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600m, 2만4천㎡의 백사장이 있는 간이해수욕장입니다.
남항진은 강릉시 동쪽 남대천 하구의 섬석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위치한 포구입니다. 옛날에 송정에서 한송사(寒松寺)로
가는 남쪽 길목에 있는 나루라는 뜻에서, 그런 지명이 붙었습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횟집들이 많고,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도 용이합니다. 주변에는 울창한 소나무숲과
깨끗이 정비된 민박집이 있어서 조용하게
며칠쯤 쉬어가기에 적당합니다.
경포나 안목에 북적거리는 사람들을 피하고 싶다면
남항진 해변도 즐길만한데 안목과 이어지는
솔바람다리도 생기고 다리를 건너보는 사람들의
입소문에 의해 많이 알려지만서 한산하다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그래도 경포해변보다는 덜 북적거리는 편이죠.
사람들이 꽤 많아요. 방파제가 어찌 저리
낚시 하기 좋도록 만들어 놓았단 말인지요.
본격적으로 남항진해변을 즐기러 가보실까요~
방파제위에 세워진 빨간 등대가 바다와 해변과의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강릉은 카메라만 대면 모두
예술사진이 되는것 같은데 남항진해변도 그 중 하나인것 같네요.
해변(海邊)의 여인
1)
물위에 떠있는 황혼의 종이배
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황혼 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
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이야기
말없이 거니는 해변의 여인아 ~~
2)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황혼 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
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이야기
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