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난 척하는 사람을 상대할 때
잘난 척하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바로 명예. 상대방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함부로 말하거나 타인에게 발언권을 주지 않는 것은 자신의 보잘것없는 현실이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따라서 이들을 이기려면 인정하기 싫더라도 그들이 중요시하는 명예를 인정해주어 이익을 얻는 것이 낫다. 예를 들어 어느 관공서(강남에서 경험)의 주차 관리인이 “아저씨!.. 거기는 지정 차가 들어올 자리니까 딴 데로 가봐!”라고 반말을 하는 경우, “당신이 뭔데 반말이야?”라고 대꾸하기보단 “아저씨 능력이라면 어디든 주차할 곳을 찾아줄 수 있지 않나요?” 아니면, "주차자리가 너무 멋져서
♬ 한번 주차해 보았어요. 다른 곳 좋은 곳 하나 알려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잘난 척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공명심이 강하므로 자존심을 살려주면 대개 열심히 도와주려 한다.
● 무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왜 시집 안 가?” “요즘 신경질이 느는 것 보니 남편이 부실한 모양이지?” “뭘 그렇게 쳐(?) 먹어서 살이 쪘어?” 등 무례한 질문을 던지는 사람에게는 “그 질문에 꼭 대답해야 하나요?”라고 되물어 더 이상 무례한 질문을 하지 못하도록 차단해도 실례가 안 된다. 혹은 “왜 그렇게 궁금하시지요?”라고 반문하거나 “제가 살찐 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하자. 간단한 말 한마디로 상대방을 공격하지 않고도 무례한 질문을 차단하는 방법이다.
● 배우자가 싫은 행동을 할 때
아무리 사이가 좋은 커플도 배우자의 행동이 다 마음에 들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칫솔질하는 방법이나 화장하는 법, 옷 벗는 방법 등 가정 유지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소한 행동까지 싫다고 말하면, 정작 더 심한 사항인 가정유지를 어렵게 만드는 지나친 소비, 음주 버릇 등은 바로 잡지도 못할 것이다.
배우자가 나와 똑같아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자. 사소한 것은 눈감아주고 가정 평화를 깰 만한 것들만 골라 제재를 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로서 배우자가 금전관계라든지, 바람(?) 피우는 것 등등..
그러나 밑도 끝도 없이 “왜 그 따위야?” 혹은 “너 같은 거 하고 사는 내가 한심하지!”와 같은 한탄처럼 자존심 긁는 추상적인 불평은 금물. 그 행동이 왜 싫은지, 어떻게 바꾸어주기를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요청해야 한다.(운영자 생각임. 실제 행동은 그 반대임.. 간간히..)
● 싫은 부탁을 받았을 때(세상 살아가면서 빈도수가 제일 많음)
싫은 일을 강요하는 사람들은 부탁을 잘 들어주면 끝없이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싫은 건 싫다고 말하는 것이 상책. 그것도 변명하거나 돌려서 말하면 더 집요하게 강요당하니 주의하자.(운영자의 경우는 맴이 약하여 그렇게 하지 못했는데.. 나이 들면서 차츰 바뀌데요~)
만약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떡하지? 어제 동생이 돈을 다 가져갔어”라는 변명을 하지 말고 “돈이 없어서 빌려줄 수 없어, 미안해!.”라고 직설적으로 말해야 한다. 거절할 때는 좋은 말만 하려고 애쓰지 말고 당당하고 정확하게 “No!”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 화를 내고 싶은데 눈물부터 앞설 때
말하기 어려운 말을 해야 하는데 말이 잘 안 나오고 눈물이 앞선다면 억지로 눈물을 감추려 애쓸 필요 없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 하며 자책할 필요도 없다. 말 대신 눈물이 앞서는데 억지로 눈물을 감추고 말하려고 하면, 마음 약한 자신에게 짜증이 나고 그런 상황을 만든 상대방에게도 화가 나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때론 말없이 눈물만 보이고 돌아서는 것도 방법이다. 상대는 “혹시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싶어 당신이 하고자 하는 말보다 더 강한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다.(닭살 돗는 영화처럼 말이예요~)
● 질문이 부담스러울 때
사람들이 질문 받기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조건 다 답변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질문에 답변할 의무는 없다. 정치꾼(한심한 SOB)들 마냥 웃기만 한다거나..(
#SOB: son of bitch→번역: 후레자식. 犬스끼.18nom ..등등)
답변 대신 “그것 참 재미있는 질문이군요” “정말 좋은 질문입니다”라는 말만 해줘도 된다.
모르는 것을 묻는 사람에게는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하자. 반론이 필요할 때는 “대단히 중요한 점을 파악하셨습니다. 그러나…”로 말을 시작하면 질문자의 반감을 줄이면서 원하는 반론을 펼 수 있다.
● 쓸데 없이 주눅이 들 때
얼마든지 당당해질 수 있는 자리에서도 쓸데없이 주눅이 들어 자책하는 경우가 있다. 직장의 고위직 상사, 바이어 등 윗사람에게 자신이 없다는 것은 당신의 ‘말하기’에 주눅이 들어 있는 습관 때문일 수도 있다.
“제 생각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저 같은 사람의 생각을 알고 싶지는 않으시겠지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만…”과 같은 불필요한 수식어는 생략하고, 본론만 추려서 말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펌 http://cafe.naver.com/saengbo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