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와인의 역사와 유래를 알기 쉽게 풀이한 책. 이 책은 452가지의 화려한 와인 레이블(label)과 이에 대한 각각의 명칭과 유래를 모아 엮은 것으로, 와인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 와인을 비롯하여 칠레 와인, 아르헨티나 와인, 오스트레일리아 와인, 뉴질랜드 와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와인 등 지역별 와인의 특성과 함께 성경과 신화 속에 등장하는 와인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와인은 영어로 와인(Wine), 불어로 뱅(Vin), 독일어로 바인(Wein), 이탈리아와 스페인어로 비노(Vino), 포르투갈어로 빈호(Vinho), 라틴어로 비눔(Vinum), 그리스어로 와이노스(Woinos, Oinos) 등으로 불린다. 그 어원은 고대 인도 베다(Veda)시대에 불로장생의 음료를 뜻하는 고대 인도 언어인 산스크리트어로 ‘사"랑 받는"의 뜻을 갖고 있다.
세계 와인의 역사와 유래를 실무자가 알기 쉽게 정리한 책 최근 들어 와인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와인 애호가를 넘어 마니아(mania)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출간된 세계 와인의 역사와 유래를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다. 이 책은 452가지의 화려한 와인 레이블(label)과 이에 대한 각각의 명칭과 유래를 모아 엮은 것으로, 와인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 와인을 비롯하여 칠레 와인, 아르헨티나 와인, 오스트레일리아 와인, 뉴질랜드 와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와인 등 지역별 와인의 특성과 함께 성경과 신화 속에 등장하는 와인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4년여 동안 와인 지식 쌓기 전념, 지역별 특성과 성경신화 속의 재미있는 이야기도 함께 담아
이 책을 엮은 저자는 원래 와인과는 거리가 먼 토목분야의 엔지니어였으나, 이후 이탈리아 레스토랑 웨이터로 직업을 전환, 와인에 대한 여러 가지가 궁금했다. 특히 실무자로서 와인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던 그는 뒤늦게 시작한 와인에 대한 지식 쌓기에 전념, 결국 책으로까지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와인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영어는 물론 프랑스 와인을 알기 위해 불어 사전을, 이태리 와인을 알기 위해 이탈리아어 사전을, 스페인과 칠레, 아르헨티나 와인을 위해 스페인어 사전을, 포르투갈 와인을 위해 포르투갈어 사전까지 뒤적여야만 했던 것이다. 그때마다 단어의 뜻은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지만 와인에 얽힌 매듭은 쉽게 풀지 못했다. 그래서 헌책방을 전전하며 고등학교 지리부도와 역사부도를 구입해서 읽고, 그 나라의 문화를 알기 위해 세계사에 관한 책과 그리스 로마 신화까지 다시 보는 열의를 보였다. 그렇게 해서 책을 출간하기까지 어언 4년여가 걸렸다.
알 듯 모를 듯 시적 표현과도 같은 와인의 숨은 뜻, 이제 이 책으로 해결
그는 “처음 와인 업무에 종사하면서 ‘들장미, 아이리스, 제비꽃을 한아름 입에 물고 키스하는 느낌’, ‘고양이 오줌 냄새와 오래된 워커의 향이 시가와 성냥 연기처럼 올라오고 있다’, ‘타르, 벤젠의 화학 향이 어느덧 향기로운 카시스 향으로 바뀌는 그 순간을 기억하라’ 등의 경험에서 들려주는 시적 표현과도 같은 와인의 의미를 좀처럼 이해할 수가 없었다”며 “이제 이를 하나둘 알게 되어 나처럼 실무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이 책에 모두 담았으므로, 실전에서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의 유명 와인은 맛과 향이 우수해야 하는 것과 더불어 와인의 이름(명칭) 또한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 책을 보면 유명한 와인의 이름이 어떻게 탄생했는지와 의미 등 와인 명칭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세세하게 요약, 정리했다. 책의 제목 ‘샤또 오 떼루아르(Chateau Haut Terrior)’는 와인을 만든 장인들의 마지막 고민 가운데 하나인 이름짓기의 어려움을 잘 아는 저자 자신의 불어식 이름이다.
머리말 1. 와인(Wine)이란 2. 혈액형과 같은 포도 품종 3. 제우스의 넓적다리 모양을 본떠 만든 와인 병 4. 헬레네의 유방 모양을 본떠 만든 와인 글라스 5. 현존하는 최고의 역사기록 성경 속의 와인 이야기 6. 성경 속의 인물들로 구성된 와인 병의 사이즈 7. 소몰이꾼 소믈리애 8. 프랑스 와인 9. 칠레 와인 10. 아르헨티나 와인 11. 오스트레일리아 와인 12. 뉴질랜드 와인 13. 남아프리카 공화국 와인 찾아보기 참고 문헌
고기성 배재대학교 화학과를 다니다 서울산업대학교 토목과를 졸업했다. 토목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근무할 때까지만 해도 자신의 이름을 설명할 때면 "높은 곳에 터를 쌓고 성을 짓는다"의 뜻으로 토목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하지만 지금은 Chateau Haut-Terroir의 뜻으로 ‘와인을 위해 다시 태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첫댓글 읽어보신분들 중에 괜찮은 책이셨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