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엔 바이크는 포기하고 에어컨과 친하게 지낸 이야기보따리 풀어봅니다.
몸이 허해졌는지 약간 장염이 와서 병원은 안가고 이렇게 세가지를 먹어봅니다. 다행히 하루 먹으니 좋아졌네요. 지금은 완전 나았어요.^^
동네공구상가 옥상주차장에 올라 노을을 바라봅니다.온이유는~~ 공구상가에 싼 사무실이 있더라고요 구경차...월세가 20~25만원돈에 가능하네요. 대신 많이 낡았죠 ㄷㄷ
봉담도 아파트로 드리워지고 있는 모습입니다.그래도 아직은 녹지가 훨 많아요~~
지난주는 정말 더웠지만 화창했죠. 자주 건너는 잠심대교에서 바라보는 123층빌딩이 유난히 청롱해 보입니다.
일요일 아침엔 아침일찍 라이딩 하고픈맘도 있었지만 참고 세차나 해볼까 하고 나와봅니다. 마티즈는 음....정비창고용도로 보유중인데 마눌님이 자꾸 파라치우라고 난리네요..휴~~ 스타렉스밴을 들키고 좀 난리좀 쳤죠~~ 지금도 약간 냉전중.ㅜㅜ 무셔무셔~~
파라봤자 값어치 꽝이고...수입업자에게 대충견적받아보니 많은 금액도 아니고...
하단에서 녹이 슬슬 올라오기 시작하지만 아직 잘달리고 에어컨도 14년식 스파크보다 시원해요~~ 14~15년식 스파크가 에어컨용량이 작아서 한여름에 시~~원함을 느끼기 쉽지 않습니다.
24만 인제 찍어주었네요. 뭐 이리 많이 달렸냐구요? ㅎㅎ 살때부터 많았답니다. 13년도에 매입했으니 그당시 20만킬로 약간 넘은차였어요. ㄷㄷ 시승해보니 차량 너무 멀쩡, 거기에 가격도 저렴해서 선택했었죠^^ 구형마티즈를 시승해보면 싼것들 핸들따로 하부따로 노는것들 많거든요~~
세차하고 복귀하는데 하늘 참 조~타~
봉담택지2지구가 한창 개발중입니다. 그래서 구경을~~ 아파트공사하는 것을 봉담과천간 고속도로에서 거의 매일 봐왔지만 직접 들르기는 처음이네요.
도로기반은 다 해놨고 몇군데 아파트 여이땅~~
도로미개통지역을 유유히 달려봅니다. 마눌님차 세차하라해서 나온김에 택지개발지구 구경중~~
이도로가 아직 미개통이라죠~~ 왜 인저 알아가지고.....바이크와 촬영하러 얼른 주말에 다시 와야겠습니다.
여기도 미개통~~
공사중인 아파트와 미개발중인 들판
저 들판을 CRF로 누비고 싶으네요~~~
ㅋㅋㅋㅋㅋ 그저 꿈..이런날 달렸다간 열사병입니다.
여기도 미개통~~ 미개통 천지~~
아이들 싸구려 빙수로 더위 물리고~~
ㅎㅎ 스픈이 귀엽네요.
지난 일요일 어제가 말복였죠. 초중복 저는 인지도 못하고 지나버렸네요. 그만큼 바쁜 나날을^^ 말복만큼은 삼계탕이라도 식구와 함께 하고자 벼루고 있었네요. 자~~ 동네 맛집으로 출동^^
흐미~~ 이식당은 아니지만 이정도로 줄서있더군요. 바로 포기하고~~~~~~~~~~~~~~닭은 그냥 치킨으로 대신하는 걸로....
전화위복으로 근처에 새로 생긴 반값 쇠괴기 집으로 왔네요. 미국산앵거스~~ 1200그람에 52000원이네요.
먼저 기름으로 속을 녹여주고요 ㅎㅎ
등심을 쏴악~~
오홋~~ 한우에 비하면 맛은 떨어지지만 가성비로 대만족입니다. 전체적으로 1200그람을 한우집에서 먹는다면 못해도 28만원이 나오니 5배 저렴하게 먹은거네요. ㅎㅎ 다음엔 좀더 품질과 맛이 좋은 와규를 먹어봐야겠네요. 와규는 일본흑우인데 일본산은 아니고 호주나 미국에서 키워진 고기가 수입되는 것 같아요.~~
몸보신 했으니 더위를 다시 이겨내야겠네요. 이제 아침엔 시원한 바람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고로 아침저녁 라이딩은 할만한 거죠^^
모두들 남은 여름 건강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