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일이 그리 바쁜지 월,화 힘겹게 보내고 이제야 제대로 사진 올려야겠습니다~~!!
산불감시초소에서 11:17 출발~
앞으로 우리가 지나야 할 도봉의 연봉들입니다.
산불 감시초소에서 내려서니 포대능선 시작입니다. 1.4Km라는군요.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산불감시초소.
의정부시내와 잘~ 어울립니다.
코끼리가 연상되나요~?
작은 봉우리라도 하나 넘을라치면 한숨소리가 절로 나지요...
위험한 곳은 우회도 하고...
마지막 큰 언덕을 넘어섭니다...
5분간 휴식~!
산불감시초소가 산국화님 등 뒤로 아스라히 보입니다.
12:01분.
군인들이 사용했던 포대진지에 도착합니다.
산불감시초소에서 40분 걸렸네요~
이 진지로 인해 이곳 능선이 포대능선이라 불리웠다합니다.
포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길.
오른쪽 갈림길은 다락능선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다락능선이 노원구쪽으로 길게 뻗어있습니다.
전방에는 수락산이 보이고...아침에 지나온 외곽순환도로 불암산터널도 보입니다.
오른쪽 뒤쪽에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불암산입니다.
포대능선을 지나니 Y계곡입니다.
우회하는 회원님들을 보내고 Y계곡으로 들어섭니다.
동이님 일행분으로 오늘 후미를 도와 많은 애를 써주셨습니다.
산꾼의 기량을 갖추신분...ㅎㅎ
바위벽의 쇠말뚝에 의존하여 바위틈속으로 한없이 내려갑니다.
거의 90도 직벽에 가까워 팔힘이 많이 필요합니다.
다내려가면 이번엔 바위틈의 쇠말뚝을 잡고 직벽을 올라가야 합니다.
한쪽은 낭떠러지...
팔과 다리에 온 힘을 쏟다보면
팔뚝에 펌핑이 올 수도 있고, 다리에 쥐가 날 수도 있습니다.
자칫 놓치기라도 하면 위험하죠...
아이구...이거 도봉산 또 올까 싶습니다...너무 힘듭니다.
Y계곡 5인방---청마루,1275마루,산마루님,막둥이님,동이님일행분 빠샤~!!
이렇게 Y계곡 바위를 넘어섭니다.
Y계곡을 넘어서서 앞으로 가야할 오봉쪽을 봅니다.
드디어 자운봉이 보입니다. 장비가 있어야 올라갈 수 있는 곳이죠~!
Y계곡 통과하는데 25분 걸렸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지체시간이 상당합니다.
종잡을 수 없으니 시간 계산 잘`하시길...
산불감시초소에서 Y계곡 끝지점까지 1시간 10분 소요.
(계속)
첫댓글 Y계곡... 정말 빡쎄더군요... 코스가 힘든 만큼 정체가 심하고... 그래도 다시 가고싶은걸...?
불수도북과 관광청수는 매년 한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