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원 김홍도의 활쏘는 그림 
이집트벽화속 활쏘는 그림 두 그림의 핵심은 활을 쏘기 위해 만작에 이를 때 엉덩이가 돌아가느냐 마느냐에 있다. 더 극한자세로 태권도 오른 앞굽이 자세로 우궁을 쏘아보면, 왼발이 뒤로 뻗어서 종아리와 허벅지에 힘이 빡 들어 가므로 엉덩이가 조금도 앞으로 나 갈 수 없다. 따라서 이집트 벽화처럼 줌어깨를 집어넣어서 만작에 이를려면 척추가 시계방향으로 반바퀴 꼬여서 불거름(단전)에서 생긴 힘이 척추를 타고 등에 이르러 줌어깨 - 줌팔 - 하삼지까지 미치게 된다. 단원의 그림은 교사가 뒤에서 줌팔을 구부리고 줌어깨를 빼도록 어깨에 손이 가 있다. 두 그림의 같은 점은 만작에 이를때 까지 엉덩이의 변위가 없다는 점이고, 다른 점은 줌어깨를 집어 넣고 쏘는가 아니면 줌어깨를 빼고 쏘는가에 있다. 서양활은 기계적으로 발전하면서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사법이 발전해 왔고, 우리활은 변수인 사람의 개입을 적극적으로 극대화하여, 마음으로 쏘는 활을 추구한데 사법의 특징이 있다. 단원이 그림으로 표현한 것은, 줌어깨를 빼고 인체의 탄력을 극대화 시켜서 줌에 전달하여 강력한 활쏘기를 시전도록 엉덩이를 돌아가지 못하게 가르치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다른 해석을 하거나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것은 불가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