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위 원문을 토대로 조아포토™가 예상하는 부분을 첨삭하여 편집했기 때문에 원문과 번역이 동일하지 않습니다.
2015년에 니콘에서 신제품 Nikon D5500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시기는 아마도 CES가 있는 1월 초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APS-C센서로 크롭용(D5500이니까 당연) 바디이고, D5300의 후속기로 발매가 됩니다. D5400의 네이밍을 건너 뛴데에는 나름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양 중 예고된 LCD화면의 터치패널(확실)과 센서의 변경(예상)이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센서의 크기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경쟁사 캐논 700D의 하이브리드 CMOS AF를 겨냥해 터치패널에서(라이브뷰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AF를 구현하기위한 기술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라이브뷰의 AF는 니콘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숙제 중에 하나였습니다. 니콘이 최근 동영상이 특화된 풀프레임 액션 카메라 D750을 내놓으면서 캐논에 동영상으로 밀려 뺐겼던 유저층을 다시 끌어 들이고자하는 전략의 연장 선상에 있는 모델로도 보여집니다. 특히 크롭바디 D7100의 경쟁기종인 캐논 70D는 'Dual Pixel CMOS AF Sensor(듀얼픽셀 CMOS AF 센서)'와 터치형 LCD, STM(스테핑모터)을 내장한 렌즈의 결합으로 동영상(준 프로급의 동영상 유저층을 겨냥한 포지션)의 절대적인 강자 자리를 누리고 있습니다. SONY의 프리미엄 동영상 포지션을 노릴 정도로 말이죠. 캐논의 STM(스테핑모터)가 내장된 렌즈는 직접 경험한 바 초점을 잡을 때 구동음이나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동영상 촬영시 렌즈의 AF잡음이 없어 외장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아도 완벽에 가까운 깨끗한 오디오를 제공해 줍니다. 니콘이 바로 이런 부분을 모두 공략할 것이라는 강력함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네이밍을 한 단계 건너뛴 자신감으로 표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니콘을 사랑하는 유저로써 D750처럼 네이밍만 과도하게 앞서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D630(or D620t)정도 되는 몸체에 걸맞지 않는 D750을 입혀서 세상에 내 놓는 바람에 D700과 D610을 사용하는 많은 니콘 유저들에게 질타를 받았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니면 화상처리엔진을 'EXPEED 5'로 올릴까요? 시기적으로 빠른 것도 늦은 것도 아니지만, 벌써 화상처리엔진을 올리기에는 문제가 있을 듯 하고요. D5500보다 늦게 출시되는 D7200을 D7100의 'EXPEED 3'에서 'EXPEED 5' 두 단계를 또 넘길 수도 없는 노릇이니 말이죠. D5300에서 D5500으로 뛰어넘는 이유를 고작 터치LCD와 하이브리드 AF 센서로 끝을 낸다면 또 실망감을 줄지도 모를 일입니다. 제발 화려하게 환호를 받으며 엔트리바디의 절대강자로 나타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