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소장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12월 초기복수상황에서
고민끝에 결국 항암을 시작하게 되었고
황달 복수가 악화되면서 많은 후회를 했습니다
악화되고 나서야 가족이 뜻을 모으게 됬네요
3월 시작 시점에서도
왜 좀더빨리 강하게 말씀 못드렸을까
자책도했지만
소장님 말씀대로 다 뜻이 있다 생각하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응급실 왔다갔다 했지만
배액관에 대해서는 말이 없었는데
소장님 말씀듣고 직접 요청하고
시술받게 되었습니다
단백질 보충 충분히 하라는 말
이전에 고기 먹어도 된다는 말 당연한 줄 알았던 것이 너무 화가납니다
시술후에 이미 들었던 것 처럼 고열로 고생하시다 부작용으로 항생제를 계속 맞으면서 그래도 프로그램에 집중했습니다
2주지나서 제거하게 되었고 부작용도 다른 분들에 비해 적은 편으로 지나갔다고 하십니다
황달수치 8.1에서 현재 3아래로 떨어졌고
이뇨제는 4월 내로 끊는 것이 목표입니다
응급실 다녀오던 상황과 비교하면
정말 감사한 상황이지만
저는 아직도 12월을 생각하면서
처음마음 잃지말자고 가족과 늘 얘기합니다
말씀해주신 것 처럼 최소 1년 아니라
마음같아서 그 이상도 계속 주의하고 싶지만
아버지께서 스트레스받으실까
크게 티는 내고 있지 않으려고 합니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잘 관리해나가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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