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물은 바이러스에 어떠한가라는 보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수영장물은 바이러스에 안전하다"입니다. 단, 수영장이라고 하더라도 물 밖은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해야 한다는 보도였습니다.
사람들이 수영장에 가는 이유는 수영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수영을 하게되면 전신 운동이 되기도 하지만 보통은 비강과 구강 그리고 폐를 제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수영을 하면서 공기를 들이 쉬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때 공기와 함께 들어오는 것은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NaClO)와 물입니다.
수영장은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병균에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박테리아(세균)와 바이러스 등을 사멸할 수 있는 약품을 써야하는데 이 때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락스>입니다. 락스는 값이 저렴할 뿐만아니라 적은 양으로도 매우 넓은 곳을 장소를 살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락스는 인간의 코와 입을 통해 들어오게 되고 비강과 구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눈도 락스물에 젖게 됩니다. 장시간 락스에 젖어있게 되면 약한 부위는 녹게 됩니다. 그래서 수영장에서 사고가 많이 나는 것입니다. 눈과 비강과 구강에 병이 생겨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락스의 염소 성분은 장시간 노출시, 결막염과 각막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세가 심해지면 각막이 짓물러지고 각종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락스물에 젖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염소는 기체 성분이라 계속 숨을 들어 마실 경우 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영장 물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을 사멸시켰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반대적인 폐해도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수영장이 모두 락스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광촉매제(오존, UV emd)를 이용하여 수영장 물을 살균소독하는 수영장도 많으므로 살펴서 가는 것이 몸을 보호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