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동산재테크] 유망 지방 미분양 단지, 1년 안에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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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재테크] 유망 지방 미분양 단지, 1년 안에 노려라

최근 미분양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에서 지방 미분양 주택을 중심으로 한 대책을 내놓자 수혜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번 대책은 세제혜택, 금융규제 완화 등 대부분 수요자를 위한 정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분양가 10% 인하시 주택담보인정비율 (LTV) 10%포인트 상향 ▲취득세 등록세 50% 인하 ▲일시적 1가구 2주택 인정기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즉, 주택담보인정비율 (LTV) 이 상향 조정돼 집값의 70%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수요자, 임대사업자 모두 절호의 기회
이로써 지방에서 새집이나 소형에서 중대형 평형으로 갈아타기나 내집마련을 윈하는 실수요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실수요자들은 그 중 산업단지, 교통편 신설 등의 개발호재가 있거나 대단지로 형성된 아파트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 향후 발전 가능성과 인프라가 구축되기 때문. 그밖에 중도금 60%에 이자후불제 등 금융혜택이 따르는 단지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임대사업을 노리는 수요자도 지방 미분양 물량을 고려해볼 만하다. 취득세 등록세 50% 인하돼 1%만 적용되며, 일시적으로 1가구 2주택 인정기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돼 지방에서 임대사업을 위한 주택에 마련에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다.

또한 지방 미분양 주택을 임대사업 목적으로 매입할 경우 양도세 중과배제 및 종부세 합산배제를 받기 위한 조건이 1년간 완화될 방침이다. 따라서 의무임대기간은 현행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되고, 전용면적은 85㎡ 이하에서 149㎡ 이하로 변경된다.


ㅁ 개발호재가 있는 단지
충남 아산 배방자이1차
충남 아산시 배방면 101번지 일대에 위치한 배방자이1차는 친환경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176%의 낮은 용적률에 녹지공간은 34%에 달한다. 1875가구로 단지 규모도 크다. 아산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천안아산탕정 첨단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다. 5분 거리에 있는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및 장재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 및 수도권 출퇴근이 가능해 수도권 거주자들의 관심도 높다.
현재 잔여가구는 일부 면적에서 40가구 정도 남아있으며 계약금10%만 내면 나머지는 잔금으로 이월된다.

춘천 이안퇴계
퇴계동 이안은 80-231㎡의 주택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703가구다. 춘천 신흥주거지인 퇴계동에 위치하여 단지를 둘러싼 환경이 매우 쾌적하고 편리하다. 무엇보다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중앙고속도로 진입이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또 차량 3분이면 남춘천역을 차량 10분이면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2009년 동서고속도로(춘천~서울) 완공, 2010년 경춘선 복선화가 이루어지면 서울 및 경기지역과의 접근성이 향상된다.
현재 이안퇴계의 잔여물량은 80㎡를 제외한 나머지 주택형 8가구가 남아 있으며 계약금 10%, 잔금 90%, 1·2층 샤시가 무료다.

ㅁ 대단지로 형성되는 단지
광주 벽산블루밍운암메가시티
운암2단지를 재건축한 벽산블루밍운암메가시티 85-186㎡의 다양한 면적형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2753가구다. 인근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광주 서북부 지역에 꾸준한 물량공급과 인구 유입으로 인해 입주 후 대단지 프리미엄뿐 아니라 지역 개발 호재까지도 누릴 수 있다.
현재 벽산블루밍운암메가시티는 151-186㎡의 주택형 10%가 남아 있으며 조건은 계약금5%, 중도금60%(무이자), 잔금35%이다.

청주 지웰시티1차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584-1번지에 위치한 지웰시티1차는 128-255㎡형 2164가구로 구성된다. 단일 민간업체가 추진하는 개발사업 중에서는 최대 규모로서 옛 대농공장부지를 복합 개발해 미디어센터, 서비스드 레지던스(호텔식 임대 주거형) 등이 들어서는 55층의 랜드마크 타워와 백화점, 병원, 쇼핑몰 등을 짓는다.
현재 지웰시티1차는 162㎡, 198㎡형에서 30% 정도 잔여물량이 있다. 중도금 50%를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ㅁ 금융혜택이 뛰어난 단지
부산 사직2차 쌍용예가
사직2지구 아파트를 재건축하여 탄생한 쌍용예가는 107-198㎡의 주택형 총 625가구로 구성되었다. 단지 인근에 사직초, 사직중, 사직여중 등 좋은 학군이 포진되어 있고 금정산이 있어 녹지 또한 풍부하다. 재건축 단지인만큼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이 밀집하여 있어 환경과 교통, 교육을 두루 갖춘 단지이다.
사직2차 쌍용예가는 전체 49%가 남아있으며 모든 가구에 중도금 60%까지 이자후불
제가 적용된다.

울산 양정동 힐스테이트2차
힐스테이트2차는 109-155㎡의 중대형 총 317가구로 구성되었다. 인근에 현대자동차 공장이 있어 배후주거지 역할을 한다. 롯데마트, 메가마트, 양정생활체육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2012년에는 울산 경전철 1호선이 들어와 교통환경도 한층 좋아진다.
현재 힐스테이트2차는 단지 전체 40%가 남아 있으며 계약금5%, 중도금60%(1-3차는 무이자, 4-6차는 이자후불제), 잔금35%이다.

적용 기간 및 미분양 주택 신고여부 따져야
세제 및 금융혜택 등 이점이 따르는 대책이지만 한시적인 것에 불과하며 지방 미분양에 한해 적용되는 만큼 주의할 점도 있다.

이번 대책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한시적이며, 6월 11일 미분양 상태인 주택을 구입할 때만 해당되어 향후 발생하는 신규 미분양은 배제된다. 따라서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1년 안에 노려야 할 것이다.

한편, 지방 미분양 주택을 구입에 따른 세금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건설사가 지자체에 미분양 주택으로 신고한 동, 호수를 구입해야 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신고기간은 내년 6월까지이므로 자신이 구입한 미분양 주택이 미분양 주택으로 신고했는지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부동산114 백승지대리 / 이혜련]

아파트 시장이 얼어붙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속속 나타나네요.

앞으로 1년은 미분양 단지를 노려서 헤택을 누리는 것은 어떨까요?

모두들 성투하시기를 바라고요~

부동산 재테크 만큼이나 신용 재테크도 신경쓰셔야 하는 것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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