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 엄청난 주관적인 후기 -
--에필로그 --
안녕하세요 어제인가 가입하고 첫 후기 쓰네요..
미샤를 안지는 미샤홈피에 화장품 딸랑4개 팔때부터 알게되었지요.
그때당시 몇년전까지만해도 자랑이아니라 사실전 샤넬중독 혹은 매니아였찌요..
다른 명품 거들떠 보지도 않을정도로 그냥 무족건 기름종이까지도 샤넬만 썼어요..
점차 청년실업과 자금 사정이 열악해(?)지면서 미샤로 눈을 돌리게 되었지요.
전 미샤홈피에도 사용후기 한번 올린적 없는 사람입니다..
무슨 미샤가 신비의 화장품이라도 된냥 광적으로 사용후기를 쓰는사람들에
질려버린 나머지 쓰기싫어지더라고요..
안써본게 없을정도로 미샤를 많이써봤고 솔직히 말해서..
내가 쓰는 화장품들이 미샤로 변해갈때마다 조금은 슬프답니다..
그만큼 자금이 열악하다는 것이니까요..
아무튼 제통평은...미샤는. 그냥 싼맛에 쓰는..
그냥 중저가 국내화장품과 비슷하다는 그러한 결론입니다..
처음 후기올리는거라 무지무지 사적인 이야기가 길었군요...
--프롤로그---
결론으로 들어가서.. 전 얼굴 머리 심지어 몸까지 지성입니다..
하루라도 샤워를 안하면 등에 기름이 좔좔 도는 그런 아주 저주받은
인체구조를 타고났지요..
참 억울한게.. 머리를 하루라도 안감으면 남들 한 1주일 안감은것처럼
무슨 동동구리모 바른사람처럼 되버립니다..
헌데! 제가 그나마 미샤에서 써본것중에 좋다고느끼는것중에 하나인
제품이 이제품입니다.. 샤워할때 일단 샴푸하고나서 이거 두피 골고루 짜준다음
두피마사지를 손 지문으로 신나게 합니다... 그리고 나서 몸을 씻고 양치하고
세수하고 기타등등 하고나면 무슨 페파민트 성분처럼 화~해지는 그런느낌입니다..
표현이 부적절합니다만... 맨솔담배-_-;;;; 피는듯한 느낌입니다..(흡연가만 이느낌아실듯.;;)
아무튼 느낌은 그렇고... 일반 트린트먼트보다 무척 머리가 부드러워집니다..
제일 중요한건.. 이거쓰고나서 정말 눈에띠게 머리에 기름이 들해졌습니다..
저는 정말 밤에 머리감고 자면 다음날아침 바로 떡지는데..
그게좀 들해져서 너무너무 편하답니다..
우연의 일치일지는 모르겄소만... 아무튼 들해집니다..
아무리 좋은제품이라도 피부란 녀석이 생각보다 똑똑하기에
면역이 될까봐 전 2주에 한번정도만 씁니다..
아주아주 만족합니다..
긴길 읽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아뢰오..
첫댓글 미나리와오이님은 소설을 많이 읽으신것 같네요. 음 .. 그러지 마시고 계란흰자 거품내서 두피와 바디에 맛사지하세요. 기름기 훨씬 덜합니다. 오히려 유분을 싹 없앤듯한 느낌까지 들거에요. 저도 비슷한 시절이 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