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1일 오후 2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예술·디자인대학관 1F A&D홀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봉납식 겸 제47회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해, 정기열 도의회 의장,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원성 도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회장 등 내빈과 도체육회 종목별가맹경기단체 임원, 시·군체육회 관계자, 선수 및 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남경필 도지사에게 제97회 전국체전 종합우승기와 종합우승배를, 각 가맹단체 사무국장이 종목별 입상배를 각각 봉납했다.
시상식에서는 지난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31회 리우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윤(코오롱 엑스텐보이즈)이 경기도체육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하는 스포츠스타상을 수상했고 경기부문 최우수상은 롤러 유가람(안양시청)과 펜싱 허준(광주시청), 자전거 이주미(연천군청), 보디빌딩 정한표(광명시체육회), 사격 노영교(삼성전자), 줄넘기 김웅배(경기도줄넘기협회), 합기도 남영대(의정부합기도협회), 축구 송낙일(시흥시축구협회) 등 8명이 받았다.
또 지도부문 최우수상은 태권도 정구욱 코치(용인대), 테니스 노광춘 감독(안성시청), 김대현 이사(경기도볼링협회), 윤원석 감독(시흥시축구협회) 등 4명이 수상했고 경기부문 우수상에는 여자 역도 이슬기(수원시청) 등 20명이, 지도부문 우수상에는 이승준 시흥 은행고 육상 감독 등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유정준 경기도육상연맹 전무이사 등 60명이 공로상을 수상했고 임영선 경기도태권도협회 기술심의회 의장과 이철규 경기도사격연맹 사무국장 등 10명은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남경필 도지사는 “올 해 리우 올림픽은 물론 전국체전과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국동계체전 등에서 체육웅도의 위상을 높인 체육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경기체육이 전국최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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