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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태호, 예슬, 예솔
1. 자기소개
예솔 : 자기소개 한번 해줄래? 이름, 생년월일, MBTI, 사는 곳 이런 거 말해주면 돼.
태호 : 일단은 아시다시피 김태호입니다, 생년월일은 050603! 6월 3일생이고, 혈액형은 AB형, 쌍둥이자리….(정적)
예솔, 예슬 : 쌍둥이자리ㅋㅋㅋㅋㅋㅋㅋㅋ
예솔 : MBTI는?
태호 : MBTI는 INFJ입니다.
예솔 : 오, 나랑 하나 다르다. 난 ISFJ거든!
태호 : 오! 하나만 다르네요.
예솔 : 본가는 어디야?
태호 : 본가는 원래 대전이었다가, 이사를 좀 많이 해서 세종에서 살고있어요.
예솔 : 아~ 세종, 진서 알지?
태호 : 네, 맞아요 진서 선배도 세종 사시고 이번에 24학번에 세종 사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예솔 : 맞아! 진서한테 세종에서 맛있는 거 사달라고 해 ㅎㅎ
태호 : 좋아요ㅋㅋㅋㅋㅋ
예솔 : 그럼 지금은 어디에서 살아? 기숙사? 아님 자취해?
태호 : 궁동 로데오 거리에서 자취하고 있어요. 쪽문 바로 앞에서 자취해요.
2. 좋아하는 것
예솔 : 좋아하는 거 있어? 음식도 괜찮고, 노래나 영화 장르도 괜찮아.
태호 : 음식은 해산물 좋아하고, 노래는 뮤지컬 음악 같은 거 좋아해요. 노래방 가면 많이 불러요!
예솔, 예슬 : 우와 뮤지컬 멋지다.
예솔 : 그럼 혹시 운동은 좋아해? 우리 곧 문원체전 예선도 하거든.
태호 : 운동은… 좀…..
예솔 : 헉, 괜찮아! 다른 거 잘하는 게 많잖아. 운동은 좀 잘하지 않을 수도 있지. 그리고 응원하면 돼!
예슬 : 내가 안 괜찮아..!(나보다 승부욕이 넘치는 예슬이)
3. 싫어하는 것
예솔 : 싫어하는 건 뭐야?
태호 : 싫어하는 건 귀찮은 거. 성격상 귀찮은 거에서는.. 물론, MBTI는 J지만 P에 가까운 J여서 귀찮은 걸 싫어해요.
예솔 : 아, 그래?
태호 : 네, 먹는 것들 중에서는 그냥 생고기 구워 먹는 거, 소스 안 들어간 고기 같은 건 기름 맛밖에 안 느껴져서 별로 안 좋아해요.
예솔 : 헐.. 개총 때는 괜찮았어?(저희는 개총 때 생고집을 갔답니다~ 개총 후기글도 봐주세요.😎)
태호 : 그래도 그때는 파채랑 같이 먹었어요!
예솔 : 헐.. 그래도 다행이다! 싫어하는 거 더 있어? 없으면 넘어가도 돼.
태호 : 흠….. 그래도 교수님 성함을 말할 수는 없으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예솔 : 헉, 무슨 수업이 그렇게 별로였길래?
태호 : 오늘 용우는 정답을 알고 있지 않을까..(용우야 정답은 댓글로 알려줘)
예솔 : 오늘 전공은 ???? 들었지?
태호, 예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들켰다..
예슬 : 근데 이건 비밀이야..
예솔 : 오케이, 비밀 지켜줄게.
4. 취미나 특기
예솔 : 취미나 특기, 자신 있는 거 말해줘.
태호 :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마술을 어릴 때 4-5년 정도.. 물론 직업적으로 그런 건 아니고 취미로 했어요.
예솔 : 우와.. 4-5년 대단하다.
태호 : 그냥 소소하게 집에 있던 카드 하나로 뭐 할까 하면서 시작하다 보니까 돈도 조금 쓰면서 그런 취미가 됐던 거 같아요.
예솔 : 우와 짱 멋지다. 이미 많이 들었겠지만 괜찮으면 보여줄 수 있어?
태호 : 지금 당장도 가능해요!!!!
예슬 : 지금은 안돼, 우리 철친소 해야 해. 대면식 때 보여주는 걸로~
예솔 : 오~ 너무 좋은데? 나 마술 보는 거 되게 좋아하거든. 마술인데 마법 같아서!(?)
5. 작년의 나
예솔 : 작년의 나는 어떤 사람이었고, 무엇을 했는지 얘기해 줄 수 있나요?
태호 : 작년의 나는 주변 친구들에게 동기 부여를 많이 받는 사람이었어요. 1, 2학년 때는 몸이 조금 아파서 수술도 받고 그러다 보니까 성적도 많이 떨어지고 그랬었는데 3학년 때는 노력하는 친구들을 보며 나도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동기 부여를 받고, 제가 노력해서 친구들한테 사회탐구 같은 건 알려주기도 했어요.
예솔 : 헐.. 진짜 멋지네..
태호 : 도움 받으면서 성장했던 작년이 아니었나 생각해요.
예솔 : 오, 힘든 걸 극복한 거 대단해. 솔직히 힘든 상황에서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나는 잘하지 못한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걸 통해서 동기 부여를 받고 성장한 모습이 진짜 대단하고 멋진 거 같아! 진짜 건강한 사고를 하고 있네!
태호 : 감사해요, 그리고 초등학교 때부터 하나의 별명을 갖고 있었어요. 김태호 피디라는 별명으로 아직까지 살아가고 있어요.
예솔 : 아, 맞아 프사 봤어ㅋㅋㅋㅋㅋㅋㅋ
6. 올해부터의 나
예솔 : 올해부터의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뭘 해보고 싶은지 말해줄래?
태호 : 물론 복수전공을 위해서 여러 가지 공부도 신경 써야 되지만, 학창 시절에 아프기도 많이 아파봤고, 공부도 열심히 해봤으니까 친구들과 많은 경험을 해보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예솔 : 좋다, 열심히 놀기도 하고 많은 걸 해봐! 혹시 복수전공은 어디 생각하는지 물어봐도 돼?
태호 : 아마 신방과? 그리고 만약 가능하다면 조금 힘들긴 하지만 심리학과까지도 한 번 해보고 싶어요.
예솔 : 우와~ 할 수 있어!
태호 : 열심히 해볼게요~
예솔 : 많은 경험도 하고 싶다고 했잖아. 동아리처럼 대학에서 즐길 수 있는 그런 걸 해보고 싶은 거야?
태호 : 일단은 최우선적인 건 대학에서밖에 할 수 없는 MT도 그렇고, 이런 걸 포함해서 그런 것들을 해보고 싶고, 이외에도 친구들하고 같이 여행이나 놀러 가는 걸 많이 못해봐서 한번 해보고 싶어요.
예솔 : 오, 좋다. 방학에 여행 많이 다녀봐! 다양한 좋은 경험들을 많이 해봤으면 좋겠어!
7. 주량 및 주사
예솔 : 주량과 주사는 어떻게 되나요?
태호 : 아직 주사는 잘 몰라요.
예솔 : 오~ 잘 마시나보다.
태호 : 적절할 때 내일을 생각해서 끊어가지고 지금까지는 가장 많이 마셔본 게 한병 반 좀 넘는 거 같아요. 그 이상으로는 그렇게 마셔보지 않아서, 페이스 조절을 잘해요.
예솔 : 아~ 조절을 잘해서 엄청 취하진 않는구나. 되게 좋다. 술도 잘 마시는 편인데 조절도 잘하면 진짜 좋은 거 같아. 그럼 주사는 없는 걸로?
태호 : 아직 못 찾은 걸로 ㅎㅎ
8. 철학과에 오게 된 계기
예솔 : 다음으로는 철학과에 오게 된 계기를 말해줄래?
태호 : 수시에서 6개 중에 충남대학교 철학과가 유일하게 교과로 쓴 철학과였고, 나머지는 다 미디어 관련된 학과들이었어요.
예솔 : 아, 그랬구나.
태호 : 면접인 전형들이 많았는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도 나쁘지 않았고, 학원에서도 항상 면접으로 1등 하고 그랬는데 학교에서 생기부를 그렇게 잘 써주질 않아서 1차를 다 탈락해서 충남대학교 철학과 그리고 충북대학교 미디어 학과에 붙었는데 이제 여기서 차라리 충남대학교에서 좀 더 열심히 해서 좀 더 높은 데로 가보자 싶어 가지고 충남대학교 철학과에 오게 됐습니다.
예솔 : 오, 좋은 거 같아. 잘 왔네. 만약 생각한 길이랑 다르다면 복수 전공도 있고 전과도 있으니까 더 고민해 보면 좋을 거 같아.
9. 올해 학교 생활 중 기대되는 점
예솔 : 올해 학교생활에서 기대되는 점은 뭐야?
태호 : 올해 로망이라고 하면 이제 학생 때 MT라는 걸 듣고 왔는데 실제로 가보는 건 이제 이번 년이 처음이니까 MT가 가장 기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예솔 : MT도 재밌게 준비해 볼게! 나도 작년에 갔을 때 재밌었거든. 중간고사 끝나고 가니까 부담도 적을 거야. 꼭 와서 잘 즐겨줘.ㅎㅎ
10. 학생회 첫인상
예솔 : 우리 필로망스 학생회의 첫인상은 어땠어? 솔직하게 말해도 돼!
태호 : 첫인상은.. 이제 학생회 분들이 앞에 다 이렇게 나와 계셨잖아요. 봤는데 다들 잘생기고 예쁘다.
예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호 : 진짜로!!!! 객관적으로 그렇게 생각이 들었고, 약간 학생회라고 하면 고등학교 학생회에서는 흐지부지되고 그런 게 많았는데, 각자 세분화되어 있고, 열심히 하시는 거 같았어요.
예솔 : 오, 고마워. 더 열심히 할게!
11. 철학과 첫인상
예솔 : 다음으로는 철학과 첫인상은 어땠어?
태호 : 철학과 하면 이제.. 사실 저도 제가 철학과를 오게 될 줄은 몰랐는데 온라인 커뮤니티나 약간 그런 데에서 짤 같은 거 보면 뭔가 미친 사람들이 좀 존재하는 그런 데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애들도 다 정상적이고,
예솔 : 예슬 : 정상적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호 : ㅋㅋㅋㅋㅋ선배분들도 너무 좋으시고 그래서 그냥 노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구나 했어요.
예솔 : 맞아, 맞아. 진짜 맞아.(격한 공감) 다른 학과도 잘 놀겠지만 인문대 통틀어서 우리 학과가 제일 잘 노는 거 같아.
예슬 : 맞아!
예솔 : 나도 처음에는 다들 막 엄청 똑똑할 거 같고, 대화하면 아리스토텔레스 얘기하고 이럴 수도 있겠다는 편견이 있는 상태로 왔는데, 난 작년에 내가 신입생 때 학생회가 너무 좋았거든.(🌵필로그라피🌵 사랑했다….🥹) 막 진짜 잘 놀고, 다들 잘 어울리고, 행사 같은 거도 다같이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은 거야. 그래서 나도 본받고 싶었어. 더 열심히 해볼게. 많이 즐겨줘!!!(💘필로망스💘 파이팅!)
12. 제일 친해지고 싶은 선배랑 동기 한 명씩
예솔 : 다음으로는 제일 친해지고 싶은 선배랑 동기 한 명씩 말해줄래?
태호 : 일단 선배분들 중에서는.. 그래도 일단 안면식이 있는 분들이 학생회 분들이니까 그중에서 말하자면 박.여.원. 선.배.님.
예솔 : 우오아아아. 여원이 멋있지.
태호 : 그 이유는 개강총회 때 선배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서로의 이름을 한 번씩 틀렸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서로 이제 알아갈 필요가 있겠구나, 서로 친해질 필요가 있겠구나라고 느껴서 여원 선배로 하겠습니다.
예솔 : 여기에 “여원아 밥 사줘라” 라고 적어놔야겠다. 여원이가 이제 꼭 외울 거야. 여원이가 절대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 우리끼리 있을 때도 가끔 헷갈려할 때가 있었어. 그러니까 나쁜 의도는 아닐 거야..ㅠㅠㅋㅋㅋㅋㅋㅋ
태호 : 저도 기억하겠습니다!
예솔 : 좋아, 동기 중에는 누구랑 친해지고 싶어?
태호 : 재현이? 친구처럼 친해진다는 느낌도 있지만, 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서.. 술자리에서 행동하는 거 보면 얘도 정상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약간 연구 대상적인 느낌으로 친해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예솔 : 재현이 엉뚱하더라.ㅋㅋㅋㅋㅋ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 이제 만날 기회가 많으니까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해!
13. 자신만의 낭만
예솔 : 다음으로는 자신만의 낭만! 우리 학생회의 모토가 낭만이란 말이야. 그래서 너만의 낭만이 궁금해.
태호 : 낭만이면 해보고 싶은 그런 느낌인 걸까요?
예솔 : 음, 그런 것도 좋고 나는 전에 (학생회) 철친소 했을 때 바다를 보는 게 낭만이라고 했었거든.
예슬 : 바다 선배님?
예솔 : 맞아, 그래서 같이 있던 사람들이 ‘최바다를 보는 것..’이라고 해서 바다 오빠가 철학과의 낭만이 되어버렸어.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진짜 사소한 것도 좋아.
태호 : 성격상인 것 때문인 수도 있지만, J여서 앞에 스케줄 같은 게 있다고 인식이 되면 그전부터 그 스케줄을 인식하고 행동을 하는데, 이런 거 하나도 없이 완전 즉흥적이고, 계획 없이 살아보고 싶어요. 이런 게 낭만인 거 같아요.
14. 이상형
예솔 : 다음으로는 이상형에 대해 말해줘!
태호 : 전 여자친구를 생각하면 그냥 친하게 지내고 약간 친구 같은 그런 애였던 거 같아요. 아직까지도 연락하고 지내는데,
예슬 : 아직 사귀는 거야?
태호 : 재수하러 들어갔어. 그래도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예솔 : 우와, 지금도 친하게 잘 지내는구나.
태호 : 외적인 건 크게 상관없어요.
예솔, 예슬 : 헉. 그래?
태호 : 진짜입니다.
15. 24학번 동기, 필로망스 학생회의 최고 비주얼 한 명씩
예솔 : 24학번 동기랑 필로망스 학생회의 최고 비주얼 한 명씩 말해줄래?
태호 : 일단 잘생긴 분은.. 철학과 대장님 체면을 세워드려야 하니까 박대로 선배님으로 하겠습니다.
예솔 : 대로 오빠한테 알려줘야겠다!
태호 : 그리고 가장 예쁘신 분은 모든 여성분들이 다 예쁘시지만 지금 제 앞에 계신, 지금 제 앞에서 미모를 가장 확인할 수 있는 예솔 선배님으로 하겠습니다.
예솔 : 너무 엎드려 절 받기 같지만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호 : 아니죠 아니죠!!ㅋㅋㅋㅋㅋㅋㅋㅋ
예솔 : 동기 중에는?
예슬 : 아니, 필로망스 비주얼 원탑을 뽑아줘야지!
태호 : 어? 아.. 1등을… 그럼 저는 의미심장하게 회장님 사랑합니다.라고 써주세요. (대로 오빠, 진짜 태호 밥 사주세요.)
예솔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동기는?
태호 : 외적인 거는 누가 막 잘생겼다, 예쁘다 그런 걸 판단하긴 좀 어려운 거 같아서 그냥 용우 요즘 과대로서 힘내고 있으니까 내적인 면도 포함해서 용우로 하겠습니다.
예솔 : 그럼 내적인 미남 용우라는 거야?
태호 : 아니, 아니. 외적으로도.. 용우는 과팅도 많이 나가니까.
예솔 : 헉, 벌써 과팅을 나갔구나?
태호 : 되게 많이 잡혀있다고 하더라고요.
예솔 : 헉, 재밌겠네.
16. 첫사랑 썰, 연애관
예솔 : 다음으로는 첫사랑 썰, 연애관!
태호 : (태호의 마음 아픈 첫사랑 썰 지켜주도록 하겠습니다.)
예솔 : 아, 너무 슬프다..ㅠㅠ (궁금한 사람은 태호와 친해져서 단 둘이 밥 먹으면서 듣도록.)
태호 : 연애관은 친구 같은 연애요.
예솔 : 좋다~
17. 과 CC, CC에 대한 생각
예솔 : 과 CC와, CC에 대한 생각은 어때? 너는 하고 싶어?
태호 : 각자의 생각은 다르겠지만, 아까 연애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하게 되면 하는 거고, 굳이 같은 과라 해서 좋아하는데 안 만나는 건 이유가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CC도 괜찮아요.
예솔 : 그럼 과 CC를 할 생각이 있다?
태호 : 헉, 없진 않다..ㅎㅎ
예솔 : 예슬 : 있다~
18. 어떤 후배가 되고 싶은지
예솔 : 어떤 후배가 되고 싶어?
태호 : 선배들이 도와줄 일손이 필요한 상황에서 제가 있으면 좋겠다고 여겨지는 그런 후배가 되고 싶어요.
예솔 : 도움이 필요할 때 찾게 되는 후배?
태호 : 맞아요.
예솔 : 챙김만 받기보다는 든든한 느낌의 후배가 되고 싶구나. 멋지다.
태호 : 맞아요.
예솔 : 그래도 멋있지만, 지금은 챙김이랑 예쁨을 듬뿍 받으렴!!
19. 1년 후 나에게 한마디
예솔 : 1년 후 너에게 한마디를 해줘.
태호 : 한길독사에서도 쓴 내용인데요. 지금 이제 비트코인이 1억을 넘었는데, 나는 일단 안 사길 선택했는데, 만약 1년 후의 비트코인이 그 이상을 간다면 지금 당장 이 편지를 찢어버려라..
예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신하고 웃기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지금보다 높아진다면 당시에 안 했던 나를 좀 혼내라. 그런 느낌인 거야?
태호 : 맞아요.ㅋㅋㅋㅋㅋㅋ 이런 놈의 말은 들을 필요도 없다. 이런 식으로요.
20. 밸런스 게임
(1) 잠수 이별 vs 환승 이별
예솔 : 잠수 이별이랑 환승 이별 중에 뭐가 더 싫어?
태호 : 전 후자, 전자 같은 경우에는 내가 뭔가 잘못했겠지. 하면서 자신을 탓하고 나중에는 끝날 거 같은데, 후자는 내가 뭘 잘못한 거지, 쟤보다 뭐가 못난 거지 하면서 질투도 하고 자신도 책망할 거 같아서 이게 좀 더 안 좋을 거 같아요.
예솔 : 아, 그렇구나. 그런데 안 그래야 하겠지만 혹시나 겪게 되어도 둘 다 네 탓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회피하거나 환승하는 건 둘 다 잘못됐어!
예슬 : 맞아, 예의가 아니야!!
(2) 하객 양해림 교수님 vs 진행 한대석 교수님
예솔 : 결혼할 생각이 있니? 만약 한다면 하객으로 양해림 교수님 대 진행을 한대석 교수님께서 해주시기.
태호 : 하객으로 오신 양해림 교수님 하겠습니다.
예솔 : 이유는 뭐야?
태호 : 한대석 교수님은 사회하다가 정해진 말이 아닌 다른 말을 갑자기 하실 거 같아서 그게 걱정이 돼서.. 갑자기 질문하실 거 같아요. 결혼이 뭐니? 그것도 모르는데 결혼은 어떻게 하니? 이런 식으로..
예솔, 예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어깨동무하는 이재용 vs 너만 바라보는 박대로
예솔 : 어깨동무하는 이재용 대 너만 바라보는 박대로!!
태호 : 음.. 전자하겠습니다.
예솔, 예슬 : 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호 : 박대로 선배님께 저 이재용과 어깨동무하는 사이입니다. 하면 이제 선배님이 저만 바라봐주시겠죠?(대로오빠 당장 태호만 바라보세요.)
예솔, 예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만우절에 고백받기 vs 공개 고백 받기
예솔 : 만우절에 고백받기 대 공개 고백받기, 근데 만우절에는 내가 호감 있던 애가 고백해서 받아줬더니 장난이야. 이러는 거고, 공개 고백은 막 MT 갔는데 다 보는 곳에서 엄청 크게 고백해 버리는 거야.
태호 : 그렇다면 저는 전자 하겠습니다. 후자는 공공의 문제가 될 거 같고, 전자는 아니면 마는 거니까 문제가 된다면 후자가 더 문제가 될 거 같아서요.
예솔 : 너 되게 현명하구나.
(5) 단 하루를 오붓하게 보낼 수 있다면 어떤 교수님과 보내고 싶은지
예솔 : 단 하루를 교수님과 단 둘이 데이트하고 오붓하게 보낼 수 있다면 어떤 교수님과 보내고 싶어?
태호 : 저는 최정묵 교수님께서 진짜 잘해주실 거 같아요. 제가 일방적으로 맞춰드리지 않아도 될 거 같은 느낌. 양해림 교수님은 중간에 지루하다고 가실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솔, 예슬 : (외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한마디
예솔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뭐야?
태호 : 우선 철친소를 되게 편하게 해 주셔서 좋았고, 제가 말했던 내용들이 적나라하게 카페에 올라가는 게 약간 민망한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동기들한테는 서로 취향도 다 다르겠지만 졸업할 때까지 잘해보자! 라고 하고 싶어요.
예솔 : 오, 좋다!
태호 : 마지막으로 모두에게 부족하게 들어온 24학번이지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다들 다재다능하고 매력이 넘치는 태호랑 많이 친해지길 바랄게요!!
첫댓글 1빠
2빠
태호 님 마술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다시 한 번 또 보고 싶어요
같이 술 마셔요 주량을 알게 해드릴게요
가방에서 비둘기가 나오는 그날까지~~🥹🥹
친해지자 태호야 나도 좋아🙂😭😭
사진에 사람은 이미 죽었습니다. 찾지마세요.
태호야 그 순간이동은 어떻게 안되니?
필로폰의 시대가 도래하면 그때 보여드리겠슴다
태호 이미 가능한데 숨기는 걸수도…
한대석 교수님 주례는 확실히 끔찍하지 ㅇㅇ
나 심심할 때마다 당신의 마술 영상 돌려봐..진짜 철학과 마술사 최고십니다👍👍
슬슬 질리실테니 다른 마술 준비해오겠습니다
뭐먹을래요!!!!
나 초밥
@23 최바다 아뭐야
난오마카세
@23 임예솔 아뭐야
저 스투페파이 배우고 싶어요.
먼저 "마법빗자루와 비행의 이해 기초"부터 듣고 와야 신청가능한 강좌입니다
젠장..또 박여원이야
술... 마셔야겠죠?
교수님 성함은 크흠.... SECRET...^^^^^^
비주얼로 날 뽑다니 ㅜㅜ 영탑 사겠습니다 ㅜㅜ
그래 여기서라도 선택 받아봐야지
아 근데 에프터는 나도 좀...
@24 김태호 야이 나쁜....
태호님 마술 너무 신기해요 진심으로 제자가 되어 배우고 싶습니다..
태호야 노래방가자 뮤지컬메들리 해죠요~~~~
봄바르다 맥시마....!
태호야 카드마술 좀 설명해줘 나도 마법 부리고 다닐래
태호야 밥먹자. 태호야 밥먹자.
흑마법사 김태호.
그래서 호그와트 어떻게 입학했니
태호야 사랑해
든든국밥태호마법사야 따봉
태호야 나도 호그와트 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