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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교혈호흡 11
자연호흡, 가부좌자세, 눈을 감고, 심심을 안정시킨 후 수련시작.
기운의 흐름이 좋아지고, 대체로 기운이 시원하며 차갑기도 합니다.
상단전을 강하게 압박하는 기운이 많이 나타나고, 상단전 아래와 코를 압박하는 수준이
거의 뼈를 함몰시키는 듯 합니다. 머리혈의 기감도 날로 새롭습니다.
특히 날숨 때 압박이 조금 더 심합니다.
하단전의 기감은 커다란 물 풍선이 이리저리 부드럽게 꿈틀거리는 감각이기도 하고
압축할 때는 이 기운이 갑자기 차갑고 길다란 막대기 같이 위로 쭉 솟구치기도 합니다.
하단전을 돌아다니는 이 기운은 그 변화가 하도 다양해서 뭐라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당구공 같은 기운이 관원혈에 가득 차기도 합니다.
하단전의 기운이 위장과 함께 서늘해지거나 차가워집니다. 서늘하고 시원할 때의 아랫배의 느낌은 너무 좋습니다. (근데 배에...동시에 시원함과 따뜻함이 빠르게 교차하기도 합니다)
독맥을 타는 기운도 차가울 때도 있습니다.
회음혈, 그 위로 음교혈의 기운이 뜨거울 때도 있고 차가울 때도 있고... 또는 온도감이 없이.. 엄지손가락으로 강하게 누르는 감각 등...변화가 다양합니다.
수련의 시간이 조금 지나면 대맥의 기감이 올라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자연)호흡 때 마다 배와 옆구리와 등 뒤를 빙 둘러 기운이 넘쳐나면서 쾌감도 느껴집니다.
마치 대맥으로 숨을 쉬는 것 같습니다. 방광유에 야릇한 (성적인) 쾌감도 듭니다.
이러다가도.. 대맥이 갑자기 홀가분해서.. 허리둘레가 날렵한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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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 이후> 누운 상태
봉고를 하면 시원하고, 수련을 마치고 자리에 누워서 계속 단전을 보고 있으면
시원한 감각이 계속 오고, 때론 춥기도 합니다.
온몸을 바늘로 콕콕 찌르는 감각이 나타나면, 아주 개운합니다.
특히 얼굴 및 머리, 중단전, 팔...等 상체에 많이 나타나네요.
배안에 커다란 볼링공만한 기운이 위로 올라가는데... 배가 푹 커지면서 중단전에
가득찹니다.
배가 너무 꺼져서인지.. 횡경막이 완전히 느껴지고 횡경막에 괜찮은 기분이 듭니다.
선골 호흡 때도 이런 경험이 있었는데.. 조금 신기하네요.
그러나 지금은 이 기운이 질적으로나 크기로나 더 발전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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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수련일지를 올렸는데... 조금 더 보강하자면,
등산을 시작한 2일 정도는 약간 피곤해서 수련에 적극적이지 못했고...
독맥을 타는 기운의 양도 미미한 듯 했습니다.
주로, 하단전 주위로만 기운이 뱅글뱅글 모이고, 운기는 약하고..잘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단전과 음교혈, 관원혈 등의 기운은 좋았습니다.
4일정도 지나니... 운기가 되는 것이 잘 느껴지던데.. 기감이 묘합니다. 기감이 섬세하기도 합니다. 氣의 양은.. 늘어났는지, 줄어들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온도의 변화만 느끼고..
그리고 기운이 몸 안쪽으로 들어가서인지 (진짜 그런지 ? )... 뭐라고 판단하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
수련 중간과정이니 수련을 열심히 하면 자연스럽게 알 것 같습니다.
등산을 해서.. 다리가 피곤하고 부어서 그런지, 가부좌할 때..
신경이 마비가 되어 손가락으로 눌러도 감각이 없습니다.
그러나 수련을 마치고 다리를 풀면 금방 원상 복귀됩니다.
수련 중에...하체에 당장 이런 문제가 발생하니까, 수련의 질이 조금 떨어진 것 같은데
등산이 몸에 배이고 나면.. 다리도 등산하기 전처럼.. 마비되지 않고 좋아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2차주천 후의 수련도... 계속해서 음교혈에 집중해서 수련을 하면 되는지요?
온양. 목욕법을 읽어 보았지만... 운기 될 때, 불편한 혈이 없어서 그런지.. 예전처럼
수련하고 있습니다.
몸의 일부가 함몰되는 느낌도 오히려 제겐 시원하게 느껴지므로.. 일부러 그곳에
집중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기운이 운기할 때.. 그 기운을 따라 가지않고, 그냥 그렇구나 하고 느끼는 수준이며
음교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운이 운기 할 때.. 음교혈에 마음과 정신을 집중하면서 동시에 마음이 그 기운을 따라 다녀도 되는지 궁금하네요. 이렇게 되면, 음교혈의 집중도가 조금 떨어지는 단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음교혈호흡12
가부좌, 음교혈 집중, 항문은 호흡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완, 수축 반복 !!
항문을 수축, 이완 시키니까.. 자연호흡이 조금 더 길어집니다.
왜냐면.. 항문을 수축, 이완 시키다 보니까... 그 패턴이 점차 조금씩 길어지고..
이것이 오히려 호흡을 이끄는 것 같더군요. 이렇게 되면 자연호흡이 아닌데...
그래서..나름대로 절충점을 찾아서...
항문의 수축, 이완의 패턴을 자연호흡의 수준과 비슷한 시간으로 낮추어서
자연호흡에도 문제가 없게 하고, 항문 수축에도 문제가 없도록 했습니다.
독맥의 기운이 서늘합니다.
들숨과 날숨때..제가 느끼는 기운은..
들숨때는.. 독맥으로 서늘한 기운이 올라감을 분명하게 느끼고...
날숨때는 음교혈에서 시작해서.. 그 기운이 몸통 중간으로 올라갑니다.
날숨때는 물줄기가 줄줄..위로 (몸통중간을 거쳐 목으로...그리고 척추뼈 안쪽으로도) 흐르는 느낌입니다.
음교혈과.. 뱃속의 기감이 정말 묘합니다. 어떻게 표현을 할지.. !!
들숨, 날숨이 교차하면서.. 기운이 각각 위로 올라가는 것이 느껴지는데...
(혹시 들숨, 날숨때도 내가 느끼지 못했을 뿐..동시에 함께 올라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나중에는 들숨때의 기운이 백회까지 올라간 건지, 날숨때의 기운이 백회까지 올라간 건지..
헷갈립디다. 이때는 임맥의 기감은 별로 없었습니다.
봉고(거궐혈)를 할 때 쯤에야.. 임맥도 시원한 기운이 잡히기 시작했는데..
가슴전체로.. 시원이 기운이 펼쳐졌고...
특히 천돌아래 부분의 목 근처에서 바람이 일어나는 기감이 생겼습니다.
양쪽 어깨까지 시원했습니다.
수련을 마치고 몸을 가볍게 풀 때.. 손 (특히 손가락)이 부어 있었습니다.
아침에 수련할 때도.. 임맥 부분이 시원했고.. 양쪽 어깨도 시원했습니다.
양쪽어깨의.. 시원한 기감이 연속적으로 계속 이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수련시간을 40분 봉고 10분 이렇게 잡고 하니까.. 수련이 너무 빨리 끝나는 것 같았지만..
수련후.. 오히려 몸이 좋은 것 같습니다. 힘도 많이 남아 있는 것 같구요..
음교혈호흡 13
심신을 안정시키고...음교혈 집중, 자연호흡, 가부좌
아직까지.. 가부좌한 다리가 대략 30분을 넘어서면... 불편해지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1시간은 거뜬하게 넘겼으면 좋겠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아팠던 다리가 예전에 비해 조금 더 좋아졌습니다.
뼈가 아픈 것도 많이 호전되었지만... 아픈 것이 발에서 대퇴부 까지 그 영역이
확장되었습니다. 가부좌 할 때는.. 바깥쪽 대퇴부(?) 까지 저려옵니다.
그러나 이것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 풀려 버리고, 생활 중에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음교혈의 기감이 오묘하며...
어제 수련할 때.. 뜨거운 기운인지.. 독맥을 따라 묵직하게 올라가면서
등판이 전체적으로 뜨거운 열기로 후끈거렸습니다.
허리가 시원한 감각이 들면서.. 시원한 기운이 독맥을 따라 올라가는 듯 햇는데..
협척 부분에서.. 뜨거운 기운으로 변하는 것 같으면서.. 또.. 등 뒤쪽이 후끈거리더군요.
하단전에서 시원한 기감이 느껴지면서.. 몸통 중간에서 위로 올라가는데.. 중맥을 타는건지
가슴 앞부분까지 시원해졌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하단전의 기운이 많이 풍성해졌으며... 독맥, 임맥을 따라 흐르는 기운이 느껴질 때는 (안 느껴질 때도 있지만) 묵직합니다.
불만스러운 것은.. 대체로 하체를 따라 흐르는 기맥이 아직까지 불안정한 것 같습니다.
이것을 잡을려면... 당연하게...등산이나 수영等을 하면서 하체를 단련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 같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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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수련시간이지만.. 대체로 잘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단전의 기운도.. 처음 선골호흡 할 때에 비해.. 상당한 발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몸 전체로 기운을 모으고... 운기하다가...
너무 한곳으로만 기운을 모으는 수련을 해서 그런지... 조금 낯설기도 하지만...
느낌은 좋습니다.
도가전통 기공을 일년 가량 수련하고 난 이후에 양기소주천 수련을 하고 있는데...
대체로 잘되고 있는 느낌이 들고.. 몸의 기운도 증가하고 있으므로..
양기 소주천 수련이.. 도가전통 기공을 수련한 사람과도 어느 정도 잘 맞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도가기공을 하면서.. 저의 내공(?) 또한 기초는 충분히 마스터한 상태이며...
고수분으로 부터 검증을 받은 상태이며.. 이후로 양기 소주천을 수련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양기 소주천을 수련할 때는.. 양기 소주천 수련이 정하고 있는
방법을 그대로 따를 생각이며 그렇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수련을 결심하고 시작한 것이 작년 5월말 부터 했으니.. 이제 일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어느정도 저의 단계가 올라가면.. 氣와 공법에 대한 애매한 부분이 많이 풀리겠지요.
글을 인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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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진정한 탁기와 진정한 청기는 없습니다
또한 이 세상은 청기만으로 이루어져도 도를 이루지 못합니다
청기와 탁기가 어울려 줘야 음양화합이며 정신의 합일입니다 (몸 자체가 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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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무엇을 시사하는 것인지... 찬찬히 생각해 볼 생각입니다.
음교혈호흡 14
심신을 릴렉스, 가부좌, 음교혈집중, 자연호흡... 수련시작 !!
하단전부터.. 가슴까지.. 사라지고,
다만 독맥의 일부만 아주 조금 남아 있는 느낌이 듭니다.
호흡 하나마다 살아있슴을.. 살아서 존재하고 있슴을 느낍니다.
생명의 희열을 느낍니다.
마음의 모든 잡념이 사라지고.. 음교혈에 온전히 푹 파묻히니...
우주속 넓은 공간에서 수련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몸은 사라졌는데... 마음(정신)의 존재만이 우주속에서.. 호흡을 합니다.
호흡하고 있슴이... 잊혀지고... 텅비어 있슴을 느낍니다.
그리고 텅비어 있슴이 보여지던데... 혹시 상에 빠질까봐... 무심히 지나쳤습니다.
음교혈호흡15
휴가중이라 수련을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면이 부족해서.. 수련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가..
오늘 새벽에 조금 시간을 내어 그냥 누운채로.. 음교혈 호흡을 했습니다.
음교혈에서 시작한 기운이 백회로 주욱 시원하게 올라가는데...
그 시원한 쾌감은 마치 독맥을 따라.. 은근하게 애무를 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애무하는 느낌도 독맥에 나타나는 기감인지 궁금하네요.
이 느낌이.. 저의 생식기로 확장하지는 않았고.. 다만 독맥을 따라만 느껴졌습니다.
너무 신기하네요.
야릇한 느낌이 몇 분간 지속되다가.. 서서히 사라지고,
나의 몸 하나하나.. 세세한 것들이 모두 느껴지던데...
노상 보던 산이.. 어느 날 갑자기, 풀한 포기, 작은 돌맹이도 눈에 들어오고, 또한 산의 풍광을 온몸으로 느끼는데, 마치 새로운 산을 보는 듯한 느낌처럼.. 나의 몸도 그랬습니다.
이후의 텅 빈 변화도 있었는데..
누워서 편안하게 (잠을 자듯이) 했기 때문에.. 별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생략합니다.
휴가를 끝내고.. 오늘 밤 부터.. 다시 정상적인 수련을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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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술을 거의 마시지는 않고..
맥주 1병정도 마시면.. 적당한데... 이번 휴가 때에는.. 바다 백사장에서 마셔서 그런지
주량이 조금 더 세졌더군요.
술이 처음에는 10분 정도도 안되서 깨니... 또 마시고.. 다시 술깨고.. 다시 마시고...
이러니. 다른 사람이 나를 보기에는.. 처음 술을 마실 때는 조금 취한 듯 한데..
나중에는 전혀 술 취하지 않고 계속 술을 마시는 것처럼 보더군요.
그러나.. 저는 술을 좋아하지 않고.. 또한 술로..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는 않군요 ^^
음교혈호흡 16
가부좌, 손은 모으고, 심신을 안정, 음교혈 집중, 자연호흡
기공삼조 : 의념, 자세, 호흡에 유념하면서 수련시작
휴가 중에.. 비가 억수로 퍼붓는 바닷가에 텐트를 치고 자면서, 재미있는 고생을 해서인지..
수련 중 몸에 반응이 제법옵니다.
턱이 앞으로 많이 당겨지면서, 기운이 더욱 많이 내려오는 느낌이 들면서..
가슴부분에 기운이 아주 충만하게 가득찹니다.
왼쪽 가슴과 심장 쪽으로 기운이 더욱 증폭되어 힘이 펄펄 나는 것 같고, 왼쪽 옆구리와
어깨 부분의 근육과 뼈가 아주 단단하게 되는 것 같더군요.
가슴이 철갑을 두른 듯 단단해지고... 마치 아령을 들고 난 다음에.. 가슴과 팔의 근육을 자랑하듯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할 때.. 등판과 가슴앞쪽, 양팔에 힘을 주고.. tv 주인공 헐크의 흉내를 내어봤는데... 상체에 힘이 넘칩니다.
휴가 중의 피로가 모두 풀리는 것 같습니다.
가부좌의 올바른 자세는.. 등과 허리等을 강하게 만든다는.. 물리치료사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수련중에 잡념이 섞이는 바람에.. 깊이 몰입하는데는 실패했지만.. 점차 잡념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거궐혈과 음교혈이 이어짐을 느끼고, 협척과 중단전, 옥침과 상단전, 양쪽 용천혈의 기운이
양쪽 어깨까지 이르고, 그 외.. 기억이 희미하지만... 혈들이 대칭되면서 서로 반응하고 있슴을 알아챘습니다.
역시.. 몸이 피곤하면.. 몸에서 자동적으로.. 피로 요소를 없애기 위한 반응들이 많이 나타나는 것을 느낍니다.
음교혈호흡17
가부좌, 심신 릴렉스, 음교혈 집중, 자연호흡
어제 수련중:
옥침에 시원한 기덩어리가 뭉쳐서 가만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시원한 덩어리의 일부가 머리속을 관통해서 상단전까지 진행하였습니다.
머리가 전체적으로 시원한게.. 기분이 상쾌합니다.
머리에서 가슴 앞쪽으로 시원하게... 氣가 시원하게 흘러내리기도 합니다.
봉고 중에.. 피부가 따끔거리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어제 등산 중:
의자에 걸터앉아 봉고를 했는데, 오른쪽 어깨가 앞으로 나가면, 왼쪽 어깨가 뒤로 나가는
방법으로 흔들거리더군요.
양쪽어깨를 보니까.. 미세하게 흔들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함.
느낌처럼, 조금 크게 흔들거리지는 않았습니다. 단전이 중심이 되고..척추뼈가 축이 되어
양쪽어깨가 흔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백회혈를 누르면서 氣가 들어 왔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조금 굵어지는 바람에..
마무리하고 산을 내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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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련중:
백회혈로.. 수많은 미세한 바늘이 동시에 콕콕 찌르는 감각이 나왔는데.. 개운하고 좋더군요.
머리에도 간혹 압력이 반복되어 나타나고.. 코에도 반응이 옵니다.
그러나 예전처럼.. 함몰하는 듯한 강한 압력은 없었습니다.
봉고할 때는.. 거궐혈에 시원한 기운이 많이 모이고.. 이것이 배속을 파고들었습니다.
거궐혈에 기운이 계속 모이니까.. 거궐혈 뒤쪽의 협척 (또는 주위)에서...
갑자기 강한 기운이 모이고, 양쪽어깨가 흔들거립니다.
단전이 중심이 되고.. 척추뼈가 축이 되는데.. 척추뼈와 몸통에 기운이 가득 차면서
흔들거립니다. 계속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했는데.. 시간이 되어 그냥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 등산 중:
잠시 쉴 때 봉고를 했는데.. 또 양쪽 어깨가 조금씩 약하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느낌인지.. 실제인지..눈으로 확인을 해도 잘 모르겠슴)
기감은 시원합니다. 5분 봉고를 하고 하산했습니다.
음교혈호흡 18
가부좌, 심신릴렉스, 음교혈 집중, 자연호흡
하단전에 여러가지 감각을 가진 하나의 뭉친 기운이 자리잡고
그 기운이 몸통의 위로 타오르며 넘실거립니다.
또는..
뭉친 기운이 예전에는.. 당구공같이 단단한 듯 했는데.. 오늘은 물풍선 같기도 하고...
또는 물풍선이 아니라 텅빈것 같기도 하고 (그러나 다양한 감각만 존재하고 있는..허공같은..), 흘러서 모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백회혈 바로 앞쪽의 머리 넓은 부분에 기운이 쏟아져 들어오기도 합니다.
상단전에 밝은 빛이 들어오기도 하고.. 양눈썹 사이로 물이 쏟아지는 느낌도 듭니다.
상단전이 밝아져서.. 음교혈에 더욱 집중을 하기는 했는데... 이 과정에서
음교혈의 집중보다는 상단전이 밝아져서 상이 보이면 안 된다는 마음이 더 작용했는지..
이후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나의 마음을 잠깐만이라도 살펴볼 생각입니다.
좌뇌에.. 수십 개의 바늘이 한꺼번에 꽂히는 감각이 오면서.. 온몸이 부르르 떨리기도 했습니다. (봉고할 때의 경험인지 수련 중일 때인지 헷갈립니다)
상단전에 다시 시원한 기운이 넘치면서.. 머리가 시원해지고.. 귀로도 기운이 흘러 들어가는지.. 귀도 시원합니다.
백회혈에도 반응이 나왔는데.. 어떠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머리쪽이 대체로 조용하다가 요즘들어 다시 반응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요즘 특히..잠을 잘 때 꿈을 많이 꾸고 있습니다.
수련 중 하체에 시원한 감각도 한두번씩 나타납니다.
봉고 시: 수련중인지 봉고할 때의 기감인지 기억이 잘안나서 생략. 그러나 회전하는 감각없슴.
수련 중에 나타난 (새로운)다른 반응들 중에... 무심히 보고 지나친 여러가지는 현재
기억이 잘 안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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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어제 :
봉고 시.. 어깨가 앞뒤로 흔들리는 감각이 아니고 회전하는 감각이 나옴,
하단전부터 머리까지 이나... 머리 부분은 아주 약함.
등산 오늘:
봉고시.. 회전하는 감각이 나왔으나.. 머리부분은 없고.. 몸통까지만 있습니다.
음교혈호흡 19
아침 저녁으로 두번씩 수련을 해야 하는데..
저녁에 한번하고 아침에는 등산을 다니느라.. 시간이 안 되는군요.
가부좌, 심신릴렉스, 자연호흡, 음교혈 집중.. 수련시작!
백회보다는 백회 주위에 찌르는.. 압박하는.. 돌출하는 느낌이 많고.. 백회혈은
조금씩의 느낌이 옵니다.
하단전에 자리잡은.. 기운이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거궐혈에서 기운이 내려와 중완까지 와서.. 몸 안으로 들어 가기도 하고, 거궐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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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뜨거운 물에서 반신욕 할 때.. 몸이 더워지고, 땀이 뻘뻘 날 때..
특이하게 독맥으로 차가운 기운이 척추뼈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얼마나 차갑던지.. 온몸이 부르르 떨리고 추웠습니다.
2. 낮에 pc 앞에서 있을 때...대맥이 저절로 도는데... 기운이 아주 크더군요.
3. 8월 14일 일요일.. 서울에 올라간 김에 청원선사님을 만나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내려 왔습니다.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어..서울에 갈 일이 있으면.. 꼭 만나 볼 생각입니다.
음교혈호흡 20
요즘.. 가부좌 상태가 상당히 안정되어 좋았는데...
편안하게 앉아 있다보니까.. 상대적으로 마음에 잡념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간혹 앉아서 조금씩 졸기도 하니, 하나의 문제가 해결되니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크게 반성하고, 집중을 더해서 수련을 했습니다.
어느 순간.. 호흡이 잘 안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호흡길이는 별로 변함이 없는데.. 호흡의 근육이 부드럽지 못하고 긴장된 것 같아서, 몸의 긴장을 풀고 계속하니 배가 호흡에 따라 전혀 나오고 들어가지 않고
그냥 그대로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호흡이 별로 깊지 않은 것 같고...
호흡이 가슴까지 올라왔습니다.
힘을 더욱 빼고.. 이런 현상을 무시하고 계속 수련을 하니까.. 배와 가슴이 동시에 숨을 쉬기 시작하면서.. 호흡이 서서히 배로 다시 내려 왔습니다.
호흡이 갑자기 어색해지다가.. 5분 정도 지난 다음 다시 원상태로 되더니...
차츰 하단전의 공간이 상당이 넓어지면서, 온몸을 덮는 느낌이 듭니다.
상단전이 약 1분간 하단전에 포함된 것 같더니, 다시 원래되로 되고...
몇 분 후 다시.. 하단전의 범위가 상당히 넓어지면서 상단전, 중단전이 하단전에 포함됩니다.
거궐혈이 볼록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구슬이 열리는 느낌이 오더니..
배속으로 쏙 들어가기를 여러 차례 반복합니다.
음교맥, 양교맥, 양유맥을 따라 기의 흐름이 잡힙니다.
그외 머리 쪽의 여러 기감은 기억이 애매해서 생략합니다. 그러나.. 독특한 느낌이 왔는데..
아참.. 눈알을 바늘로 찌르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눈 주위의 기감도 강한 것 같습니다.
잡념을 지울려는 생각을 버리고.. 음교혈에 집중을 더욱하니..
온몸의 안과 밖이 아주 부드러운 기운으로 넘칩니다. 마음이 편안하고.. 안락합니다.
음교혈 호흡이.. 당연히 회음, 엉덩이를 끌어내고.. 이제는 하체전체가..
호흡으로 이끄는 현상이 5분정도 나타났습니다. 하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음교혈과 하나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음교혈호흡 21
백회혈과.. 백회혈 앞부분의 머리부분에서 기감이 많이 나타납니다.
공책 받침대(플라스틱으로 만든 것)로 머리카락을 마찰 시키면.. 정전기가 발생해서
머리카락이 서로 붙는 현상이 나타나고.. 머리카락위에도 어떤 전기자기장이 형성되어 있는 느낌이 들듯이...
저의 머리카락과 머리 위 부분에.. 어떤 에너지 장이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양 눈썹 사이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기감이 나오고...
양 눈썹으로 기가 흘러 다니다가.. 이것이 눈으로 줄줄 흘러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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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산에 갔다가 하산중에 봉고를 5분가량 했는데...
가슴안과 밖을 빙두른 기운이 ..시계 방향으로 큰 원을 그리면서 회전을 하더군요.
음교혈에 집중을 하면서 기운을 모았는데.. 순간적으로 회풍의 원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가슴을 회전하는 커다란 기운이.. 음교혈로 기운이 집중되면서...
가슴을 회전하는 기감과.. 음교혈의 집중된 기운이 하나로 연결되어.. 마치 회풍처럼
되어진다는 원리를...! (근데..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추측입니다)
토네이도와 같은 커다란.. 느낌은 없었지만...
가슴안과 그 주위 (어깨.. 그리고 몸 외부 까지)의 커다랗게 회전하는 기감을 느끼면서.. 봉고를 마무리 했습니다.
음교혈호흡 22
독맥으로 찬 기운이 올라가는데... 동글동글하고 작은 알갱이 같은 것이 협척에 딱 걸립니다.
아직까지 독맥에 걸리는 기운이 있는지... 수련이 많이 부족한가 생각되었는데..
2초 정도 지나니까.. 이 작은 알갱이가 협척에서 터졌는지.. 뚫고 올라갔는지..
이 현상이 나오니까..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추위가 엄습합니다.
추위가 조금 물러나면서.. 온 몸의 모공이 전부 다 열렸는지..
피부로 호흡이 되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온몸으로 호흡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몸이 활짝 열리는 것 같은 느낌이 왔습니다.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맞춰놓은 챠임 알람이 한번 삐~~ 울려서..
가부좌 자세를 양반자세로 바꿔서... 마무리를 해봤습니다.
다른 게시판에 양반자세를 고집하는 단체가 있다고 해서... 그냥 해봤습니다.
엉덩이와 다리에 골고루 걸리던 몸의 무게가 엉덩이 쪽으로 몰리면서.. 엉덩이에
압박하는 자극이 나타났습니다.
자세의 특성상.. 양 무릎의 위치가 조금 더 높아지니.. 하단전이 파묻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엉덩이에 무게가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었지만.. 호흡은 너무 편안하게 잘되었습니다.
호흡이 너무 편안해서 마무리 수련을 대략 20분 정도하고 일어났는데.. 벌써 1시간이 지났더군요.
전체 수련시간이 2시간이 넘어 버렸습니다.
양반자세도.. 수련 시 좌법으로 넣어둘까 합니다.
손을 포개어..하단전에 붙혀 두고 수련할 때도 있고.. 양 무릎에 손을 올려 놓고 할 때도
있고.. 그때그때 다릅니다.
그러나.. 양 무릎에 손을 올려놓을 때는.. 손바닥이 하늘을 보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손바닥의 위치에 따라.. 제가 느끼는 기감은 확연하게 다르거든요.
그래서..손바닥의 방향은.. 소주천 수련 시에는 반드시 아래를 보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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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갔다 하산 중.. 봉고:
중단전에서 기운이 가로로 시계방향으로 회전을 합니다.
그리고.. 점차 영역이 조금 확대됩니다.
음교혈호흡 23
가부좌, 자연호흡, 몸과 마음을 릴렉스, 음교혈 집중.
수련 중, 기의 느낌은 많이 줄었으나.. 음교혈은 집중해서 그런지 느낌이 오묘합니다.
성적쾌감과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느낌이 들고..
그외 용암을 보면 그 거품이 올록볼록 올라오는 것 같이 그런 감각이 있습니다.
간혹.. 척추에 氣막대기가 꽂혀있는 듯한데..차갑기도 하고 조금 시원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봉고 시에 거궐혈의 기운이 뱃속으로 바로 들어가기도 하고.. 배꼽까지 도르르 굴러서 내려오는 것 같기도 하고... 흘러내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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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계속 해서 그런지.. 체력이 많이 향상되고, 호흡도 아주 좋아졌습니다.
하산 중에 잠시 봉고를 하려고 자리에 앉았는데...
아랫배 전체적으로 커다란 덩어리가 잡히더군요.
이것이 갑자기 통증으로 변하면서.. 그 통증이 조금씩 사라지던데..
처음에는 음교혈과 그 윗부분의 통증이 사라지고, 다음에는 미려, 회음.. 그리고 관원혈이었고.. 제일 뒤로는.. 생식기 안쪽의 통증이 사라지면서.. 모든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평소에도 간혹.. 아랫배가 (약하게)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한번씩 왔는데..
오늘은 왕창 찢어지는 것 같은 통증이 오면서..
망치로 강하게 두드리는 통증으로 변하면서.. 서서히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저번 수련 중에.. 눈으로 氣가 흘러들어가서 그런지... 눈이 밝아지고.. 아주 상쾌합니다.
아침 샤워 후에 봉고를 한번 더 했는데.. 거궐혈과 음교혈이 그대로 이어지는 느낌이 옵니다.
봉고를 할 때는.. 거궐혈에 집중을 하느라고.. 항문수축을 하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이때도.. 거궐혈과 음교혈이 연결되어 있슴을 잘 느끼는데...
항문수축을 하면서..봉고를 하니까.. 아주 명확하게 연결되어 있슴이 느껴지네요.
수련 중 아직까지.. 마음의 잡념이 정리가 되지 않아서.. 걱정스러우나..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음교혈호흡24
열심히.. 또 열심히... 음교혈에 파묻혀 봤습니다.
하단전이.. 아주 커지면서... 아랫배 전체가 하단전 같기도 하고요..
이 커다란 놈이 혼자서 숨을 쉽니다.
하단전의 파워가 느껴지던데.. 이런 파워는 처음입니다.
대맥의 기운인지.. 허리를 빙 두르는 기운이 상당히 두껍게 형성되는 것 같고..
온 몸이 氣 덩어리 안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마음이 설레이니.. 열심히라는... 처음 각오를 흔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나의 마음이..이 큰놈이 어떻게 더 발전하는 것을 방해한 것 같습니다.
처음 나타나는 이상한 경험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평소에도 연습을
해놔야 할 텐데... !!!!
음교혈호흡25
어제 밤에는 졸음이 오는 관계로.. 눈뜨고 수련을 했습니다.
오로지.. 음교혈 하나만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계속 버텼는데, 가능하더군요.
음교혈 지키는 데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한 시간 수련하고.. 몸 풀고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조금 늦게 자고 일어나.. 세수하고. 그 외 일상적인 활동을 하다가
누워서 음교혈 호흡을 했습니다.
인상적인 현상이 있었는데...
음교혈을 중심으로.. 허벅지 안쪽으로 발끝까지.. 그리고 머리끝까지 기 기둥이 형성된 것 같습니다.
중단전에 맥박 같은 것이 뛰더니.. 거궐혈로 맥박이 뛰다가.. 몸 안쪽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중완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간부위에도 계속 맥박이 뛰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음교혈에서 갑자기 미지근한 물이 회음 쪽으로 계속 흘러 내렸습니다.
이때 눈꺼풀은 심하게 깜짝거리듯이 움직이고..
양미간과 상단전 부분이 규칙적으로 움직이는데.. 열렸다 닫혔다 하는 것 같고...
(왜냐하면.. 눈꺼풀도 많이 움직이는 바람에.. 눈꺼풀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 감각처럼..)
아주 적합한 비유를 찾을 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이때 정말 굉장했습니다.
온몸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아주 추워지면서.. 온몸의 모공이 전부 열리는 듯한 느낌이 오더군요.
잠시 후..또 음교혈에서 미지근한 물이 회음 쪽으로 계속 흘러내렸는데..
혹시.. 약한 설사를 하고 있는 게 아닌 가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봉고할 때는.. 계속 흘러내리더군요.
마무리하고 일어났을 때도 계속 흘러내려서...
조금 더러운 이야기지만..
손가락으로.. 항문을 닦아 봤습니다. 혹시.. 항문으로 뭐가 나왔나 싶어서요.
그러나 깨끗하고...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수련하기 전에.. 볼일보고.. 비데로 깨끗하게 씻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인것 같습니다.
음교혈에.. 구멍이 뚫려서.. 따뜻한 물 (묽은 설사 같은 것)이 계속 흘러나오는 것은
정상적인 과정인가요?
그리고 이때 동시에.. 양미간 또는 상단전도 함께 심하게 반응을 하는 건가요?
봉고할 때와 수련을 마친 후 상단전 반응은 없고..
음교혈 (또는 부근)에 구멍이 뚫려서..묽은 설사 같은 미지근한 물만 계속 흘러 나왔습니다.
음교혈호흡 26
하단전을 약하게 찢는 기운이 일하는 (평소에도) 가운데서도 자주.. 많이 생기고..
그러나 수련 중에
수련을 1시간 아주 잘하고.. 봉고하는 과정에 5분도 못되어 잠에 골아 떨어져서..
옆으로 넘어지기도 했는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5분 만에 깊은 잠에 빠졌는지..
(옆으로 넘어지는 경우는 한번이고.. 나머지는 조는 경우가 몇 번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봉고할 때만 그렇습니다.
제가 봉고를 할 때.. 누가..제 기운을 훔쳐가는게 아닐까하는 우스운 생각도 해봤습니다.
어떻게 그 짧은 봉고 시간에.. 이런 경우를 반복해서 겪는 것인지...
봉고하면서.. 온 몸의 기운을 하단전에 모을 때... 제가 위의 글처럼.. 순간적으로
잠에 골아졌다는 것은.. 몸이 피곤하다는 이유라고 설명될 수도 있겠지만..
혹시 다른 이유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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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
3일정도 빡세게 밤늦게까지 컴퓨터 앞에서 아주 집중을 많이 해서 일을 했는지..
(아침에) 몸살기운이 많습니다. (점심식사 후 또는 아침 등산 시에는 멀쩡)
그래도.. 일하는 가운데.. 하단전을 약하게 찢는 반응이 나타나고.. 배속에 물파스를 바른듯하고.. 다양한 반응이 나옵니다.
용천, 하단전, 중단전, 상단전으로.. 기운이 하나로 쭈욱 연결되어서.. 그 기감이 실로
오묘합니다.
그러나.. 수련 중에, 하단전을 놓쳐버리니까.. 상단전에 묘한 기감이 많이 올라갑니다.
앞전에.. 하단전을 놓쳐버리면 상단전 수련이 되니까 주의하라는 글이 기억나서..
다시 하단전에 집중해도 금세 하단전을 놓쳐버리니까.. 상단전에 기감이 묘해집니다.
기감이 오묘해서.. 좋기는 하지만
상단전 수련이 될까 싶어 수련을 중간에 중단하기를.. 벌써 몇 일째입니다.
상단전 수련으로 넘어갈 바에야.. 차라리.. 수련을 중간에 스톱하자는 생각 때문입니다.
지금도 몸에 몸살 기운이 있는데.. 몇 시간 지나면 또 멀쩡해지겠지요.
기몸살 인지..그냥 몸살인지..모르겠습니다.
요즘.. (수련하다가) 상단전에 나타나는 기감 때문에.. 황당합니다.
때문에 수련시간이 길어봤자 5분이고. .중간에 관둬버립니다.
몇 일 지나면 괜찮아지겠지요. 몸의 상태를 봐서 수련진도를 나갈 생각입니다.
음교혈호흡 27
저녁에 잠시 편안하게 누워 있으니..
왼쪽 심장과 가슴 넓은 부분에서 커다란 공 같은 것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왼쪽 가슴에 예전 영화의 사람 몸속의 에이리언이 다 자라서. 가슴을 뚫고 나오는 듯한 감각이 나타났습니다. 너무 리얼한 감각이어서...순간적으로 두려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3분~5분정도 지속되다가 이러한 감각이 사라졌고, 또 뭔가 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밤늦게..
오랜만에 음교혈호흡 수련을 정식으로 해보자 생각하고 가부좌로 앉았습니다.
알려 주신대로
회음,명문,협척,옥침,인당,단중,황정(거궐혈 부근인가요?)으로 순차적으로 8:2 정도로
두고 수련을 했습니다.
회음혈:
하체의 기맥이 전부 통했는지, 몹시 시원하고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명문혈:
내장이 무척 시원했습니다. 중맥으로 시원한 기운이 오르는 느낌이 오고.. 협척이 가까워서 그런지 협척까지 시원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협척:
옥침까지 시원한 느낌이 느껴집니다. 중단전까지 깊숙이 파고드는 기감이 왔고..
협척 깊숙한 안쪽.. 가슴부근에서 한두 차례 순간적으로 약한 통증이 생기면서.. 뭔가 통하는
느낌이 왔습니다.
옥침:
머리 속이 투명한 유리구슬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밤의 야경이 유리구슬에 맺힌듯합니다. 머리가 전체적으로 개운하고 시원하고 그렇습니다.
인당:
앞전의 상단전의 반응 때문에.. 이번에 비록 8:2라 하지만 인당에 집중을 하면 어떤
반응이 올까.. 사뭇 궁금했습니다.
그러나 예상외로.. 피부 쪽으로만 약하게 반응이 오고.. 나중에는 머리가 시원한 수준 정도 였습니다.
중단전:
2분 정도 지나니까.. 가슴과 그 주변.. 또는 속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기감이 발생했습니다.
다른 혈에 비하면 기감이 조금 늦게 나타났습니다.
중단전의 기감이 올라가니까.. 하단전과 상단전의 기감이 동시에 올라갑니다.
황정:
대략 거궐혈 부근이라 생각하고 수련을 했습니다.
시원한 감각이고.. 기운이 음교혈과 연결이 되어 있는 기감은 있으나.. 그냥 이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수련시간이 길어질까 봐.. 각 혈마다 시간을 조금씩 할당해서 수련을 했는데..
마무리하고 보니 1시간정도 지났습니다.
수련을 하고 보니.. 몸이 탁 트인 것 같은 개운한 느낌입니다.
잠을 자야하는데.. 정신이 더욱 맑아지고..초롱초롱해져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몇 일 동안 모니터를 너무 많이 봐서인지..눈이 피로했는데.. 오늘의 이 수련으로 인해서
氣가 눈으로 흘러들어갔습니다.
눈알이 몹시 시원해지고.. 따뜻하고 화사한 엷은 주황색 계통의 밝은 빛이 아주 선명하고 환하게 비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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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은 전체적으로 시원한 기감이었고..
수련 후에는 온몸이 탁 트인 것 같은 개운한 감각과.. 정신이 더욱 초롱해져서..
수련 후 1시간 정도 지나서야 잠을 잘 수가 있었습니다.
음교혈호흡28
자연호흡, 가부좌, 음교혈 집중
음교혈에서 분수처럼.. 시원한 기운이 위로 치솟는 기감이 생기다가..
잠시 후 이 기감이 가라앉으며, 호흡하는 느낌만 남았습니다.
하단전이 또.. 스스로의 리듬을 가지고 (회전하며)움직이며 호흡을 하는데..
내가 하는 호흡과의 리듬이 불일치합니다.
(위의 하단전 스스로의 회전은..
하단전 내부의 반경이 작은 회전과 대충 임독맥을 따라 도는 듯한 반경이 큰 회전 2개입니다)
하단전의 호흡은.. 음교혈 호흡(들숨이 짧고 날숨이 김)하는 주기에 비해서 짧아서..
예전처럼 음교혈 호흡 날숨 때 하단전 호흡은 들숨이 되고..
음교혈 호흡 보다는 (저절로 움직이는) 하단전 호흡에 따라 기운이 더욱 회전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음교혈 호흡의 리듬을 놓아버리고..
스스로 움직이는 하단전의 호흡 리듬에 음교혈 호흡을 맞춰 봤습니다.
들숨과 날숨의 비율이 비슷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고요한 밤에 시계의 초침이 들려오는지라..
하단전이 저절로 호흡하는 시간을 재어보니 들숨이 4초, 날숨이 3초였습니다.
물론 음교혈 호흡(자연호흡) 들숨, 날숨의 시간은 이것 보다 훨씬 길지요.
어차피 호흡 길이에는 관심이 없는지라...
수련 시 나타나는 하단전의 호흡 길이에 그대로 맞춰서.. 호흡을 했습니다.
여태까지 자연호흡을 했는데.. 하단전이 스스로 주기를 가지고 하는 호흡에 맞춰서
호흡을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호흡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헷갈리네요.
하여튼.. 호흡이 더욱 깊어지고.. 또한.. 들숨이 1초 더 길어지니까..
하단전이 더욱 충만해지더군요.
몸 안의 기운이 아주 부드러워지면서.. 나도 모르게 그 기운에 따라 봉고, 마무리를 했는데
거궐혈 깊숙한 곳에서 갑자기 차가운 물방울 같은 것이 하단전으로 뚝 떨어지더군요.
깊은 동굴 속에서 차가운 물방울이 한 방울 뚝 떨어지면.. 고요한 동굴이 잠시 울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신기한 현상이라서.. 다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조금 기다려도 잠잠 하길래..
마무리를 했습니다.
봉고까지 40~45분 수련이 되었습니다.
일상생활중의 호흡을 살펴보면.. 날숨이 들숨보다 훨씬 긴 편인데
(혹은 숨을 안 쉬는 듯하고)..
수련 중 하단전 스스로 회전하는 기감을 가진.. 규칙적인 호흡은 들숨이 1초 정도 길고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궁금합니다) 날숨 들숨 합쳐서 7초 정도입니다.
이글을 쓰고 있으면서..
하단전을 살펴보니까.. 스스로 리듬을 가지고 호흡이 되는데.. 이 호흡에 (자연호흡을 버리고 하단전에 인위적으로) 맞추는 것이 좋을지..
그냥 자연호흡 그대로 하는 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음교혈호흡 29
나의 마음상태에 대해서 생각하고, 또한 좋은 글을 되새기고...
마음을 내려놓는다는 의미는 잘 모르겠으나.. 하여튼 마음을 내려놓으니까 잡념이 사라집니다.
자연호흡, 음교혈, 가부좌, 심신 릴렉스!! 수련시작
수련한지 몇 분 지나니.. 온몸에서 환희(?)가 생깁니다. 기분이 째~~질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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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열릴 것 같은 기혈이.. 왜 아직 별다른 소식이 없는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축기가 부족해서..진기가 부족한 것일까?
마음에 잡념이 많은걸까?
집중력이 부족한가?
여태까지 나에게 나타난.. 여러가지 현상과 검증들은.. 허망한 꿈이였던가?
나는 모래위에 집을 짓고 있는 것일까?
넘어야할 첫 번째 관문이 바로 앞인데.. 내가 왜 이렇게 허무한 생각을 하면서 주저하고
있는가?
혹시.. 나의 수련법에 문제가 있지 않는가?
나를 지도하시는 분의 조언을 가볍게 듣고.. 실천하지 못한 것이 없는가?
짧은 시간에.. 많은 생각들이 지나갔습니다.
나의 몸의 氣는 헛기가 아닌데.. 왜 기혈을 잘 못 열고 있는지... !!!
불과 바람이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그러자 앞전에.. 호흡하는 방법에 대한 댓글이 생각나서.. 그것을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호흡이 열쇠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긴장을 풀고.. 아주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음교혈을 중심으로 온몸으로 호흡을 해나가니..
거궐혈, 거궐혈 깊숙히.. 척추까지.. 등 뒤까지 차가운 얼음이 차곡차곡 쌓여 갔습니다.
차가운 얼음의 한기가.. 처음에는 미미하게 음교혈로 내려갔고..
대형마트의 야채 냉장 케이스에서 드라이아이스 같은 차가운 기체가 내려 가는 듯 했고
나중에는.. 내려가는 밀도가 점점 더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물처럼 밀도가 높은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중단전과 가슴위쪽 까지.. 차가운 얼음이 쌓입니다.
까짓것.. 내 몸 안에 氣가 이렇게 있는데..
최소한 기혈을 열수 있는 힘은 되고도 남은 직 한데... 지가 안내려가고 배기겠습니까 ^^
불에는 바람의 역할 또한 대단한 것 같습니다.
호흡 방법을 약간 바꾸니.. 거궐혈과 안쪽으로 기운이 저절로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내려갑니다.
항상 마음을 살펴서.. 수련을 돌아보고.. 수련을 하면서 마음을 내려 놓는 방편으로
삼을까 합니다.
음교혈호흡 30
아랫배에 통증이 많았는데.. 이유가 복합적이라서 답을 못 찾겠습니다
어쩌면.. 이 모든 것이 골고루.. 아랫배의 통증을 유발했을 겁니다.
1. 몇 일 동안.. 아침등산 때.. 윗몸 일으키기도 합니다. 배가 땡길 때 까지는 안하고
그냥 몸만 푸는 정도로 50개만 합니다.
2. 대형매장에서.. 선지국 만드는 셋트를 사서.. 국 끓여 먹었습니다.
왜 샀는지 모르겠습니다. 피가 뚝뚝 떨어지더군요. 에궁~~~ -.-
배에 이상한 통증이 옵니다.
이날.. 기혈에 대해서 글을 읽었는데.. 血을 함부로 먹으면 안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날 오후에 발바닥이 아파오는데... 지압용 돌을 많이 밟고 나면.. 나타나는 통증 같습니다.
3. 다음날 수영장에서 조금 무리를 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배에 통증이 옵니다.
4. 이 상태에서 조금 쉬다가 점심을 먹었는데... 배의 내장이 꿈틀거리고.. 바늘로 마구
쏘는 것 같습니다.
5. 수영을 많이 해서 몸도 피곤하고.. 배도 아프고 해서 정로환 4알 먹고 낮잠을 잤는데..
1시간 정도 자니까.. 잠이 확 깼습니다. 최소한 2시간은 잘것 같았는데...
6.체했을 때.. 명치가 아프듯이.. 명치가 조금 답답하고.. 명치 뒤의 협척 부근도 조금
답답했습니다.
7. 온양을 했습니다. 5분 정도 지나니까.. 다 풀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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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교혈호흡 수련.
하단전에서 회음으로 따뜻한 물이 내려가고.. 이 물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다리로도 따뜻한 물이 줄줄 흘러내려 갑니다. 엄지발가락 까지 단숨에 쭉 흘러 내려가고
다른 여러가지 방향으로도 줄줄 흘러내려 갑니다.
상체의 기감은 별다른 것은 없고...
가부좌한.. 나의 척추가.. 등뼈가 정말 강하다는 생각과 느낌이 듭니다.
잠시 후.. 거궐혈과 깊은 곳에서.. 차갑기도 하고..
또 다른 느낌의 기운이.. 음교혈로 내려갑니다.
물처럼.. 밀도가 높은.. 氣가 흘러내려 가는 기감은 아직 없습니다.
봉고를 하니까.. 온몸에서 한기가 돋고.. 그래서 몸이 부르르 떨립니다.
(오줌 누고 몸을 부르르 떨듯이..) 몸이 따금거립니다.
봉고를 20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속 했는데.. 런닝이 땀에 흠뻑 적었습니다.
거궐혈에서..음교혈로 기운이 내려가는 것을 많이 느끼나.. 역시..물처럼 내려가지는 않았습니다.
음교혈에서.. 회음으로, 다리로 내려가는 따뜻한 물과.. 확실한 비교가 됩니다.
<추가>
1.아주 짧은 순간에, 음교혈로.. 상체의 모든 부분이 갑자기 푹 꺼지는 듯한 (내려앉는 듯한) 감각이 나타남.
2. 중단전과.. 음교혈을 구분 못함..(중단전과 음교혈이 하나인 것 같음)
3. 상단전이 기감이 아주 묘했으나 (이것으로 잠시 걱정함).. 오히려 편안한 마음으로..
음교혈을 보니까.. 상단전의 기감이 음교혈로 흡수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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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등산.
거궐혈에서 음교혈로 (세로로 약하게 찢어지면서) 기운이 내려 갑니다.
봉고시.. 회풍을 경험했습니다. 양어깨가 앞뒤로 흔들리면.. 회풍이 구체적으로 느껴집니다.
이것이 회풍인가 실감이 되더군요.
회풍을 무심히 관하니까.. 몸이 더욱 회풍속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회풍을 위한 회풍이 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회풍을 외면하고.. 음교혈과 거궐혈에 더욱 집중을 하니까.. 회풍이 점차 약해지면서..
기운이 거궐혈에서 음교혈로.. 그냥 내려갑니다. 이것을 가만히 두니까.. 또 회풍이 일어났습니다.
거궐혈과 음교혈에 집중에 또 집중을 하니까.. 이제는 회풍이 완전히 사라져 버리더군요.
회풍과.. 거궐혈, 음교혈의 묘한 관계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는데... 답이 안나옵니다.
여러번 경험을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봉고가 완전히 안되었는지... 5분쯤 지나니까.. 현기증이 조금 났습니다.
음교혈에 집중을 하니.. 현기증이 금방 사라집니다.
첫댓글 다음에 있는 "안티사이비" 카페는 비판받는 사이비단체의 압력으로 폐쇄 되었다가 복구하기를 여러번 했고, 초창기 활동하던 회원들도 별로 없을 겁니다. 2005년에 본인이 회원으로 가입을 했을 때는 2번째 복구되었을 때로 기억되며, 국내의 여러단체에서 온 대표?격인 사람들과 "우원"이라는 아이디로 치열한 논쟁을 했습니다.
당시에 논쟁 중인 글을 보고 북두칠성님이 수진비결에 관심을 갖게 되어 수련을 하게 됩니다. 그 분은 일일수련기를 본인의 카페가 아니고 "안티사이비"에 올리면서 1만명에 육박하는 회원들 중에서 상당수가 읽어보게 됩니다. 그래서 수진비결과 선도의 정법수련이 무엇인지를 세상에 알리는데 큰 공헌을 했기 때문에 특별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북두칠성님은 본인이 지도하여 기혈열기까지 성공한 2번째 회원이며, 독학으로 수련을 하고 원격 지도를 받은 사람들 중에서도 단기간에 소주천을 하여던 분입니다.
북두칠성님은 수진비결로 수련하기 이전에 어떤 수련을 했는지는 모르나 약간의 축기가 이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선골법 수련을 시작한 즉시 사지유통과 임독유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첫날 진동이 많이 나타난 것은 몸이 예민하여 수련에 빠르게 반응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호흡이 완전히 부드럽지 못하고 약간 강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많은 기감이 나타나는 이유는 북두칠성님의 기감이 남다르게 예민하기 때문입니다. 즉, 침술의 임독맥과 중맥 등 기경팔맥에 해당하지 않는 기맥의 유통이 이루어지는 것도 알아차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수련을 잘해도 기감이 둔한 사람은 대부분 모르고 지나갑니다.
카페의 수진비결을 보고 남들은 그토록 하고 싶어 애쓰는 소주천을 놀랍게도 단 3.4개월만에 이룬 독학자들이 여러명입니다. 그런데 기혈 열기에 성공하여 (소약을 만드는 과정에 들어간 것) 본격적으로 선도수련이 진행되어 가는 시점에서 명상으로 전환하거나 타 사이비 카페를 들락거리는 경우가 몇명 있습니다.
사이비 성자들이 쓴 환상적인 이야기 책에 현혹 되거나, 단번에 환골탈태하거나 어마무시한 증험이 나오는 무협소설이나 선도 사이비 도사들의 이야기 속에 나오는 소주천과 너무 다른 자신의 소주천이 미심적기 때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북두칠성님도 3개월 만에 기혈열기에 성공한 이후 명상수련을 하겠다는 선언을 하고 떠났습니다. 비유하자면 간신이 산을 넘어 큰강 앞의 숲에서 배를 만들고는 막상 강을 건널 때는 배를 버리고 수영을 하겠다는 겁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너무 쉬운 소주천이 하찮게 보였을 수 있겠지만 한번 버린 배?는 다시는 구할 수 없습니다. 단언하건데, 수진비결은 누구에게나 높은 경지를 보장할 수는 없지만, 누구에게나 평생의 건강을 유지하여 주고 남에게 사이비 소리는 듣지 않게 해 줄 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