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근무할때 가던 삼일정육식당입니다. 이집 점심에만 선보이는 돼지불백이 유명한 곳인데 나름 저녁에 차돌박이도 먹을만 합니다. 삼전동 근처에서 오랜만에 차를 타고 양재동으로 한잔하러 가네요. 예전 분위기도 한번 느껴보고 싶고 간만에 고기로 기력을 회복해 보고자 차돌박이로 주문 들어갑니다. 오늘 술값은 제가 아닌 회사동료가 내는날이니 만큼 무한흡입 모드로 설정해 놓고 한잔 들이켜 봅니다.
양재동 삼호물산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등심과 차돌박이는 작년에 비해 1만원정도 가격을 내리셨네요.
도착한 시간이 7시반정도 ?는데 손님이 아무도.... 갑자기 불길한 생각이.... 자세히 보니 창문너머 야외에 손님들이 ㅋㅋㅋㅋ 손님들이 많으셔서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돼지불백은 오로지 점심에만 됩니다. 이사진은 점심때 먹은 불백 한번 올려봤습니다. 점심때도 불백에 소주한병은 술술 들어갈거 같네요 ㅋㅋ
드디어 나온 차돌이....
차돌이와 그친구들 한번 감상하세요.
너무 많이 올려버린 차돌이.
한점씩 올려서 바로 먹어야 하는데 성질이 급해서 그만
너무 많이 익어버린 차돌이.
그래도 소스장에 푹찍어 소주와 같이 먹으니 캬~~~~
상추쌈에도 한잔하니 졸음이 살살~~~~
차돌이가 살짝 느끼할때 필요한 평범한 된장찌개
남은 차돌이와 된장을 팍팍 끊여줍니다. 차돌된장 안주로 소주 각1병씩 더하고 마무리 합니다.
요즘 급격하게 살이 올라와 고기를 멀리 했는데 오랜만에 무한흡입을 하니 이리 맛날줄 몰랐네요. 물론 제가 계산을 않해서 더 그랬을수도 있겠지만요 ㅋㅋ
이집 차돌박이는 성인 3~4분정도 드시면 적당할거 같습니다. 부족하면 된장찌개에 공기밥을 안주삼아 드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아쉬운점은 저녁에 돼지불백이 않된다는 점~~~~ 점심에 쐬주한잔 하러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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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알객의 맛있는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알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