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엡립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고아원,
로터스월드를 찾아갑니다,
나름대로 장을 봐서 싣고 가 봅니다,
글자들이 많이 지워져서 어린이마을이 아린이마처럼 보이지만,
다른 한글 간판들을 만나는 것보다는 정겹게 느껴집니다,
입구에서 바라보니 매우 그럴듯한 건물입니다,
가까이 가서봐도 잘 정돈된 건물이네요,,
일단 입구로 들어 섭니다,
원장 효진스님이 안내를 해주십니다,
일단 비디오를 통해서 캄보디아의 열악한 환경속의 아이들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겨우 우리 세명을 위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시네요,,
예상했던 것보다 규모도 크고 정돈도 잘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고아원을 했는데, 고아가 아닌 아이들이 고아로 서류를 위장해 들어와서.
어린이마을로 바꿨답니다,
넓은 마을에 어린이 마을로 가는길이 참 예쁘네요,,
원장 효진스님의 마음이 보이는 길입1니다,
이쁜 꽃길을 지나가며 건물들이 나타납니다,
이건 게스트하우스라네[요,,,
방값은 "몰라요~~"
그럼 누가알까?
그냥 장기 투숙자를 위해 준비된 방입니다,
알아서 보시금 내고~~~
이것이 게스트하우스고요,,
아이들방이 훨~~ 좋아 보입니다,
캄보디아 학교 운동장들 정말 비좁은데,,,,
아주 넓은 운동장입니다,
캄보디아 인구도 적고, 땅은 넓은데 왜 학교에 운동장이 없느냐고 물어보니,
예, 체능이 없답니다,,
우리도 곧 예, 체능이 없어질것 같아요,,ㅠㅠㅠㅠㅠ
아이들에게 좋은 화장실 문화를 물려주고싶은 효진스님의 노력입니다,
샤워 시설도,,,
아이들의 방,,,
현재 이 시설에는 63명의 아이들이 있답니다,
최하 6세에서 최고 고등학교 1학년 아이까지 63명,,
대부분이 중1이라는데,
모두 학교에 가고,
학교에 안가는 제일 어린 막내 혼자 잠들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군대식 침상에서 6명씩,
한방에 12명이 거주합니다,
김안과에서 운영하는 무료 진료소,
한국의 의사들이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무료진료를 하는 곳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식당,,,
오전반 수업이 끝난 아이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학교수업이 끝난 아이들을 위한 교실,,
영어를 배웁니다,
넓은터에 할일은 태산이지만,
학교를 둘러보며 안내해주신 효진 원장스님께 감사 드립니다,
효진스님이 심어둔 망고나무들,,,
이 나무들이 자라듯이 스님의 사랑의 열매도 자라날랄것을
그리고 그보다 한국인의 자긍심도 자라날것을,,,
믿으며 이방인은 그냥 떠나 갑니다,
타고온 툭툭을 타고,,,
다시 씨엡립으로~~
씨엡립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으로 갑니다,
이 버스를 타고?
이렇게 맨 앞자리, 잘 가는데,,,,,
잘 포장된 도로입니다,
포장된게 어딘데~~~~~
몇시간동안 보이는 이런 평원,,,
그리고 어쩌다 보이는 이런 모습,,,
방을 얻으러 다니다 가장 비싼 방을 얻었습니다,
하루 40달러짜리,,,
메콩강과 똔래샵강이 만나는 위치의 가장 전망좋은 왕궁 바로옆 호텔,,,
그중 4층방,,,
전망이 끝내주는 방,,
장모님덕에 나는 무지 호강하는 중~~~
방이 너무 좋아서 하루를 머물리고한 일정을 이틀로 늘렸습니다,
쉬엄쉬엄 가야지요,,,
우리 평균연령이 높으니까~~~~ㅎㅎㅎ
방에서 바라본 메콩강과 똔래샵강의 만남,,
살짝 강변을 걸어 봅니다,
울 장모님,,
갈수록 멋져 보이지 않나요?
강변에 축원을 올리는 사람들,,,
저 사람들이 가지는 소원,,,,
다 이루어 지이다~~~
강과 강의 만남,,,,
나무들이 멋져 보여서~~
사람이 없으면 더 멋져 보이는 길,,,
왕구ㅇ너머로 지는 해~~
멋진 야경과 더 멋진 여인,,ㅎㅎㅎ
첫댓글 1차, 2차여행 보다 훨씬 여유로운 여정이네요.
평균연령을 고려한 탁월한 선택이군요.
책으로, 영상으로 보던 곳을
직접체험으로 산교육을 하시니 부럽습니다.
여행은 돌아오기 위해 떠난다 던데,
이디쯤 이번여정의 종착역이 될지 궁금합니다.
세분 건강하시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소망합니다.
늘 성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획은 계획일 뿐이지만, 현재 계획은 베트남-중국-티벳-실크로드(돈황)-백두산 쯤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평균 연령은 날마다 높아지고, 사람은 날마다 아름다워지고! 잘 봤습니다._()_
ㅎㅎㅎㅎㅎ
로터스월드 BWC 사진으로 보니 참 반갑습니다. 효진스님도 얼마만에 보는 지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잘 다녀 왔습니다,
누가 알아 주던 몰라 주 던 머나먼 타국 땅 에서 자비 를 배푸시는 관세음보살님 을 뵈니 제가 살아 가고 있는 모습이 부끄러워지네요~~~인생 뭐 있어!!!~~~통크게 한방 자비를 배풀며 사는거지 가 되는거야~~~~ㅋㅋㅋㅋ(비움의자세)
지금 사는 그곳이 바로 극락정토입니다,
비우면 맑아지는 영혼~~^^
ㅎㅎㅎ
울어무이 머리에 두건쓰시니까 완전 어려보이고 잘어울리신다고 꼭 전해주세용^^
옛설, 바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