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_()()()_
네, 고맙습니다. ()()()
벌써 끝인가요. 참 빠르기도 하다. 저도 새삼 잘 읽었습니다. 법공양 참으로 고맙습니다.
네, 법문 녹취로 확실히 공부했습니다. 큰 스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쉽습니다. 좀 천천히 할 걸 그랬나봐요. ^^ 고맙습니다.
천수경의 깊은 의미와 뜻을 다시 공부하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_()()()_
천수경의 구조와 그 의미를 살필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_()_
고맙습니다.
두손 모두어 감사드립니다.._()()()_
새롭게 공부했습니다.수행이란 쉼이 없어야 한다고 일러주신 큰스님의 말씀이 더욱 크게 와닿습니다.고맙습니다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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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_()()()_
감사합니다._()()()_
좋은 강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감사합니다 강의 잘들었습니다_()()()_
나무 관세음보살
강의 듣는데 녹취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