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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 남 정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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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 4. 22. 넷째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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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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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전 10시 47분 ~ 오후 4시 57분으로 산행시간은 6시간 10분 송백산악회 산꾼 46명 중 꼴찌에서 2등으로 하산 | ||||
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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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른 새벽까지 비가 내려 흐린 후 갠 날씨였으나 박무현상으로 5km 이상은 흐릿하게 조망됨.. | ||||
낙남 정맥
1구간의 특징 |
1. 산행내내 조망이 잘 트저 멋찐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으로..
㉠ 낙남정맥 시발점인 매리2교에서 ▶ 동신어산(456.9km)까지.. ㉡ 동신어산에서 안부로 내려와 새부리봉(499m)까지의 오르막.. ㉢ 생명고개에서 ▶ 신어산 동봉(605m)까지 1.1km의 오르막 등은 오르내림의 기복이 심한 곳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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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표는 조선 영조 때의 실학자인 여암 신경준이 쓴 도표 입니다
한반의 산줄기들을 분수계를 기준으로 하여 1대간 1정간 13정맥 9기맥으로 나타낸 도표 입니다
1정간은 장백정간이며
13정맥 중 4정맥인 ㉠청북정맥 ㉡청남정맥 ㉢해서정맥 ㉣임진북예성남정맥 은
북한지역에 속해있기 때문에 산꾼들은 1대간 9정맥 그리고 지맥, 기맥을 완주를 하고 있습니다
9정맥 중
오늘은 낙남정맥인 신어산 구간을 산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9정맥 중 낙남정맥 227km의 첫구간을 걷기 위해 베스트 산꾼들 모였습니다
동신어산에서 조망을 즐기면서~
김해시 상동면·삼방동·대동면에 걸쳐 있는 신어산(神魚山) 일명 선어산(仙魚山)이라 합니다
금관가야(金官伽倻) 시조 수로왕과 허황옥(許黃玉) 왕비의 신화가 어린 성산(聖山)이지요
신어는 수로왕릉 정면에 새겨진 두 마리 물고기를 뜻하며
밀양 만어산(萬魚山:670m) 전설에도 나오는 인도 아유타국(阿踰陀國)과 가락국(駕洛國)의 상징이라 합니다
신어산 정상에 올라 먼저 조망부터 즐겨 봅니다
신어산 서봉에서 "가야골프장"으로 내려가 "골프장 그린필드"를 유유히 활보하고 영운리고개를 지나서 418봉으로
낙남정맥 마루금은 이어집니다
가야골프장 그린필드 ㅡ 영운리 고개 ㅡ 418봉 ㅡ 408봉 ㅡ 402봉 ㅡ 378봉 ㅡ 나밭고개 ㅡ 392봉
신어산 서봉에서 아까 지나왔던 헬기장까지 거리는 300m 입니다
신어산 서봉에서 조망도 전혀없는
내리막을 14분동안 내려오니 눈이 확~ 트이는 "가야골프장 그린필드" 입니다
너주레하게 등산복을 입고, 꺼머틱틱한 배낭을 메고서 스틱으로 허공을 휘저으며
잘가꿔진 필드를 걷는 기분이 째집니다, 째져요. 히히~
아제, 아제~
나이스 샷
필드에서 바라본 신어산 서봉
가야클럽하우스 바로 앞을 지납니다
동림사 종무소와 종루 입니다
동림사 법당에서 불공을 드리며 소원을 빌려어 볼려고 등산화를 벗고 있는데
호주머니속에 넣어둔 전화기 밸이 요란하게 울립니다
참~ 세상 좋아졌습니다. 전화기도 가져다니고~
오늘 함께하는 친구한테서 온 전화 입니다.
친구 : 대감 어디인노~
나 : 동림사 절간 대원보전 앞~
친구 : 친구들이 다 모였다면서 펌떡 오라는 전갈 입니다
나 : 알았다 하였지만 왠지 씁쓸합니다
소원을 빌면서, 뜻이 이뤄지도록 불공을 드리려 했는데, 갑자기 나타난 훼방꾼 때문에~
동림사 법당 앞에서~
은하사/동림사 주차장까지 400m를 쉼없이 뜀박질로 냅따 갑니다
동림사에서 400m를 단숨에 뛰어와 동림사/은하사 주차장 옆 솔밭에 다다르니, 만나고 싶었던 얼굴
보고 싶었던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반갑게 함빡웃음 지으며 인사를 나누고
이것저것 먹거리로 요기를 하고 있는대, 총회를 추진하고 있는 친구가 오늘 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첫 일정으로 은하사에서 ㅡ 영구암을 거처 ㅡ 신어산 정상에 오르는 힘든 산행보다
삼량진양수발전소로 가는 것이 어떠냐고 동의를 얻어 변경하고
두 번째 일정으로 잡혀있는 수로왕릉 탐방 계획인데, 하필 오늘이 대동제를 올리는 날이여서
대동제 행사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몰고온 차량들로 주차할 장소도 마땅치 않을 뿐더러 대동제 행사에 따른 많은 인파로
탐방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없다 하여 이마저 없었던 계획으로 헌고무신짝 버리듯 과감히 취하를 하는군요
작년 6월 26일 코 수술을 하고선 그동안 진행하고 있던 낙동정맥과 지맥을 중단 한지 9개월 쉬는 동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40기 탐방을 하고 있는데
신라 천년을 이어온 도읍지 경주의 태종무열왕릉이며, 문무대왕릉, 법흥왕릉, 경애왕릉, 지마왕릉,
일성왕릉, 헌강왕릉, 정강왕릉, 진지왕릉, 진덕여왕릉, 희강왕릉, 선덕여왕릉 등의 탐방과
백제 제25대 왕인 무령왕릉이 있는 공주도 찾을 예정인데다
오늘은 수로왕릉이 있는 김해까지 와서 그냥 지나치기에 너무나 아쉽습니다
수로왕릉 대동제를 올리는 오늘은 더없이 좋은 탐방일 수 있을텐데 결국 친구들의 승용차에 납치되어 언제부터인가 와보고
싶었던 삼랑진양수발전소 상부저수지인 천태호까지 34km를 꼼짝못하고 끌려 왔습니다
장꿩 대신 쪽쩨비 꼴이 된 신세였습니다
김해시 신어산 은하사/동림사 입구 주차장 광장에서
삼량진양수발전소 상부저수지인 천태호로 34km를 이동행 왔습니다
삼량진양수발전소 하부저수지 안태호부터
상부저수지인 천태호까지 이어지는 도롯길 약 10km는 벚꽃 터널이였습니다
삼량진양수발전소 하부저수지인 안태호부처 상부저수지인 천태호까지 도롯길 10km는
만개한 벚꼴길이였습니다
안태호에서 천태호까지 약 10km는 벚꽃길
삼량진양수발전소 상부저수지인 천태호 표지석 입니다
삼량진양수발전소 상부저수인 천태호의 쉼터
천태정 입니다
삼랑진양수발전소는 청평양수발전소에 이어 한국에서 두번째로 건설된 국내 최대의 순수양수식 지하 발전소로
1979년 10월에 착공하여 1985년 12월에 준공되었다.
지하발전소에 시설용량 30만kW급 발전기 1, 2개호기를 보유하여 총 시설용량은 60만 kW이며, 상부저수지 담수량은
646만톤 하부저수지 담수량은 1,009만톤으로 2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기 용량이랍니다
(청평양수발전소 시설용량은 20만kW×2기)
천태호 주차장에서 50m 떨어진 꿈바위 조망처를 왕림할려고 합니다
꿈바위에서 바라본 양수발전소 상부저수지인 천태호와 천태산 정상 입니다
삼랑진 양수발전소 상부저수지 천태호곁에 있는 꿈바위 조망처랍니다
꿈바위
꿈바위 바로곁 이정표에서 천태공원까지 30분 소요된다고 합니다
나혼자였다면 냉큼갔다 왔겠습니다
언제 또다시 이곳에 올지 알 수 없기 때문 입니다
위 이정표와 동일한 장소 입니다
꿈바위에서 바라보았습니다
꿈바위를 뒤돌아 보고~
꿈바위에서 천태호 표지석이 있는 위치로 되돌아 왔습니다
삼량진양수발전소는~
삼량진양수발전소에서 여러 지역까지 거리 표시를 나타낸 지도 입니다
곧 천태호에서 안태호와 삼량진역을 거처 만어산 8부 능선에 자리잡고 있는 만어사(萬漁寺)로 이동하게 됩니다
천태호에서 안태호와 삼량진역을 거처 만어산이 품고있는 고찰 만어사(萬漁寺)까지
20km를 이동하게 됩니다
천태호에서 20km 떨어진 만어사로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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