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첫번째 삼광회 정기모임이 춘천 라데나CC에서 있었습니다.
12명(김병육,김용균,김일준,김준대,목광균,유한성,이계균,이충수,장시영,정영환,지헌익,한전호)의 친구들이
12시에 티오프하여 피어나는 봄의 기운을 느끼며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몇일전부터 관심을 갖고 본 일기예보에 비가내릴 것 이라하여 조금은 비를 맞을 각오(?)를 하였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집에 올때까지 비는 내리지 않고 춥지도 않은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년 보다 구력이 1년 더 쌓이니(?) 타수를 작년보다 줄일수 있기를 꿈꿨었는데
타수는 늘고 기력은 더 떨어진듯한 씁쓸한 느낌을 갖게 되더군요 ㅋㅋㅋ
지난 겨울 운동을 하지 않고 게으르게 보낸 후유증인가,
한해가 다르게 변해가는 신체적 노화현상 때문인가....
뒷풀이는 클럽하우스에서 돼지고기찌개에 맥주와 소주를 곁드려 산뜻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뒷풀이자리 계산은 얼마전 예쁜 따님을 결혼시킨 유한성 친구가 하셨고,
장시영 친구는 고급 골프양말을 참가 회원들에게 선물해 주셨습니다.
이계균 회장님은 모임 주관하시느라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첫댓글 12명의 친구들 참 보기 좋습니다. 건강들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우리 나이에는 타수를 줄이기 보다도 그저 친구들 얼굴을 보러 나간다고 하면 편하지 않을까요 ????. 저역시 운동을 하였을때도 그러한 생각을
하였었는데도 항상 가기전에 열심히 연습을 하였었도 실지 쳐보면 자꾸 늘어나기만 하더군요. 친구들의 좋은 만남이 좋아보입니다. 감사 합니다. 카페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